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요...시간되시는 분들 읽어주세요...
일단 저랑 시누는 지금 현재 사이가 좋지 않아요
시누 나이가 34살인데대학원졸업후 일한건 계약직 1년짜리 두번한게 다이고
매번 난 인간로또고 삼성 현대 이런 대기업은 내가 들어가기 싫어서 안들어 가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예요
하고 싶은 일도 매번 바껴요 청소년 상담사.사회복지사.직업상담사 등등
사회 복지에 힘쓰고 싶다고 공부만 맨날 하고
작년 10월부턴 갑자기 작가가 되겠다며
글쓴다고 고시원에 살고 있었는데 어떤 아는 작가분 집에서 같이 살기로 했다며
고시원 정리하고 어떤분이랑 같이 살기 시작하더라구요 .
저희 남편은 32살이고 홀시아버지는 연세가 61살이신데 10년넘게 일안하고 계시고.
그러니 이런저런 이유로 어머님과 5년전 이혼하셨고
홀시아버지에게 남편이 결혼전부터 매달 생활비로 백만원 드리고
있구요
홀시아버지는 경비나 몸쓰는일은 절대 안한다고 하고 남편도 그냥 편히 제가 드리는돈
받아서 생활하시라고.... 백만원중 홀시아버지 월세 ,보험금 내면 40만원남구요
그걸로 생활하시는듯합니다.
결혼초에 시누도 딸인데 백만원중 형편되는대로 10~20만원은 보태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했었는데
남편이 그걸 말해서 시누 심기를 건드렸었나봐요
그후 시누 페북에 들어가 글을 보면
-취업안한 바가지 아랑곳 하지 안하는 나지만
니 부인이나 신경쓰라고 하면
울 마눌은 자격증 공부 한다고 하고.
제발 글케 쭉 잘살으라이~
남편없는년은 서러워서 살겠냐 나도 공부한다구 나도 셤친다구!!
-울아빠한테 못함 얄짤없다 악마로 변신할거 못된사람으로
너도 나이먹고 늙는다 단디 기억할것
울아빠 맘상하게 하면 없다는거.암것도!!
라고 쓴글도 있어요 아마 저한테 말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글을 보니 ...
제가 시아버지에게 잘하면 잘했지 못한거 없거든요...
남편카톡 보면 시누가 절 씹는글이 많은데 시누가 제가 시아버지에게 못한다는 이유가
시아버지한테 필요한거 알아서 안보내고 밑반찬등 해서 안보낸다고 못한다고 하는겁니다.
또 다른글은
급하지만 계약직을 거부하는대신
평일시간제 알바하면서 좀더 자유를 만끽하고자 결정했다
이런글들.......
제가 결혼하면서 남편직장 있는곳으로 이사왔는데
여긴 시골이라 제가 일하는 전문직 분야의
일자리가 없어서 구직중이였거든요
그때 시누는 남편한테 아무데서 가서 일함되지
몰 따지냐고....... 그럼 자기도 아무데나 가서 일하면 되지
왜 4년째 취직도 못하고 그러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요
시아버지나 남편이나 우리누나는 나중에 대단한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시아버지는 늘 박사님이라고 얘기하세요. 박사학위도 없는데 늘 박사님.
작년엔 시누가 청소년 상담사 3급 연구해야 붙을수 있는거라고 대단하다고 우리 박사님 ~
우리박사님~ 하시면서 평소에 저러니 시누는 취업도 안하고 공부만하면서 자기가
늘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신혼초에 시누도 아버님 생활비 조금이라도 보태라고 남편에게 얘기한후론
전 그냥 그런생각 안하기로 했어요 저도 스트레스 받고
계속드리는거 그냥 드리고 시누도 언젠간 주겠지. 하구요
근데 남편이 또 전화해서 시누에게 취업하라고 뭐라고 했었나봐요,
전 모르는 일이였구요
작년 5월 시누가 뜬금없이 저한테 카톡으로 이렇게 보냈어요.
-생활비 대기로 한거 약속못지켜 미안하고 당분간 계획도 없다
고시원사는게 한계를 찍었고 심신이 심히 괴롭고 잠깐의 탈출,휴식이 될게 아니다
너네한테 취업언제 할거냔 얘기 듣기 싫고 올케는 시누이인 나와 처치를 비교하지마라.
너도(제 남편) 행동 현명하게 처신해라
나는 니네 별로 보고싶지도 않고
내보기엔 분에 넘치는것을 움켜쥐고 주변에 닥달하는것이니나도
가끔 못된누나 시누이 되고싶다
이걸로 니네 싸움하면 진짜 소가지 진짜 좁은 인간이고
사실 오해가 생기든 말든 지금은 내가 제일 중요하다
내가 못살겠으니까 난 니네돈 필요없으니까 생활비 포항 집세 직접 알아서 보내라
이렇게 왔거든요
그래서 전,
전 오빠한테 형님 취업이나 등등 한번도 오빠한테 말한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한적이 없다
아예 형님 취업이나 생활비얘기 오빠도 힘들까바 그후론 오빠한테도 얘기 안했었다
오빠가 형님한테 무슨말을또 잘못한건진 모르는데 난 뭐라고 했는지도 모르고
오해인거 같다 식사잘챙겨 드시고 일잘풀리시길 바라겠다 이렇게 보내고
작년 5월부터 연락 안했어요 전 명절때만 연락하고
돈없는거 아니까 명절에 용돈으로 십만원, 보내구요
그후로 연락 서로 일체 안하는데 이게 사이가 안좋은거 맞겠죠?
그러고 나서 시누가 작년10월정도에 작가 되겠다고
글쓴다고 어느작가분집에 들어가더니 그 작가분이랑
싸웠는지 이번주 토욜날 당장 짐빼야된다고
저희 남편보고 짐 이 많으니 니가 차가지고 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집(포항)으로 이제 그냥 내려가야겠다고.
저희 신혼집은 당진이고 시댁은 포항인데.
남편이 우리누나 힘든거 같으니 우리집에서 몇일 쉬었다가 포항 내려가면 안되냐길래
아니 그많은 짐을 가지고 오면서 뭐하러 우리집에 짐풀었다가 다시 포항에 가냐고
어차피 포항에 갈거 그냥 짐 가지고 포항으로 가라고 했죠.
전 이번주 토욜.일욜.월욜 약속과 병원 검진때문에 친정으로 왔구요
그러다 어제 남편과 작은일로 말다툼을 심하게 했고 저녁 9시쯤
전화오더니 우리누나 우리집으로 왔다. 포항가기 싫다고 해서.
너 친정에서 화욜에 오니까 그전에 누나는 나가서 거처 마련해보던지 포항으로 내려가던지 하고
짐은 일단 거처 마련될때까지 우리집에 둘거다 이러고 끊더라구요
그때 친구들이 다함께 있었는데 아니 그집이 남편 혼자만의 집도 아니고 너랑 남편 ,
부부의 집인데 아무리 남편가족이여도 너한테와도 괜찮냐고 먼저 물어보고 데려와야하는거
아니냐고 난 나없는 집에 시누와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니 방 다 뒤져보고 주방 다뒤져 볼텐데 진짜 싫다고...들 하더라구요
근데 그거 보다 더 걱정인건 시누가 작년 초에 저희집에 오고 싶다고 해서 오더니
2주일 있다가 갔거든요 그러면서 나 여기 좋다고 당진에서 취직해서 여기서
살아야 겠다고 하는데 남편이 그자리에서 제 의견은 묻지고 않고 그러가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남편 조용히 불러서 절대안된다고 하고 엄청 싸웠었죠
시누가 남편 출근하면 컴퓨터 있는 작은방에서 절대 안나오고 제가 아침 점심 저녁 해주면
그것만 먹고 쏙들어가고 집에 있는 저한테 맨날 나가서 운동하라고 하고.
남편없을때 집에서 담배피고. 여러가지로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근데 시누가 본인짐은 저 없을때 저희 집에 다 갖다 놓고 일단 화욜날 제가 집에 가기전엔
나갔다가 거처 생김 짐 가지러 온다는데 왜 이렇게 웬지 저희집에 눌러 살거 같단 생각이 들죠..
거기다 저한테 전에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이도 안좋으면서 저희집에 왔단 것도 이해가 안되요
자기 집 놔두고 신혼집인 저희집에 왜 짐을 가져다 놨는지.
전에 제 남편이 당진쪽에 제 남동생 취직을 시켜줬거든요.
일단 동생은 당진에서 일하며 집 구할때까지 두달정도만 저희집에서
있고 방구함 나가는걸로 하구요.근데 이얘기를 시어머니한테 얘기하니
시어머니가 절대 안된다고 신혼집에 그렇게 와서 살고
이럼 서로다 불편하고 싸운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남동생이 저희집에 사는것도 눈치보이고
여러가지 문제로 결국 당진에 안오기로 했는데
시누가 저희집에 산다고 하면 과연 시어머니가 그때 제동생 저희집에 온다고 했을때 처럼
그런반응이 나오실지 참 궁금하네요.
아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만약 시누가 저희집에서 당분간 산다고 하면 어쩌죠???
남편은 누나를 집에서 같이 살고 싶어하구요 남편도 꼴도 보기 싫고
제일 큰걱정은 능력없는 시아버지 시누때문에 지금뿐만 아니라 평생을 두고 길게 본다면
지금의 일이 새발의 피일거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아 정말 당장 다음주에 집에가서 이 일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막막하네요
시누 싫다고 나가라고 할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