홍대 더 * 직원태도 대박이네요.

bin2014.01.03
조회6,279

본인이 좀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쓰다가도 욱해서 막 흥분하고 그럴수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려요.

게다가 글이 깁니다.... 시시콜콜 다 써버릴거라 좀 길어요.

이것도 양해 부탁드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홍대가 편하겠다 싶어서 홍대에서 만나자 하고 쇼핑도 하고 그러면서 놀다가

9번 출구쪽의 * 감 이라는 곳에서 원피스 기획전을 하더라구요.

때마침 원피스도 사려고 했겠다 가보자고 했죠.

그리고 원피스 하나 골라서 들고갔는데 원래 종업원들이 손님 들어올때 인사도 안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자기들끼리 시시덕대고 있나요?

옷을 고르던 중도 아니고 계산대로 옷을 들고 왔음에도 시시덕 거리더라구요.

 

옷을 골랐는데 좀 작아보이길래 이거 교환가능해요? 라고 물어봤더니

교환,환불 안된답니다. 피팅 가능하냐니까 안됩답니다.

사이즈를 물어봤더니 최소 55고 보통 55~66 다 들어간답니다.

그래서 설마 안 맞겠어? 크면 줄여 입지,뭐 하고 사서 집으로 돌아와서 입어봤는데

안 맞는 겁니다.같이 산 친구는 지퍼 올리는데 10분 걸렸다네요.

지퍼 다 잠그니 가슴이 눌려서 숨을 못 쉬겠답니다.

이때는 지퍼가 이상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더 마른애가 입어보니 44랍니다. 

아니,허리만 55랍니다. 정 44도 아니고 거의 33에 가까운애가 입었는데 55면 헐렁해야하잖아요?

사진 보니까 그냥 정사이즈 사서 입은 애같더라구요.

 

제 단순변심도 아니고 그쪽에서 잘 못된 정보를 준거니까 교환해주겠지 하고 다시 갔습니다.

솔직히 집에서 홍대 멀어요,원피스도 비싼거 아니구요.

근데 아예 못 입을 정도니까 바꾸러 갔죠.

 

같이 산 친구랑 갔는데 역시나 가게 들어가도 직원들은 인사하나 없이 자기들끼리 시시덕 거리더군요.

그리고 원래 교환 환불 안되는거 아니까 직원분한테 죄송한데 이거 혹시 교환가능해요? 라고 물어봤어요.

근데 위아래로 흘끗 쳐다보면서 교환,환불 안되는거 모르세요? 이러시더라구요.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언니가 55-66 이라고 해서 샀는데 안 맞는다고,

나중에 보니 이거 44 입는 애한테 맞는다고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짧은 머리 언니는 본인 사이즈 모르세요? 이러고 옆에있던 키 작은 언니는

제가 입을 땐 컸는데요. 이러시는 거에요.

 

제가 입을 땐 컸다구요? 그말은 저희가 뚱뚱하다는 말씀이신가요?

본인사이즈 모르시냐구요? 모르면 옷 사이즈를 왜 물어봤겠어요.

 

옷이 예뻐서 피팅도 안되는거 그냥 언니말 믿고 샀는데 안 맞는건 언니 잘못 아니냐,

그리고 내가 단순변심으로 교환하는것도 아니고 언니 잘못인데 교환 안해주면 어쩌냐-

이랬더니 귀찮다는 말투로 교환해줄테니까  같은 가격으로 고르세요. 이러네요.

솔직히 이쁘다고 하기는 했는데 어딜가도 있을 법한 디자인이였어요.

 

옷 고르는 사이 사장님이 오셨었나봐요.

환불을 해드리겠데요. 그러면서 뭐가 문제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얘기 또 했죠. 지퍼 처음엔 안 올라가서 고장난줄 알았다.

사이즈가 44한테 맞더라,55-66이라더니 44한테 맞으면 어쩌냐.

이 얘기 듣더니 지퍼 올려보곤 멀쩡하다고 안 맞으니까 안 올라가지 이러시고,

44한테 맞는건 진짜 말이 안된다네요.다른 사람 다 사갔다고 입고 간 사람도 있다고.

 

55-66 맞다고,계속 그러시는데.

그럼 그것도 저희가 뚱뚱하단건가요? 본인 사이즈 줄일려고 거짓말 하는건가요?

44가 입었을때 맞았다구요. 애초에 그게 말이 안되는거죠. 신축성있는 재질도 아닌데.

 

계속 얘기하니까 결국 환불해주시더라구요.

근데 두벌이잖아요.

한 벌하고 손님 오니까 환불처리하던거 멈추고 손님 계산 해드리더라구요.손님 우선인거 맞아요.

사장님 입장에선 우린 환불 안되는거 환불해 달라고 떼쓰는 진상손님들이구요.

근데 처리하는데 오래 걸리는거 아니잖아요.환불처리하고 계산 해도 되는데 손님 계산 먼저 도와드리더라구요.

그 손님 옷 하자 때문에 한 참 망설였고 저희 그 시간동안 기다렷습니다.

게다가 손님 계산하고 가시니 환불처리하면서도 계속 저희한테 뭐라 하시더라구요.

 

지하상가가도 이 퀄리티에 이 가격 안나온다,원래 교환 다 해드릴려고 하는데 전투적으로 나오니까  우리도 기분 나쁘다, 환불 원래 안 해준다... 뭐 이런 말이였는데

계속 저희 한테 전투적이다,그렇게 말하지 마라, 말투가 너무 쏜다 이러시는겁니다.

 

전투적이요? 처음에 죄송한데 이거 교환가능해요? 가 전투적인겁니까?

그럼 저희 잘못도 아닌데 무릎 꿇고 빌면서 교환해주세요 라고 해야하는 겁니까?

 

지하상가가도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안나온다구요? 지하상가가면 널리고 널린게 이 퀄리티고 이것보다 싼것도 더 많습니다. 더 친절하고 피팅도 가능해요.

따지고 보니 지하상가보다 나은게 없네요.

 

게다가 직원태도가 아주 대단하더군요.

원래 들어갈때 인사 안 하는데도 있어요. 근데 일단 손님은 보잖아요.

들어갈때 보지도 않고 옷 계산할때 흘끗흘끗 쳐다보는건 기본,말투는 틱틱 내뱉고 사이즈 물어보면 힐끗 보고 맞아요. 작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가오리티에 코트입고 갔었는데 가오리티가 좀 널널해서 허리라인 들어간 원피스 같은건 허리를 잡아보거나 해야하잖아요.슬쩍 만져보고는 맞겠네요. 이러시더군요.

 

돈을 적게쓰던 많이 쓰던 가게 매출 올려주는 손님인데 말투를 틱틱 내 뱉고

귀찮다는거 느껴지고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이런느낌 드는 행동하며.

솔직히 판매직종은 서비스 직종 아닌가요? 요즘은 서비스보고 가게 찾아가는데

처음 가본 가게에 이렇게 기분 상한 적은 처음이였습니다.

 

제가 서비스 쪽에 종사해서 그런지 유독 더 짜증나게 느껴지는건지 아님 정말 태도가 나쁜건지..

 

처음 옷 샀을때랑 교환하러 갔을때 직원이 달랐는데 태도는 똑같더군요.

게다가 사장이라는 사람은 한 술 더떠서 너희가 뚱뚱해서 옷이 안 맞는거나 이런 뉘앙스의 말을 계속 해대고 전투적으로 말하니까 우리도 이렇게 나오질 않냐. 이러시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 가게 체인점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체인점이면 정말 큰일 나시겠더라구요.

유동인구 많은 홍대에서 손님에게 이런 태도라뇨.

옷을 공짜로 준대도 안 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