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입사해도 될까요 ?

ㅠㅠ2014.01.07
조회14,807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사는 25살 여자입니다.

맞춤법이 많이 틀려도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바로 이야기 할께요 ..

 

작년 9월에 한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전문직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고 급여는 적지만 근무시간이나 환경 등이 너무 좋아서

너무 즐겁게 일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같이 일하던 분이 제가 입사한지 한달 후에 퇴사하시고

곧이어 새로운 분이 오셨는데요 ..

 

저보다 15살 많으신 분이셨고

경력으로나 나이로나 저보다 훨씬 선배셨고

어머니 없이 자란 저에겐 너무나도 좋은 분이실꺼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오시자마자

자기가 푼수끼가 있으시다며 이해해 달라하시고선

제가 일을 분담해서 이거하시면 되시고 저거는 제가 하고 뭐 이런식으로 설명드렸어요

그랬더니 자기도 저의 일을 하시겠다며 저보고 혼자 무리하지 말라하시더라구요

네..좋게생각햇죠

저도 일욕심 많았고 그분도 일 욕심 많으신분이셨는데

당연히 그럴수 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오시기 전 부터 아니 제가 새로입사한 시점부터

저희 파트에 대한 프로그램이 변경이 될꺼라 말이 나왔었고

그게 그분이 들어 오고나서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갓었어요

저도 나름 생각했었던 부분이 있었고 그랬는데

저희 파트가 저희 두명이서 일을 하는 곳이였고 터치도 거의 없었던 곳이라

그분과 상의를 하는데 의견차이가 많이 났었어요

그래도 저도 제 나이 치고 경력도 어느정도 되고

그분도 그렇지만 저의 의견은 거의 일체 무시하고 당신 의견으로 추진하려 하시더라구요

직접적으로 " 그 의견은 아니다, 이렇게 하자" 라는 식은 아니셨지만

간접적으로 " 나의 의견을 따라와 달라가 아니다. 그치만 이렇게 해야되지 않겠냐"

라는 식이였어요

저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 하셔놓고는 결국 이야기를 해놓고 보면 당신 의사를 굽힐 생각이 아니셨구요

아 여기서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제가 이렇게 이야기할수 있는것도

저도 나름 사회생활 오래해왔고 이때껏 트러블 한번없이 잘 근무했었고

여기 저기 세미나 같은 곳도 다녀오고 여기에선 그냥 직원이였지만 그 전에는 실장 매니저 거의 준오너급 까지 해왔던 터라 사람들 인식이 그리고 고객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알기때문에

말씀드린거였어요

 

이렇게 그분이 입사하고 일주일간 결정난건없이 서로 예민해져있는 상태였는데

결국 제가 그분 의견을 받아드리고 새로 프로그램을 바꾸게 되었어요

저도 큰 불만없이 했고 해보다가 정 안되면 다시 이야기할수도잇는거였으니깐요

그렇게 한달을 근무를 햇는데

초반에 결정하지못한 딱 하나가 있었어요. 그걸 정해야되는데

역시나 너는 날 따라와라 나는 너의 의견 받아줄수없다

라는식으로 나오시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저도 안되겠어서 이번만큼은 절대 굽힐 수 없다 했어요

무슨 말을 하면 대화는 산으로 가고 그러다 보면 결과는 없고 서로 감정 상해있고

계속 저를 설득시키려 하시기에 제가

저를 설득시켜주라는 말이 아니다. 선생님의 생각이 궁금한것이다.

이번에도 저를 따라와 주실 생각 없으시냐

라고 물으면 또 반복되는 대화패턴..

결국 제가  퇴사하겠다 회사에 말을 했고

과장님께서 중재를 해주셨는데 직접개입은 못하시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프로그램( 제가 프로그램이 마음에 안든다 거나 못하겠다라는 식) 이나 고객에 대한 트러블이면 개입이 가능하시지만

그게 아니라 저와 저 분의 성격차이로 인해서 제가 그만두는거기때문에

한번은 퇴사건을 없으셨던 일로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그 바로뒷날 그분과 아예 싸우게 되었어요

저는 그분이 잘못하신일을 정정해드린거였고 말씀드린거였고

갑자기 뜬금없이 이상한 일을 하시기에 여쭌거였는데

저보고 대뜸 화를 내시면서 저때문에 숨막혀 일을 할 수 있겠냔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는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그게 그렇게 화내실일이시냐

라고 했더니 막 뭐라뭐라하시면서 저보고 목소릴 낮추라고 여기 회사라고

막 뭐라하시는거에요

그러더니 저보고 기본이 안되있다고 하시는데

 

이때까지 살면서 제가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을 여기서 이렇게 들을줄 몰랏었어요

왜 제가 그런말을 들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고객에게 컴플레인 들어왔는데 그걸 제가 일일이 사과했어야했고

제 잘못이 아닌 그분에 잘못인데 제가 왜 그렇게 해야됬엇나 싶기도햇었고

그걸 인정도 안하시고 결국 고객이 직접 대놓고 면전에 그분 싫다고 저에게 해달라고

하시는것 보면 그게 더 기본이 안되있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결국 저는 퇴사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달동안 전 일이 없어서 집에서 쉬게 되었는데

몇일전 같이 근무했던 다른부서 분들께 연락이 왔어요

그분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그만 두게 되었다구 저보고 다시 오면 어떻겠냔 식으로요

근데 그건 같이 일을 했던 분들이고

결국 정하시는건 총무팀분들이신데..

제가 무엇때문에 그만둿는지 다른 파트분들은 모르시구요

이런 상황에

제가 다시 그회사를 들어갈수 있을까요?

아니 들어가도 될까요 ?

정말 이때껏 일하면서 제일 미련도 많이 남고 그만큼 그만 두기 싫었던 곳이지만

그 분과 한 공간에 같이 있기가 더 싫었기에 결국 제가 그만 둔거지만

염치없는 일일까요 ..

댓글 29

12오래 전

Best들어가세요. 아 어딜가나 또라이들이 들끓어.

ㅋㅋ오래 전

숨막힌다. 저런타입. 지가 주장해야하는것만 밀고나가며 상대방은중요치않다는 그 엿같은태도. 그리고 은근히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하고 요리조리 피해가는 행동 뻐큐.

오래 전

저두 사람한테질려서 퇴사하고, 재입사했고, 지금도 일하고있지만~~ 씹던껌은버리는겁니다~^^

뭘까오래 전

그 또라이 때문에만 회사 나오신거면 들어가시길 근데 회사에서 오라는 식으로 해서 들어가시길 님이 그냥 다시 온 것처럼 되면 회사에서도 좀 얕잡아 보고 주변에서도 말이 있으니까요

오래 전

재입사는 비추.

ㅋㅋ오래 전

거기서 먼저 님을 부르는 방식으로 들어가야함 님이 먼저 손 내밀면 후에 언젠가는 밑보임

오래 전

혹시 첫직장이신가요? 상황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22살에 취직해서 상사와 트러블로 27살에 퇴직을 했었습니다. 구관이 명관인지 더 나은 회사가 없더군요...그 사이 안좋으신 분이랑 같이 일하지만 않는다면 재입사하셔도 괜찮을듯합니다. 저도 트러블있던 상사와 다른팀으로 배정되는 조건으로 재입사했거든요. 예전처럼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나는 재입사 하는 사람들 별로 곱게 보이지 않던데... 뒤에서 다들 모여서 본인들도 저렇게 한달정도 쉬다 오고 싶다고 그러고. 팀장님도 처음에야 아쉬우니 잘해주시다가 퇴사 전보다 훨씬 잘하고 더 많이 하는 신입자세를 요구하시고... 근데 여기 댓글 써주신 분들은 다 괜찮다고 하시네요 함께 일하셨던 분들이 착하시면 괜찮을 것 같고 아니고 일욕심이나 질투 많은 사람들이 많으면 저처럼 곱게 보진 않으실 것 같아요

힘내세요오래 전

글쓴이님 본인이 만족하신곳이고 그러한 이유때문에 나가신거면 다시 들어가도 좋을거 같아요.. 그 새로온 윗분이랑 트러블 있었던거구.. 그분이 나간마당에 굳이 다른데 구하시는것보단 다시 가는걸 추천드려요^^

00오래 전

제가 아는 여자분은 퇴사 3번 한적있는데도 지금 또 들어가서 다니고 있어여 ㅋㅋ 넘 신경쓰지마세여

나양오래 전

그 사람 나갔는데 눈치볼게 뭐있어요? 그사람도 벌써 퇴사한거 보면 회사 사람들이랑 안맞아서 퇴사한거 같은데,, 그 사람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죠.. 그런건 회사도 다 알고,, 자신들 일하는거에 지장만 안주면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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