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와 질린것의 차이

2014.01.05
조회319,601
1년째 연애중인 20대커플이예요.
저나 남친이나 이게 첫연애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많이 서툴고 잘몰라서 속도썩여보고했지만 알공달콩하게지냈네요.

그러나 저희도 어김없이 슬럼프시기가 온것같습니다
제가아닌 남자친구가요. 제가 초반에 너무잘해주었습니다. 밀당도 몰랐고 그저 퍼주고,아껴주고,몸도마음도 주면서 아깝지않았어요. 애정표현도 남부럽지않았고 친구들만나면서 톡도 잘해주고, 항상 신경쓰고생각했죠.

이렇게 제가 길들인걸 인정하면서 글을쓰겠습니다. 남친이 이젠 당연하게생각하는건지 그런점에서 고마워할줄을 모릅니다. 내여자라 안심이 드는건지 이젠 짜증내기 일쑤고 하지말라는 욕도 말끝마다ㅅㅂㅅㅂ 거리고, 이성가지고 자꾸 장난치고.. 더좋아하는사람이 아쉽다고 제가딱 그꼴입니다. 저는 그저 사과하기바빠요.. 그냥 내가다잘못했다, 기분풀어라,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보냈네요.

사실..사랑받는 느낌 전혀들지않습니다. 제게 욕아닌욕을하며 짜증내고, 밤일하느라 연락도 잘 안되는거 전화마저 받질않고, 심지어 커플링빼고 일하다 걸린적도있네요.

제가아직 너무많이 좋아하여 자꾸 합리화시키게됩니다..이런게 권태기라면 일단 내가 더 잘해보고 노력하고 잘 극복하여 우리 사이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하지만 너무힘드네요.. 처음으로 이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게 안되고 혼자남겨질 남친이 너무안쓰럽고.. 지금은 나쁜사람이지만 제겐 너무나 소중한 인연입니다.

아런 저희, 극복할 수 있는 권태기일까요? 아님 제게 질려버린 남친을 이대로 놓아주어야할까요.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25

낭만고양이오래 전

Best더 좋은 남자 널렸는데 왜 그런 남자를 계속 붙잡고 있으려고 하지...? 다음 연애에서는 너무 헌신하지마세요 헌신하면 헌신짝됨 이건 불문인듯. 자기 인생, 자기 일 챙기는 모습이 이성한테는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임.

1234오래 전

Best일부러 거리두거나 시간가지자고 하거나 헤어지자하면 백퍼 다른 여자 찾아갑니다. 조용히 마음속으로 정리하세요. 저따위 행동한 남자에게 배려따윈 필요없습니다. 조용히 정리하고 통보 후 그제서야 아쉬워서 연락와도 절대 받아주면 안됩니다. 당장 여자가 없어서 그런거에요. 받아주면 지가 여자 생겼을때 찹니다. 조용히 정리 후 통보하고 잠수타세요.

어떡행오래 전

Best진짜 남자는 사랑주면 안됨 ㅋㅋㅋ 여자가 더많이좋아하는 커플 오래가는거 못봤음

ㅎㅎ오래 전

일단 말끝마다 욕한다 부터 삘이오네요 ㅋㅋ 제남친은 그럼니다 니한테는 내가 욕하는걸 보여주기싫다고 물론 남자들은 친구들끼리 많은욕을 써오고 또 제남자친구도 그랫기에 고치믄게힘들지만 일단자기도모르게 욕을해버리면 미암하다 그러케 사과합니다 보통 그렇지안나요? 남자들은 자기가 사랑하는여자앞에서 욕 잘안하지안나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잔습니까 거기다 짜증도 늘엇다는건 님이 편한걸수도잇지만 그만큼 님이 다받아주시는게 문젭니다 사과하지마세요 잘못한거 없잔습니까. 님이 계속 사과하고 응석 다받아준다면 아마 남자는 님한테 더욱더 함부로 할수잇습니다 아무리편하더라도 서로간의 선은 필요하니까요 물론 제 객관적인 생각이지만 제가봤을때 남친도 문제가잇으시고 님도 다받아준거부터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제말정리한다면 님남친이 님을 안조아하거나 또는 님을 조아는하지만 너무 편하게 생각한다 둘중 하나네요

블리오래 전

본인을 있는그대로 다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요

냐냐오래 전

개인적으로 반대가왜캐많은건지모르겠네요.....ㅎ 제가보기엔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좋을것같아요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그랬는데도불구하고 행동에 변화가 없다면 이별을생각하는 것도 나쁘진않겟는걸요...? 여자는 사랑받는게 더행복할떄가 많으니까요..!

오래 전

사귈때는 헤어지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도 막상 헤어지면 생각보다 별거 아니에요 이별이 왜 흔하겟어요?

공감공감오래 전

저 2년연애하다가 헤어졌어요. 20살되서저에게첫진지한만남연애였죠. 단언컨대 글쓴이분 잊는데 힘들꺼예요. 아주많이여 근데여 저도 그사람만보고 사랑받는느낌안들어도 참으면서 제가 더 사랑햇는데요. 독한맘먹고 제대로 뒤돌아봐요. 글쓴이분은 맘아프지만후련할거고 더 좋은사람이 있다는거 그사람이 다가아니라는거 알게될거구요. 그남자는 무조건 후회하게되있어요. 그렇게 그사람과 끝이에요. 힘내세요. 악연을 인연이라 생각하지마세요. 좋으면추억이고 나쁘면경험이다!! 힘내세요

dd오래 전

일단,왜 님이없으면 남친이 혼자남겨질꺼라고생각하시는지...? 이세상에 둘밖에 없나요??그래 지금은 둘만의 추억과 님의 마음때문에 다른커플들과는 다를꺼라고 생각하겠지요.절대아닙니다.이 글이 다른사람이 쓴글이라 생각하고 보세요.그럼 답이 나올듯

오래 전

욕듣고도 사귀고싶니? 난전혀-

치즈먹고파오래 전

좀 심하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혼자 남겨질 남친이 안쓰럽다고요? 저도 20대 초반 첫남친 사겼을 때 님처럼 생각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화속 비련의 여주인공 마냥,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나아.. 이러면서 착한척 병 걸렸었네요ㅋ 지금 20대 후반인데, 진작에 헤어지지 못하고 끌려다녔던 그때의 제가 너무 ㅂㅅ같아서, 자다가도 일어나서 하이킥하네요ㅋ 지금 그 남자가 내 마지막 사랑일 것 같고, 이 사람 만큼 사랑할 사람 다신 없을 것 같죠? 천만에요. 저는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 만날 때 마다 항상 더 좋은 사람 만났어요. 세월에 흐름에 따라 사람보는 눈도 바뀐 탓도 있지만, 더 좋은 사람 만나면서..더욱 사랑 받게 되고, 내가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이 생기면서.. 더더욱 좋은 사람들이 다가오더군요^^ 못 헤어질거 같죠? 세상이 끝날것 같죠? 부모님 생각하세요. 딸 자식 귀하게 키워놨더니, 왠 양놈한테 ㅅㅂㅅㅂ 욕 듣고 산다는거 아시면, 가슴에 피멍 들지 않겠어요? 분명 더 좋은 사람 만나실 거에요. 예전에 사겼던 그 남자.. 지금 같았으면 절대 안사겼을거에요. 아니.. 그 남자가 나한테 명함도 못내밀겠죠.. 멋지고 현명한 여자가 되세요^^

오래 전

혼자남겨질 남친이 너무안쓰럽고.. 지금은 나쁜사람이지만 제겐 너무나 소중한 인연입니다.. <<< 님이 쓴글중 일부입니다. 그럼 그냥 만나셔. 이런글 써놓고 뭔말을 하라는거요? 소중하면 잘 보관해야지. 묻긴 뭘물어요?

ㅋㅋㅋ오래 전

1년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해요. 남자는 아껴 줘야할 여자 앞에선 욕 안해요. 뭐가 아쉬워서 자신을 아껴주지 않는 남자에게 매달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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