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일 남짓한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현명한 조언 구하기 위해 글올립니다
저는 20대 초중반으로 신랑과는 5살차이가 납니다
부끄럽지만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어요..
임신중일땐 우리 어머님같은 시어머님은 어딨냐고 자랑하고 다녔을정도로 좋은관계였습니다..
설거지를 하려하면 임신중일때 무슨 설거지냐며 하기 일쑤였고 이것저것 챙겨주셨어요...
하지만 출산 후 너무나도 다른 시댁과의 마찰때문에 힘이 듭니다
친정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세요...
자식한테 기대는거 없으시고 바라지도 않으세요
두분다 표현에 인색하시고 무덤덤하세요..
시댁은 외아들이라 그런지 무슨일만 생기면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조언을 구하고...하루에 한번씩은 서로 전화통화하고....
제가 자라온 환경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어머님이 잘해주시면 부담스럽습니다...
조리원에서 나온뒤 조리를 해주시겠다며 시댁에
오라하시더라구요...
(아버님은 타지에 계시고 어머님은 직장생활하십니다)
직장생활하시면서 음식차려놓고가면 너가 얼마나 편하겠냐고...와서 편하면 조리 끝나고도 더 있으라고...
고민끝에 거절했습니다..
그 후 퇴근하시고 매일 같이 신혼집에 오시네요...
오시면 손주사랑에 계속 안고 있으십니다..
저는 젖먹일때빼곤 애를 안아볼수 없네요
계속 안고있으면 손목 나간다고 본인한테 달라하십니다...
또...친정과 시댁은 기독교에요..
저랑 신랑은 믿음이 없고요...
어머님이 원하셔서 제가 본인 교회로 옮겼습니다
한달만에 아기 데리고 나오라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자랑하고 싶으시면....하고 나갔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손타며 만지더라구요 신생아를..
가뜩이나 태열때문에 예민한데...
이건 아닌거 같다고 신랑한테 말했습니다
어머님 본인이 안고있으면 아무도 못건들인다며
애를 데리고 나가시네요...
전 교회있는동안 애 한번 못안아봤네요...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ㅎㅎ
저번엔 신랑이랑 저랑 어머님 삼자대면 했습니다
어머님이 잘해주시는건 알지만 너무 불편하고 어렵다고 아직 제가 어려서 그런거 같다고
근데 이해가 안간답니다 왜 친해지려 안하냐고
너가 너무 예민한거 같다고...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매일오세요
아침에 눈뜨면 오늘도 오실까 두렵습니다..
신랑이라도 제편이면 괜찮은데 너는 어른공경못하고 우리엄마는 간섭한다고 둘이 똑같답니다..
우리엄마같이 잘해주는 시엄마가 어딨냐고..
안잘해주셔도 되니까 적당히 거리두셨음좋겠어요
제가 지금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