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으로 강아지옷 만들기

annabongeg2014.01.06
조회12,775

햇님이네 이야기 (2)  미싱으로 강아지옷 만들기

모바일로 쓰고~ 컴터로 수정 !!

컴터로 쓰니까 완전 신세계네요.. 완전 편해. ㅠ ㅠ ㅎㅎ

작년에 직장 옮기던 중에 텀이 한달 정도 생겨서
미싱 샀었거든요~

... 사는건 제가 샀지만... 
엄마께서 열심히 활용 하셨다는...ㅠㅠ

커텐, 방석, 이불, 쿠션...
점점 고난도의 기술을 연마하시더니~
강아지 옷까지 만들기 시작하셨어요~^---^

작년이니까 복실이까지 집에 개가 세마리 있을 때 였어요... ㅠ ㅠ (복실이는 17살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애들 수치가 다 다르고, 오바로크에, 셔링에...
도안 없이 혼자 디자인 하신거라...
오래오래 걸리셨다는...

울엄마 솜씨 자랑 시작 할게요♡


1. 작품명 : 서태지와 아이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모델: 햇님이,탁구,복실이





집에 친척들 초대하는 날~
셋다 이거 입혀서 자랑하셨어요^^ 

근데 자꾸 우리햇님이 살쪄서 옷이 짝다고...
고모네 강아지 입힌다고 달라고 하심...ㅡ ㅡ

제가 이 옷은 슬림핏으로 입어야 개간지라구...
거절했어요^---^*






 

 






2. 작품명: 알프스 소녀 하이디
모델명: 햇님이

햇님이는 목소리가 굵은데... 요들송 부탁하시고 실망하심... ㅠ ㅠ




 

 

 

 

 

 




3. 작품명: 여고생 강아지 
모델: 햇님이

이거 입히시고 고딩이면... 우리집 애들이 개들 중에선 가방끈이 긴 축에 속하는 거라고... 뿌듯해하셨어요!


 

 

 

 

 

 





4. 작품명: 카페트라 쓰고 개방석이라 부른다 ㅠㅠ

이거 거실에 테이블 아래 놓는다고 
엄마가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신건데...

(솜도 넣으시고, 셔링잡힌 레이스도 박고...이건 커튼 만큼 오래 걸림 ㅠㅠ)

맨날 개들이 차지해서... 이젠 그냥 개방석 됐어요...




 

 

 

이건 ... 제꺼 방석 만들어 주신건데.. 그냥.. 개방석 .. ㅠ ㅠ

 

 

이건.. 진짜.. 비싼 실로 뜬 숄 겸 무릎덮개... ㅠ ㅠ

그냥 햇님이 소라과자 만드는데 썼네요.. ㅠ ㅠ

 

 

이거 없음 허전해서 잘 못자더라구요..

아빠께서 햇님이 집에 이렇게 해주시고.. 엄마께 많이 혼나셨다는.. ㅠ ㅠ

 

근데 저런 표정 짓는데.. ㅠ ㅠ 어떻게 다시 뺏어 오나요 ㅠㅠ

 

 





5. 작품명: 비키니
모델명: 햇님이


모델 몸매를 고려하지 않으셨다는게... 
햇님이 7.2kg....^^
목 끈이 접힌 살을 파고 드네요...

 

 

 

 




6.셋다 입혀놓으니 뿌듯해요♡
(복실이는 할머니라고 특별히 제작해주신 한복을 입고 있네요^^ )

 

 

 

 


 






7. 솜씨 좋으신 울 엄마♡ 






8. 울아빠도 솜씨 대박 좋으심!
(아빠는 손바느질 하심)







집에 아무도 없으면
쇼파랑 전기장판에 쉬를 하는 햇님이....

화가 나신 아빠는...
비닐가방으로 햇님이 전용 기저귀 바지를 만드셨네요...... 안에 요요쉬패드 들어있어요^^





 

 

 

복실이 죽었을 때..

열쇠로 비석도 자체 제작 하셨어요..

비록 그 열쇠로 다신 문을 열 수 없게 되었지만요.. ㅠ ㅠ

 

 



예전에 탁구 중성화 하기 전에는요...
자꾸만 복실이를 괴롭혀서(?)...
(사실 복실이도 원했던 것 같아요....근데 복실이가 할머니라서... 곧 죽을 것 처럼 헥헥 거려서...ㅠㅠ 그냥 둘 수가 없었어요 ㅠㅠ )

양파망(빨간색 그물망)으로 정조대도 만들어서 
입히셨어요...
하지만...그 그물이 뚫렸고
탁구는.... 남성을 잃게 됐네요...^^
그 때의 슬픈 표정....






끝으로...

혹시...갸우뚱 하고 계실 분들을 위한 부연 설명...

탁구랑 햇님이... 둘다 수컷...

그냥 저희 엄마께서
여자개옷이....만들고 싶으셨대요ㅠㅠ
그럼 다들 굿밤 보내세요♡

댓글 6

야옹me오래 전

사랑많은 부모님 두분 오래오래 건강하실꺼에요♥♥♥♥♥

annabongeg오래 전

저희도 작년부터는 사입혀요.. ^^ 7.2kg... 맞는 옷이 없네요... ^^

e오래 전

헐 짱이에여!! 저도 미싱 배우고 싶네요ㅠㅠ 애들 옷 입은것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 울 강아지 옷 사입히느라 허리가 휘는 저는 너무 부럽네요ㅠㅠㅠㅠ

오래 전

아아 교복 옷 너무 이뻐요 ㅠㅠ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사랑이 묻어나는 옷이네요 ><

두둡오래 전

오솜씨대개좋으시내요!!! 저는 미니핀키워서 다리가길구 허리땜에 만들어주려다 개망...ㅜㅠ 결국 허리가짧아도 사입혀욬ㅋㅋㅋ 햇님탁구복실 좋겠다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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