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고계시나 쓰레주?
50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30:02 ID:K7s7dPaMnrg>>500 말이 맞아.
B도 그걸 알고 있어서 나한테만 1:1을 건 거지.
나는 신내림을 받는게 어떻냐고 해봤는데...
싫다고 극구 거부를 하는거였다. 자기는 그런거 싫다고.
하긴 누가 좋겠냐만은.. 하지만 내 힘으로 신내림을 막을 수는 없었어.
굿 중에 그런게 있긴 하지만.. 난 무속인이 아닌걸.
그래서 신내림이 아니더라도 그걸 막아보는 굿을 한번 해보라고
권유를 해봤어.
근데 걔는 엄마한테는 말하기 싫다고 어떻게든
해결해달라며ㅓㄴ서.. 거의 나한테 매달리는거였다.
하지만.. 나로써도 그 이상 해줄 수 있는건 없었어.
단발이는 내가 그 신령 내쫓아볼꼐!!! 하고 드립을 쳤지만
이모네에서 처참히 깨진걸 알기에 무시했지.
>>503 엄마한테말하는것도싫엇겟지만 무당이싫은데 무당한테 갈려고 햇을까?
50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34:44 ID:7lOnXAi8+r6>>503 스레주 이모한테 물어봣엇어야지!!!!!!
5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35:58 ID:K7s7dPaMnrg>>504 ㅇㅇ 맞아. 그것도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처절했어.
난 결국 >>505처럼 이모한테 전화를 해서 여쭤봤어.
하지만 이모 대답은 냉랭했다.. 내가 말한게 사실이라면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면서.
오랫동안 버티고 버텨서 벗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정말.. 아까 말햇다시피 10명중의 1-2명의 경우일 뿐이라시면서.
>>506 이모는 자기를찾아오라그랫을듯..
5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36:56 ID:eExNBTqLtRA>>405 그렇구나 난 굉장히 예외로군
50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37:35 ID:eExNBTqLtRA>>506 난 영력 다루는 법을 몰라
왠만한 잡귀는 꺼낼수 있는데
그래서 맨손으로 내 몸 안에 못 들어오지
>>506 아니면이모는 신엄마 를찾아가라고 말을햇을려나...
5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39:52 ID:7lOnXAi8+r6비오는날이라서 그런가 이런이야기읽으니 더무섭군....
5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43:34 ID:K7s7dPaMnrg>>507 신내림굿처럼 중요한 건 갓 무당된 사람은 잘 하지 않는다고
하셨어..
B는 계속, 며칠 동안 울며불며 매달렸는데
그 와중에도 몇번씩 기절하고, 토하러 가고.. 앓고.. 그래서
정말 안쓰러웠다. 단발이는 계속 자기한테 맡겨보라면서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고 -_-;
난 결국 그래.. 한번 만나 보기나 하자.. 라고 생각하고
B랑 만날 약속을 잡고 말았다...;
>>512 왠지단발이의 위기감이느껴진다..
51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44:28 ID:K7s7dPaMnrg>>510 신엄마는 찾아가는게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해야하나. 딱 정해진게 아니라
자기랑 잘 맞으면서 경험도 있고 능력도 있는 무속인이
신엄마가 될 수 있는 거야.
B를 만나러 가는 날은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면 음기가 강해지기에 나는 단발이한테
함부로 나서지 말고 위험할 때만 손쓰라고 몇번이나 강조했지..
약속장소에 나온 B는 화상통화를 했을 때보다 낯빛이 더 안 좋아 보였어.
화상과 실제의 차이라서 더 그렇게 보였는지는 모르겟지만..
>>514 스레주진짜미안한데..한가지만물어보자
이유도모르겟고 달라진것도없는데 요즘 안좋은일이자꾸생겨
엄마아빠랑싸우고 얼굴도마주안보고 오늘일하다가 1억짜리기계 박살낼뻔햇고 , 나 왜그런걸까 뜬금없이 털도삐쭉서고
>>516
나잠깐담배사러좀갓다올께 , 답변좀달아줘
>>516
그 정도로는 이렇다 할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워.
B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자기가 또 기절하거나 할까봐
계속 전전긍긍하는 상태였어.
난 옛날에 지인이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모텔을 잡을까 생각했지만.. 돈이 모자라서 포기ㅠ
비가 와서 공원같은곳을 가기도 어려웠기에, 무서워하는걸
어르고 달래서 카페로 들어갔다.
>>516
스레주는 무당도 아니고 고민해결해 주는 사람도 아니다.
스레주가 누누히 얘기했듯이 뭔가 문제가 생긴다면
1차로 병원 2차로 정신병원 그다음 무속인이다.
지금 레스주가 얘기하는건 개인적으로 좀 힘든 것 뿐이니
스레주가 어찌 해줄 수 있는게 아니지않나?
스레주가 여기저기 스레 쓰느라고 정신없을텐데
괜히 말끊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더이상 스레주에게
궁금한것에 대한 질문 외에 개인적인 상담은 하지말자.
이스레의 목적은 스레주의 괴담 이야기로 서로 재밌자고 쓴거지
서로 고민풀자고 올린게 아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놀다가 가자.
>>520 되게 이상한게
그건 너가 좋아서 그런거 아냐?
네가 스레주처럼 구는데. 단지 재밌어서 말 끊지 말라는거랑
도와달라고 하는거. 그게 뭐가 중요해?
스레주도 아닌데 도와달라는사람들 괴롭히는거
말할거면 그냥 심심하니까 그래 라고 하지?
스레주 생각하는냥 그러지마
너가 가벼우면 남들도 가벼워야 하나?
>>520 질문을 다 막아버리면
그냥 웃고 떠들자고 쓴 스레인가?
그런 의미로만 쓴 걸 아닐텐데
지가 재미찾으려고 심심한 귀찮은걸 남의 입으로 얘기하니까 보기 힘들다
아...제발 그냥 들었으면 좋겠어.
자꾸 끊기니까 보기가 좀 그렇다.
>>521
말을 잘못 이해한것 같다.
난 이스레 재밌게 읽고있는 사람으로서 얘기하는건데
애초에 괴담판에 이 스레에서 너의 개인적인 사정을
왜 도와달라고 하는건가? 실제로 스레주가 해결할 수 있을거라 보나?
그리고 너의 고민이 스레주가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내용인지
너는 확신할 수 있나?
>>521 둘중에 뭐가 중요해?
오타다.
조금씩 묻는것도 막아버리면 이 스레는 정말 흥미 위주 스레가 되겠군
>>523
괜한 분란일으키는것 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이스레가 이상하게 상담스레처럼 되가는게 싫어서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524 지금 해결하고 있거든?
좋게 말햇 "그냥 죽어" 라고 하지 그래?
재수없다.
분명히 위에 다 찾아갔다고 나왔고
관계 없는 사람까지 들먹이며 나 욕하는게 보기 싫어서 그래
그럼 네이트판으로 꺼져
그럼되잖아
>>525
내 글을 제대로 읽길 바란다.
52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2:55:18 ID:N9GFENHuU+Y
스레주가 여기저기 스레 쓰느라고 정신없을텐데
괜히 말끊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더이상 스레주에게
궁금한것에 대한 질문 외에 개인적인 상담은 하지말자.
이스레의 목적은 스레주의 괴담 이야기로 서로 재밌자고 쓴거지
서로 고민풀자고 올린게 아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놀다가 가자.
더이상 스레주에게
궁금한것에 대한 질문 외에 개인적인 상담은 하지말자.
난 궁금한것은 질문하라고 했다.
하지만 상담은 아니라고했다.
나도 확실히 상담스레가 되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살짝 ;;
53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01:49 ID:K7s7dPaMnrg잠깐 화장실 갔다왔더니 그새 또..ㅠ
일단 이 스레는 즐기자고 세운거 맞다. 익명이고 괴담이라는게
흥미위주니까..
하지만 스레가 변질되지 않는 선에서 짧은 질문은
충분히 받아줄 수 있어..
그렇지만 큰 고민이라거나 얘기가 길어질 ㄱ서 같으면
상담판이나 오컬판에 올리는게 맞는거라고 여겨져.
나 상담판/오컬판도 다니기 때문에.. 답변할 수 있어.
>>526 상담스레 되는게 나쁜것처럼 얘기하네
나도 싸워서 미안해 스레주
하지만 재미찾아서 오는 사람들이 고민 말하는사람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 하는게 보기 싫어서
내 스레도 있으니 거기서 할게.
그치만 니가 싫은걸 남의 입 빌려서 얘기 하지 말자앙?
짜증나거든. 니가 심심한것 뿐이잖아?
스레주의 재미. 소소한 풀이
그런건 니가 원하는거지 스레주가 바라는게 아니야
너야말로 아무 고민 없어 재밌게 읽고 싶은데 짜증나니까 운운하는거아냐신내림은 너같은 놈이 받아야 하는건데
어쨌든 난 10분정도 자리를 비울게,
아버지가 담배심부름 시키시네..
>>532
어이가없군
내말은 굳이 그런 고민을
전문가도아닌 스레주에게 해야하냔 말이다.
스레주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스레주에게
해결해달라고 하는게 잘못된건데 그걸 왜 이해못하나?
얘들아미안하다 고민글올려서 사과할께
53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04:57 ID:E+86PjIbTdo굳이 스레주에게 물을 이유가 있나 ... 싶다...
53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06:14 ID:7lOnXAi8+r6>>535 스레주가 좀 위엄돋아보이니까..물어본거지 미안하다니까..
53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07:31 ID:eExNBTqLtRA>>533 위에 말했을텐데
무당에게 물어도 답이 없다고.
진짜 이기적이네. 그냥 길가다가 코 뿌러져서 신내림이나 받아라
그리고 스레주 이제 미안 여기다 안 쓸게 괜히 오염시켜서.
아 진짜ㅡㅡ
상담 그렇게 하고 싶으면 밑에 보니까 여기 스레주한테 묻고 싶은거 물어보는 스레 있던데 제발 그리로가.
그리고 괜히 상담판, 괴담판, 오컬판 나뉘어져 있는거 아니잖아?
나도 이렇게 레스 낭비하고 싶지 않고
또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은데 너희 그만했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스레주에게 정말 미안. 이제 눈팅할께
자 물 흐리지말고 계속 썰을잇자ㅠ분위기가 어떻게 썰보다 더무겁니ㅠ힘내라 스레주!힘내 고민많은레스주!!
54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07:57 ID:PR4MtLCqCj+근데 스레주야 영원히단발이랑같이있는거야??
54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08:52 ID:7lOnXAi8+r6>>540 정주행햇다면... 단발이는지금없다고 말햇는뎅..
5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09:05 ID:eExNBTqLtRA말도안되는 헛소리 하는 N9GFENHuU+Y
는 액운이나 생기고.
난 이만 사라진다
짜증나서 저주라도 해야겠네
스레주님 미안합니다 진심으로 사과할께요
5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13:40 ID:N9GFENHuU+Y>>542
정말 어이가없군.
애초에 난 당신에게 상담글 더 올리지말라한것도아니고
다른 레스주에게 했었네.
그리고 당신상담글은 어느정도 이해했어.
나는 모르지만 당신입장에선 신병때문에 고생했다니까.
얼마나 답답했으면 여기에까지 올렸을까 했어.
하지만 이제 그얘기도 다른스레에서 정리중이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려니
사적인 고민까지 스레에 올라오는게 보여서
사적인 고민은 사적으로 해결하자고 얘기한거다.
더군다나 괴담이나 오컬트적인 고민도 아닌 현실의 고민은.
내가 고민을 올렸던 7lOnXAi8+r6로 착각해서
말싸움이 된건 미안하지만 네가 절박해서 고민올린것까지
부정한 건 아니란거 정말 알아줬음 좋겠다.
개인적으로 니 고민도 쭉 읽으며
많이 생각한점도 있었다.
상관없는사람과 싸움이 되서 기분이 좀 안좋네.
어쨌든 싸움이 된건 스레주와 읽는 레스더들한테도 사과한다.
미안하다. 여기까지 쓰겠다.
>>542
니가 힘든건 알겠는데 계속 스레주 썰 푸는걸 방해하니까 N9GFENHuU+Y도 불편했던거겠지;; 나도 그랬고... 그래서 자제해달라고 한건데 니가 그렇게 격하게 반응하다 보니까 싸우게 된건데 저주할 필요가 있을까...^^;;
으으 모레딕이라 늦은거 아닌가 모르겠네
>>544 미안하다.
그런데 저런게 의외로 크게 될 지 몰라
사소한 것들이지만 모이면 저렇게 된다.
저 분은 우리 스레로 모셔가고
사소한것들은 태클 걸지 말자.
우리는 모두 현대사회의 희생양 아닌가.
지적으로무장하고 오컬트적은 무시한
>>542
절박하고 화나서 그랬겠지만 방관자입장에서 보면 그쪽 반응이 심했던건 맞다.
>>547
모레딕이라 시간차 미스났다;;
상황종료된것같은데 미안하다
다녀왔어.
대충 상황은 종료된것 같네.
그럼 이야기 계속할게
>>546
저런 일들이 심각한 문제인건 나도 동의하고
느끼고있다. 특히 가정적인 불화에 대한 문제는
이제 더이상 가족이서 풀기 힘든, 정신적인 문제까지도 있고.
그래서 나는 그런 분들에게 일단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라
하고싶다. 솔직히 말해서 스레딕에서 해답을 줄 수는 없지않는가.
조언이나 심적으로 위로는 해줄 수 있어도.
그리고 이런 글은 이런글들을 위한 상담판도 있고.
어찌되었던 모두에게 미안하다.
>>549 gogo!!
5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26:14 ID:K7s7dPaMnrg나는 B를 살살 구슬리면서, 단발이를 B의 사각에서 일부러
돌아다니게 했어. B는 보지 못하지만, 어딘가 있을 신령을
자극하기 위해서.
효과가 있었는지 한참 뒤에 B가 울먹울먹하더니 또
아는소리가 나올것같다고 하는거였다.
그러다가 내가 뭐라 하기도 전에 스스로 입을 틀어막고
책상에 머리를 박았다.. 아마 어떻게든 억눌러보려고 한 행동인 것 같아.
하지만 효과가 없었지.
이윽고 표정이 바뀌면서, B가 어디서 장난질이냐고
소리를 치는데.. 카페 사람들의 시선이 우리한테 확 쏠렸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되니까
상당히 동요가 일어나더라고. 그래서 최대한 굽실거렸어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러니까 용서해달라고.. 나중에
공양도 올리시라면 올릴테니까 뭐 이런식으로
>>550
미안해
나도 좀 심했다.
그리고 다구리는 하지 말자. 가능하면 1:1 로 풀어야지
여러 사람이 껴들면 화 날 일이 아닌것도 크게 번진다.
한마디씩하는건 도움이 전혀 안돼.
아무튼 고맙다.
나도 생각해보겠다
>>550
네 생각도 일리 있는 말이다.
갱신
5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37:14 ID:K7s7dPaMnrg>>550 >>554 풀어져서 다행이네..
B의 몸에 들어간 신령..은 코웃음을 치더니 B의 몸에서 쑥 나왔다.
생각보다... 무난한 한복 차림에 단아한 생김새의 30? 40?대쯤의
여성이라 나는 그냥 잡귄줄 알았는데
거기서 느껴지는 기운은.. 확실히 신령이었어. 잡귀하곤 차원이 달라.
뭔 얘기를 하려고 그러냐는 말에..
나는 완전 외줄타기하는 기분이 되어서 거의 빌다시피 말을 꺼냈어.
실시간 아싸
5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38:46 ID:y30co5Nwezk>>557카리스마..
스레주 완전 저자세네
>>557 어서어서 풀자풀자!
5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0:15 ID:7lOnXAi8+r6갱신
f5불난다
56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0:46 ID:7lOnXAi8+r6>>562 나돜ㅋㅋㅋㅋㅋㅋ
5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0:50 ID:K7s7dPaMnrg>>559 저자세로 나오지 않으면 사람도 많은데
어떤일이 일어날지 엄청 불안했거든.
난 여자신령한테 B가 이렇게 싫어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알아볼 수 없냐고 애원애원을 했는데..
한마디로 딱 잘라 거절당했다.
애당초 그렇게 정해져 있다고 하면서..
>>564 역시...신령은신령이라는건가...운명의굴레에서는 벗어날수없다...?
5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2:19 ID:K7s7dPaMnrg혹시나 B가 들었을까봐, B를 살폈는데
얘는 어느샌가 엎어진 자세 그대로 기절해있었다..;
나는 이상한 사람 취급받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자세를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부탁했어
하지만 웬만한 귀신과는 격도 상황도 달랐어. 절대 안된다는 대답만
얻었지..
몇번 더 설득해봤는데.. 이건 안 되겠다.하는 생각이 팍 들어서
결국 한 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어.
정히 안된다면, 하다못해 몇 년 미룰 수는 없겠냐고...
그런데 거기까지 말했을 때 단발이가 이변을 일으켰다.
>>564 저자세로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데
죽는것보다 나빠? 내가 겪은 일이라던지
사람을 조종해?
>>564신령 입장에서는 좀 오지랖으로 보였을 수도 있겠다.
B가 안타깝긴 하지만 스레주가 함부로 끼어들 일은 아니었을 것 같기도 하고..
>>567단발느님 폭to the발!!!!!!!!!!!!!
5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4:28 ID:eExNBTqLtRA>>564 구체적으로 뭐가 무서운건지 모르겠다.
그런..답변을 달라
안되면 질문스레에 올려달라
>>569 스레주는착한마음에다가간거야...오지랖이넓다고하지마...
5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5:21 ID:eExNBTqLtRA>>569 오지랖이긴
나도 여려 명이랑 엮었어
오지랖은 없어 선행이 있지
>>572ㅇㅇ암..
5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5:37 ID:K7s7dPaMnrg내가 저자세로 나오는게 싫었는지
아니면 그냥 아니꼬왔던 건지
난데없이 소리를 꽥꽥 지르면서 여자신령한테 덤벼들은 거였어.
난 깜짝 놀랐는데.. 내가 어찌할 수도 없을 만큼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여자신령은 돌발사태에 놀랄법도 했는데..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손짓 한번으로 단발이를 땅속으로 처박아버리더라. 깜짝 놀랐어.
>>575아직 레벨 오르려면 한참 멀었구나ㅠㅠ
5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6:52 ID:7lOnXAi8+r6>>575 단발이 안습...
5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46:59 ID:eExNBTqLtRA>>575 힘 차이가..
그래서 무서운거야 스레주?
너한테도 해꼬지를할지몰라?
그냥 정신력으로 이기는건 안 되는가
>>578 괜히신령이겟나....정신력이 인간보다더강하겟지....아마...음..
5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50:03 ID:7lOnXAi8+r6갱신
5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50:36 ID:y30co5Nwezk왜 썰을 못푸니ㅠㅠ애탄다
5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50:40 ID:eExNBTqLtRA>>579 난 10 년째라..
좀 더 자세하게 듣고싶다.
그런 경우.. 나처럼 나한테 못 들어오는 경우는..
>>582 아...너엿구나....힘내라! 신령이정신력이강해도 니가버틸수잇는정신력이잇다면...견딜수잇을꺼야
5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52:30 ID:K7s7dPaMnrg미안해 오늘따라 이야기 속도가 늦네 이런저런게 겹쳐서..ㅠ
그래도 오늘은 한가해서 다 끝내고 갈거야
여자신령은 단발이한테 눈길도 안주고;;(완전 개무싴ㅋㅋㅋ)
나한테 왜 그렇게 절실하냐고 물어봤다
나는 솔직하게 그동안 있던일을 간추려서 말했어.
아 ㅠㅠ 기차서보는데 배터리 오퍼다 ㅠㅜ 다읽고픈데
5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54:35 ID:+K2zV7XcVb6저저번전썰에서 대단해보였던 단발이의 급추락ㅋㅋ
5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55:31 ID:y30co5Nwezk>>586상대가 신령급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ㅠㅠ
그래도 충분히 매력터짐
>>586 단발이가 잘나봐야.. 신령 앞에선 그냥 잡귀수준이지.
아마 옛날이라면 잡신정도는 되었을지도..
말을 다 듣고 난 여자신령은 미룰 수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정성이나, 선행이 있어야 한다고 했지.
난 딱 감이 왔다. 아 굿하라는 거구나.
신내림 막는 굿이라는게 직접적으로 막는게 아니라
신령한테 그만큼 정성을 보여서 막거나 미루는 거라는 걸 그때 알았지
하지만 난... 무속인이 아 ㅋ 니 ㅋ 야 ㅋ....
>>586 신령 >단발>잡귀 대충요런구도 ?
59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2 23:58:14 ID:+K2zV7XcVb6하긴 힘차이는..ㄷㄷ 단발이는 아무리그래도 일반령일뿐잉게
5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0:34 ID:0ZTBoCktVqc>>588또 야매제사상을 차리기에도 스레주의 지갑이 너무 연약했겠지..ㅠ
5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0:37 ID:lr1N8z3NfGU>>589 저번에도 쓴 것 같지만.. 대충 그정도. 스스로도 그렇게 말했었고
난 굿을 할수는 없으니 대신할 게 없냐고
여자신령한테 물어봤는데..
그렇다면 어딘가에 가서 큰 선행을 해야 한다고 그러더라.
그나마 그렇게 해도 3-4년 뒤에는 무조건 받아야 한다고.
솔직히 이해는 잘 안 갔지만 어쩌겠어 아쉬운건 내쪽인데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
>>588
옛날이라? 시대가 흐를수록 영의 평균적인 힘이 커지는걸
얘기하는거야?
스레 읽다가 궁금한 게 생겼는데,
왜 신들은 산자들 몸에 내려와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지?
>>594아 딱히 스레주에게만 질문한 건 아니니 모르면 대답해주려 애쓰지 않아도 됨. 혼잣말 수준이야
5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3:18 ID:hpfff8mvTYM>>591
그리고 야매상으로 신령이 들어줄것같지도 않구ㅋㅋㅠ
갱신
>>594 전생에 무당이엿거나 핏줄중에무당이잇거나 , 그런운명이라서 오는게아닐까 ?
59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4:54 ID:lr1N8z3NfGU>>593 아니 그 말이 아냐.
옛날엔 잡신을 모시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잖아.
부엌에도 밥 남긴다거나 성황당에 가서 빈다거나
뒷간에 가서도 조심한다거나 하는 그런 걸로.
영험한 바위라던가.. 그런것도 있고.
하지만 현대에서는 잡신이 공생할 자리가 거의 없지..
>>594 내생각은그래
600.5 이름 : 레스걸★ : 2012/03/23 00:05:30 ID:???레스 600개 돌파!
불쑥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스레주, 이거 텍스트로 정리해서 가지고 있어도 돼?
나중에 보려고 하는데.
>>599
아하, 대문과 뒷간 부엌 장독 등등
신들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걸 들었었어.
그런 개념이구나.
>>599 뭐....지금은 잡신들이 존재할곳이없다는소리인가?
60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6:54 ID:0ZTBoCktVqc>>598아니, 신을 받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신령의 의중이나 목적이 궁금한거
>>602대문이나 장독 등등은 잡신이라기보다 가택신 아님?
6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7:54 ID:3QkHPcBG3vQ>>604 그러니까 신들은 햇던사람의 핏줄이나 전생에햇던사람이니 찾아가는게아닐까라고 말한거야
60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8:50 ID:jTW2so5F++Y>>605
그런 가택신들을 말한게 아닌건가?
가택신과 잡신은 또 다른개념인가... 귀신도 알아가면 갈수록
복잡한 것 같네. 스레주가 오늘은 한가하다니
이것도 물어볼게. 가택신과 잡신은 같은개념인거야?
>>605
그런 가택신들을 말한게 아닌건가?
가택신과 잡신은 또 다른개념인가... 귀신도 알아가면 갈수록
복잡한 것 같네. 스레주가 오늘은 한가하다니
이것도 물어볼게. 가택신과 잡신은 같은개념인거야?
갱신
61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1:05 ID:DH+oVwmV8l2선행이라..신력? 그런걸기르기위해서
6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1:43 ID:3QkHPcBG3vQ>>610 스레주야 ?
6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2:09 ID:lr1N8z3NfGU>>601 상관없어. 가져가도 돼. 블로그 같은데로 퍼가도 상관없고.(멘쿠입니다. 여기서 퍼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603 잡신들이 있어도, 예전보다 사람들의 정신력이 강해지고
아는 것도 많아진데다가 대접을 안해주니까.
>>604 솔직히 말하자면 이건 나도 추측성 대답밖에 못하겠다.
아마도 그런 식으로밖에 죗값을 못 갚을 정도로
엄청난 업보가 있는 게 아닐까. 솔직히 무속 관련 문제는
그 사람들 아니면 해결할 수가 없거든 대부분.
>>605 가택신도 잡신의 일종이야.
단지, 가택 밖의 존재들보다는 조금 격이 높아.
>>606그니까 그런게 아니라...아오 답답하네
사람을 고르는 기준이 궁금한 게 아니라
무당에게 붙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유가 궁금한거라고
왜 하늘에서 안 놀고 궂이 강림하시어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선행 해서 레벨 올리기 경쟁이라도 하나 아니면 그런 행위가 존재의 이유가 되는가 뭐 그런거
썰푸는데 방해한 것에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 스레주..
12시가 지났으니 인증코드를 새롭게 쓰고,
이야기 계속할게. 자꾸 늦어서 미안하다.. 동생이 계속 발광해 ㅠㅠ
>>612스레주는 내 질문의 의도를 이해해줬구나ㅠ
짐작나느 바나마 말해줘서 고맙다.
>>615 >>612에 추가하자면, 문제 해결 중에서 무속 관련 문제 해결이 가장 골치아프고 더럽다..
가장 추악한 사람(죽었지만)과 엮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법의 도움도 받을 수 없으니까. 그래서 그럴 거라고 추측해.
여자신령은 한 달의 기한을 주겠다고 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어.
아마 저승으로 잠시 돌아간 게 아닐까 싶어.
B는 한참 뒤에 정신을 차렸고.. 나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어느 정도 영능력이 있다는걸 말하기로 했다.
일단 B랑 나는 넷상이 아니라면 접점이 거의 없어서
좀 말해도 현실생활에 지장없을거라 판단했거든
>>615 아 그런소리엿구나 , 스레주말처럼 그럴수도잇고 패널티란게아닐까....
61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7:28 ID:oq0D35+KutI>>568 >>571 답변부탁해
스레주제에 어긋나지 않으면
어긋나지 않은것 같다.
>>615 힘을쓸려면 제한이잇듯이?
62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8:04 ID:lr1N8z3NfGU그래도 전부 얘기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단발이를 없는 존재 취급하듯 말하면 얘가 또
난리를 칠까봐, 적당히 꼭 필요한 사실만 얘기했어.
B는 겁먹은 얼굴이었지만 일단 내 말에 전부 수긍했어.
그러고 나니 이제 봉사를 어디서 할 건지가 큰 과제로 떠올랐지.
>>620그냥 선행도 아니고 진짜 큰걸 터트려야 한다고 했으니..
곤란하네.. 봉사시간 점수로 해결하는것도 아니고
>>618 간단한 이유야
일단 첫번째로 신령이니까, 어떻게든 나한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
내가 함부로 나갔다가 화를 내면서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돌아가 버리면 B를 기껏 만난게 모두 허사가 되니까.
>>622 덧붙여서, 당시 장소는 카페였고 사람이 많았어.
사람하고 땍땍거리면서 싸우기에도 엄청 민폐가 되는 곳인데..
유령하고 그러면 좇겨났을걸? 남들 눈엔
혼자서 땍댁거리는거로 보였을테니까. 아마 XX동 미친년이란 식으로
네이트판 같은데 올라갔을지도 모르고
갱신
우와 첨으로스레주와동접ㅜ감격이야
62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3:13 ID:0ZTBoCktVqc>>618>>621-622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 아닌가?
62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6:13 ID:oq0D35+KutI아니, 다르게 말해서 신이 다른 사람의 정신을 조정하거나
할수있냐고
광기나 그런걸 신이 유도할수 있나
홀로코스트 같은것도 악령의 산물이라고.
B랑 나는 일단 이런저런 의논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학기중이라 한번에 5-6일씩 시간을 내는
장기간 봉사는 무리였어.
나는 B한테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없냐고 물어봤고..
B는 기억을 정말 쥐어짜내서;; 몇명을 집어냈다.
나는 그 애들을 네 돈을 다 털어서라도 도와주되
사심을 품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라고 조언해줬어.
될 수 있으면 나도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걔가 사는 거주지가 나와 미묘하게 멀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거기까진 안 미친거야? 생각이
스레주 생각이 궁금하다. 남들도
>>627 일반적인 신령의 경우.
완벽하게 의도대로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해.
그 정도라면 신령급이 아니라 희대의 악마라고 해도 좋겠지.
하지만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세뇌를 해서
사람의 정신을 무너뜨려서 그로 인해 광기가 일어난다거나.. 하는 상황은
충분히 가능하다.
갱신
63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1:01 ID:lr1N8z3NfGU>>629 정상상태인 인간의 정신력은 생각보다 매우 강해서
신령이라고 해도 단번에 무너뜨려서 인형처럼 조종할 수는 없어.
그런 건 소설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지.
일단 그날은 B를 그렇게 보냈고
집이 좀 더 약속장소에서 가까웠던 나는
B 집 주변의 봉사 가능한 장소를 인터넷으로 물색했어.
ㄳㄳ
6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1:24 ID:0ZTBoCktVqc아 오늘밤도 일찍자긴 글렀군..
63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3:40 ID:oq0D35+KutI>>632 염파로.. 가능하지 않나?
조금 자극 하거나 민감한 군중들을 자국해서
홀로코스트라던지
그건 당한 쪽도 문제지만.(나치)
그런 설도 있는데..가능한건가?
다행스럽게도 서너 군데 나오더라..
난 그걸 정리해서 B한테 메일로 보냈어.
B는 알겠다고 했고, 나에게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했어..
전에 여자신령한테 들은 게 있어서 (평생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는 말)
뿌듯하면서도 좀 씁쓸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고.
>>636남들 도우며 산다는게 힘들긴 하지만 나쁜짓은 아니니까, 위안을 가져라. 덕 많이 쌓아. 결코 네게 해가 되진 않을껄.
63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5:17 ID:3QkHPcBG3vQ>>634 같이달리자 스레주랑!
63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5:56 ID:lr1N8z3NfGU>>635 군중들의 상태가 지극히 흥분되었다거나
지극히 공포에 휩싸여 있다거나.. 하는 둥 비정상적이고
균형이 깨져서 빈틈이 많은 상태라면, 신령이 많다면
가능은 해. 이론적으로는.
하지만 보통 신령들은 모여서 그런 짓은 안 해..
굳이 그럴 이유가 없거든. 그리고 신령이 없어도
군중은 누군가 자질이 있는 리더가 잘못 이끌면
광기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 순식간이다.
>>637 나쁜 건 아니지만... 좀 힘들고, 개인 활동에 쓸 시간을 뺏겨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니까. 위로 고마워.
여자신령은 고집스럽긴 해도, 거짓말을 한건 아니었는지
그 다음날부터 B의 상태는 거짓말처럼 좋아졌어.
한 사흘 후에 화상통화를 확인 겸 다시 한 번 했는데
얼굴빛이 뽀얗게 돌아와있더라. 알면서도 신기했지..
걔는 자기 용돈을 털어서 반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고
주말마다 양로원..이었나?에 가서 봉사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ㄳ
6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9:00 ID:oq0D35+KutI>>639 그 리더를 신령이 조종할수 잇잖아
그럼 하나로도 가능.
반대로 여럿을 신 하나가 조종하는건 불가능한가.
입이 하나인것도 아니고 신기하네
공간 자체를 점거한다든지
>>642 리더가 군중을 이끌기 위해서는
믿음직스럽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신령한테 시달리는 리더가 과연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조종하는 신령은 내가 알기론 현존하지 않아.
소수의 군중이 아니라 다수의 군중이라면
리더가 조금의 틈만 보여도 이탈하거나 반격하는 사람이 나와.
맹목적으로 행동하는 군중의 경우는 영체의 짓이라기보다는
사람 자체의 짓으로 보는게 맞을 거야.
같은 원리로, 여럿을 신 하나가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해.
하지만 분위기라던가 부가적인 것을 조장해서
원하는 쪽으로 행동하게 하는 정도는 가능해.
B는 나한테 3-4년이면 충분히 고교졸업하니까 그정도로도 감사한다고
몇번이나 그랬던 게 기억에 남아. (당시 B나이는 18살)
다행스럽게도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B는 한달이 지난 후에도
정상적으로 살 수 있었다.
>>642갠적으로 이 질문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제 충분히 호기심 해소되었을 것 같으니 스레주가 계속 썰 풀어주었으면 함
64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4:47 ID:lr1N8z3NfGU여기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나도 좋고 그 애도 좋았겠지만..
그때 나는 19살, 지금은 22살이지.
정확히 3년 정도가 지난 시점이고.
얼마전에 B한테 슬슬 예전과 같은 낌새가 보인다는 연락을 받았어.
하지만 나는 예전과 달리 단발이도 없는 상황이었고
영적 능력은 타고난 한계가 있는데다가
그쪽으로 갈 생각은 없어서 그때랑 비슷한 수준이었어.
그래서 혹시나 예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어쩌지.했는데
얘는 예전과 달리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나한테 아직도 그 때 일이 고맙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하면서
이젠 받아들이겠다고 하는데
왠지 슬퍼서 눈물이 났어...
이번엔 오히려 걔가 날보고 울지 말라고 위로하더라.
>>648그 3년동안 자기 안에서 다 정리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된 거구나....
결국 스레주가 한 일은 b에게 큰 도움을 준 거야. 그때처럼 괴로워하진 않잖아?
잘했어...
뭐랄까,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역시 안 되는가 싶었던 좌절감이
묘한 동질감과 섞여서 그랬던 것 같아.
그 애는 아직은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몇달정도는 일반인처럼
살 수 있겠다고 태연하게 웃었어.
곧 군대 가야 하는데 면제될지도 모른다고 농담까지 치고 말이지.
>>649 고마워..
난 응원말고는 딱히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었어.
내심, 아, 여기서 내 역할은 끝났구나. 하는 확신도 들었고.
그 애는 신엄마를 찾아보겠다면서 휴학을 하고
지금은 여기저기 무속인을 알아보고 있어.
한번뿐인거 신중해야 한다나..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651수고했어
이제 잘 수 있겠다....다들 잘자구
개인적으로 단발이를 떠나보내는 에피소드는 언제 나올지 궁금함
내일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요새 개강해서 본격적으로
수업 들어간지라 시간이 방학때만큼 안 나네.
그래도 토요일은 수업 없으니까 올 수 있을거야.
다들 읽느라 수고했어 ㅋ
단발이는 왜 없는거야?ㅠㅜㅜㅜㅜ
6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52:07 ID:lr1N8z3NfGU>>652 지금 한 얘기가 19살때 4월이고.
단발이가 떠난건 작년 5월이니..
2년분의 이야기가 남았네.
>>654 ..그건 그 얘기 할 차례가 오면 얘기할게..ㅋ
6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52:50 ID:jTW2so5F++Y>>651
후우... 난 귀신이라고는 그저 허구의 이야기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몇달전 친구가 귀신이보인다는 이야기를 한 뒤로
이런 괴담판도 가끔 들락날락 하는데 이런 얘기들을 듣다보면
그저 안타깝다. 현재로선 도움을 줄사람을 찾을 수도 없고
혼자서 해결할 수도 없으니. 나는 아무것도 볼 수도 느낄수도
없지만 그저 안타깝다.
갱신
>>655앜ㅋㅋㅋㅋ2년분ㅋㅋㅋㅋ
우린 아직 단발이를 만날 수 있구나
갱신
6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1:01:59 ID:3QkHPcBG3vQ스레주잘자!
66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1:22:43 ID:oq0D35+KutI>>645 알았다.
그럼 나머지 질문은 윗스레에서 대답해줘
스레주, 그렇다면 히틀러같은경우는 악령의 지도를 받는다고 하잖아.
그리고 괴벨스도 악령의 입이라는 소릴 들었고
그런 식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목적의식이 있는 신령 말야
군중을 조작하기 위해선 신령도 사람을 계속 움직여야 하지 않겠어?
그대신 허망하지 않게
질문 많아서 미안해 앞으론 어떻게 하지
66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2:47:53 ID:r8yeriHKxqc>>663 스레주는 아닌데, 그런건 단순한 비유아냐?? 그리고 신령쯤되면 그런목적의식을 품을거 같진 않은데
6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16:58:42 ID:TMb0b0U5w4Q갱신!
6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17:42:57 ID:cc8kKA4PnWI갱신
66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19:54:32 ID:+3cCzuLkug6갱신!
레주느님 빨리 돌아오시길 ㅜㅜ
이쯤에서 한번 갱신
6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23:10:56 ID:UwQiROP4po+PO갱신WER
6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23:28:07 ID:ctSoOHOk3Hs스레주 옹제와
6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23:45:04 ID:Eh9T85qS1Qs스레주 읽다가 질문이 있어 무당의 핏줄에서 내려오는 무당이나 아니면 전생에 스레주말처럼 업보를 지어서 무당하는거 뭐가달라? 그러니까 내 말은 무당의태 핏줄가는 전생에 업보만 지은사람들만 태어나나?
6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23:46:02 ID:Eh9T85qS1Qs전생에 업보라는건 뭔지 왜 그무당가의 후손들이 이어 할수도있는거야? 조상의 업보인건가?
6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23:46:33 ID:Eh9T85qS1Qs아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신령들도 전생에 한 여자이고 남자이고 누군가의 아내이고 남편이고 어머니며 아빠이고 친구였겠지? 신령은 어떻게 되는걸까? 신선같은건가?
6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23:56:41 ID:K6teAQekJzg우아 정주행 하기 무지 힘드네;;;
영능력 같은건 눈꼽만치도 없는 나지만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정독 중이야.
오늘은 안오려나? 어서와서 썰 풀어줘~
>>675
스레주 내일올수있을거래~
나도기대 기대!!
또한번의 갱tothe신 ㅋㅋ
갱신
6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13:19:14 ID:9eoMMAisgZs스레주언제와
6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14:38:16 ID:cCYD8YbIddU>>678
보통 저녁때 오지 않아?
10시쯤?
>>678
아는데.. 주말인데 아침에도 가끔 와주면 안되나
>>680
스레주도 개인사가 있을테니까 ^^;;
깽씬 !
>>681
역시ㅋㅋ참고기다리는수밖에없겠지?
스레주다~
늘 그렇듯 질문에 답하고 이야기를 시작할게
>>663 질문레스에 답달았어.
>>672-674 조상의 업보인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자신의 업보야. 그 핏줄 자체가
속죄를 해야 하는 사람이 태어나는 핏줄인거지.
하지만 무속인의 자식이라고 해도
모두 무속인이 되는 건 아니야.
그리고 신령은 일단 강한 기력도 필요하지만
그에 따른 깨우침이 필수적이라고 해.
즉 신령쯤 되면 전생에 있던 관계에서는
완전히 벗어나는 거지.
어? 스레주야?
6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20:22:47 ID:xF3nooL+XCc>>685 인증코드 보면 모르니...;;
6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20:23:55 ID:59+zG4+tvzw>>686 컴터론 처음이라 어색해서 못알아봤어 ㅠㅠ
6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20:24:40 ID:BTQgksNknfQ근데 아닌 경우도 있는데.
6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20:24:59 ID:xF3nooL+XCc그럼 이야기를 시작할게.
오늘 할 얘기는 "수호령"에 관련된 이야기야.
그리고 내가 19살일 때 6월의 이야기지.
>>688 뭐가?
6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20:27:41 ID:xF3nooL+XCc고등학생이거나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6월쯤 되면 날씨가 슬슬 더워지고
공부하자고 각잡던 분위기도 완전히 풀어졌을 때지.
나도 당연히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여자애들 사이에 껴서
놀고 그랬다.. ㅠㅠ
학기초에 못논것까지 실컷 놀고있으려니
다른 애들한테 연락처받아서 다른 학교애들하고도 알게 되어서
내 핸드폰 주소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
고3이었다면 이야기가 달랐겠지만
그땐 고2였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놀다가 좀 멀리 떨어진 학교에 있는 여자애 하나를 알게 됐어. 얘 당시 별명이 까미여서 까미라고 할게 (..)
까미네 학교랑 우리학교는
거리가 좀 있어서 만나기까지는 매일 문자나 네이트온만 했어
그러다가 어느날 다른 친구들하고 단체로 까미를 만나게 됐어.
까미는 170이 넘는 키에 모델처럼 예쁜 애였다..-_-;
헌데 까미는 옆에 키가 큰 여자귀신을 달고 나타났어.
까미처럼 키가 크고 예쁘고, 전체적으로 약간 청초한 모습이었어.
하지만 아무리 봐도 신령같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악한 유령이라던가 단순한 지박령 같지도 않았어.
까미한테 빙의한 것 같지도 않았고.
좀 이상했지만 별로 아는 척을 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모르는 척 했지.
싱난다동접!!
6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20:57:13 ID:BTQgksNknfQ신령같다는 기준은/
6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20:57:40 ID:xF3nooL+XCc>>696 느껴지는 기운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로.
처음엔 나도 긴가민가했는데 몇 번 접해보니 촉이 오더라고.
옆에 있던 단발이한테 틈을 내서 잠깐 물어봤는데,
그냥 따라다니는 걸로는 이렇다 할 확정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했던 걸로 기억해.
어쨌든 우리가 해산할 때까지 그 여자귀신은 조용히
까미 뒤를 따라다니기만 했어. 난 ????하는 심정이 됐지만
일단 그냥 집에 왔지.
갱신느려서 애타ㅠ
70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4 21:06:02 ID:tY2T69S4OX+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