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정말 이대로 마음이 떠난걸까요???

TT2014.01.07
조회623
내용이 조금 길지만 꼭 좀 읽어주세요ㅠㅠ
 
 
정말 엄청 중요한 시기라서 신경 많이 못써줄거같고 본인도 일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떠난 남친이에요..
 
같은 이유로 이별 경험이 한번 있었고,
제가 많이 이해하겠다며 어렵게 붙잡아 다시 만나고 있었는데
결국 또 같은이유로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전 지금이 전남친에게 정말정말 중요한 시기인것도 알고있었고..
많이 이해하겠다 해놓고 저도 모르게 투정부리고 있는 제모습과 반복되는 감정싸움에
짐이되기 싫어 붙잡지않고 보내주었습니다.
남친은 이 시기가 지나고 상황이 좋아지면 꼭 다시 돌아오겠다 했어요.
여전히 많이 사랑한다며.. 그런데 타이밍이 이런게 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프다고..
꼭 기다려달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나는 꼭 돌아갈꺼라고..
저는 그말만 믿고 씩씩하게 지냈습니다.
 
그러고 몇일 뒤, 꾹꾹 참던 감정이 폭발했어 연락했어요.
남친이 아무렇지 않게 새해 인사를 하길래, 그것말고 할말없냐했더니..
올해는 자기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래요.
그래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ㅠㅠ 난 계속 니생각만 나고 힘들다고..
넌 마음정리가 다 된거냐고 물었더니
"아직.. 그런데 이제 하려고" 라고 하네요.
마음정리를 왜하냐고 다시 돌아오겠다 하지 않았냐 했더니
제가 새해첫날에 SNS에 올려놓은 글보고 상처받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화가 났대요.
제가 "올해는 다들 좋은인연 만나서 시집갑시다!" 라고 해놓았는데..
그걸 보고 자기는 아직 많이 좋아하고 돌아가려했는데 얘는 이제 다른인연 만나서 결혼하려하네..
나는 좋은인연이 아니었구나.. 그런생각들을 했대요.
저는 정말 그런뜻이 아니었는데.....ㅠㅠㅠ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휴
 
그 글을 보고 자긴 가슴이 찢어졌다고.. 그런 글을 써놓고 이제와서 나한테 이유가 뭐냐고 하네요.
그래서 전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오해라고..
정말 구질구질하게 변명하고 매달렸어요..
 
그랬더니 전남친은 이제 자긴 마음이 남지않았대요. 싫은감정밖에 없다고 하네요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어떻게 그 글만보고 3-4일만에 감정을 정리할수있지?? 싶어서
믿기지도 않고.. 이제 정말 끝일것같아서 계속 매달렸어요..
 
자기도 힘드니깐 그만하라고.. 우린 진짜 아닌것 같다고 서로 이제 그만 놓자고 했어요ㅠㅠ
그말까지 듣고 그래도 나는 기다리겠다는 카톡 하나 남기고 지금 기다리고있어요..
아..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네요....
 
 
제남친... 정말 진심일까요?? 정말 믿기지가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우리 다시만날수 있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조언이든 쓴소리든 다 들을께요 ㅠㅠ 제발 좀 도와주세요..

댓글 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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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저랑 입장이 비슷하신거같아서 글남겨요. 붙잡으면 다시 만나실꺼에요~ 백방. 그런데.. 그전에 꼭! 생각해보세요. 그사람이 너무너무좋아서... 님이 정말 모든걸 다 포기하고 부처와같은마음으로 남친한테 투정 안부리고 섭섭해하지 않을 자신없으면 또 같은일이 반복되실꺼에요. 그리고 또하나..님이 바뀌시는게 더 빠르실꺼에요. 님 남친이 님을 더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감싸안아주길 기다리는거보다.. 전 님처럼 2년동안 반복하다가 지금 또 헤어진 상태입니다. 저도 말은 저렇게 적어놨지만..정말정말 좋아하는데.. 막상 부처되기가 힘드네요.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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