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결혼생활원정기 [집안일편]

여우같은며느리2014.01.05
조회933

4)집안일
저는 결혼하자마자 전업주부로 직업이 바뀌었는데요 한번도 집안일 힘들다고 생각한적 없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힘들다고 생각하나 남편한테 그걸로 투정부리거나 때쓰지 않았다는거예요
남편이 바깥일이 힘들다고 집에 와서 저를 붙잡고 투정하거나 그걸로 신경쓰게 하지 않으니까요
여자도 마찬가지로 전업주부이면 최소한 집안일로는 남편 안볶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직업이 주부니까 남편이 주는 돈이 곧 제 월급이 되는셈인거죠~ 전 퇴근시간도 딱 정해져있어요! 밤 9시 이후 아무것도 안합니다 가령~ 9시이후 밥차려야 될 일이 생긴다면 안차리고 걍 자요 그럼 남편도 알아서 챙겨먹습니다 저희는 집안일로 싸운적이 한번도 없어요 딱잘라서 집안일도 퇴근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니 알겠다고 하고 서로 조율해가며 사니 문제가 없습니다
빨래야 세탁기가 하는거고 빨래 너는데 10분 걸려요~ 설거지 쌓아놓고 한꺼번에 안하고 끼니때마다 하면 그것도 10분 안걸려요~ 청소기 일주일에 3번 밀어요 그것도 10~15분정도 걸리는거 같네요 수건질이 가장 힘든데 암만 스팀청소기라도 해도 이게 제일 귀찮지만 한 20~30분 걸려요 밥차리는데 30분 걸리고 반찬은 맨날 해먹는거 아니니까 패스~ 남는 시간 많아요 아침은 거르고 출근하니까 할게 없고 내밥만 챙겨먹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청소기 돌리면 그때부터 시간 남아 돌아요~ 9시에 일어나서 이 거 다하는데 1~2시간 걸리더라구요
할거 다하고도 밖에 나가서 헬스하고 수영하고 골프치고 다 합니다 그리고 저녁 일찍 들어와서 저녁준비해요~ 먹고 바로 설거지하고 9시에 저의 일과가 끝나요~ 뭐가 힘들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다 하는거고 남들 하는만큼 하는데.. 아직 애가 없어서 시간이 더 남는것도 있지만 제 동생은 애있는데도 시간 조절 잘하니 저만큼 남아서 저랑 오전에 같이 헬스랑 수영 다니구요 저녁에는 마트가고 주말에는 골프치고 다 해요~ 문화센터도 다니구요
뭐 하루종일 집안일만 하는거처럼 오바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당

 

(+추가)

맞벌이 하시면서 집안일 분담 안해주는 미운남편을 둔 주부님들 싸잡아 욕한거 아니구요

전업주부님들~ 글보면 빨래감 많아서 짜증난다니까 댓글이 남편 밥을 굶겨버리라는둥.. 뭐 그런 글보고 쓴거니 이또한 오해없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같은 전업주부로써 집안일 후다닥 하면 일도 아닌데 징징거리는 여성들한테 한소리에요~ 집이 무슨 300평짜리 대저택에 헬퍼도 안두고 사는 여자도 아니고 진짜들 왜그러나해서 그런거니 오해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