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대학교신입생입니다 제발 읽어주세요.

뭘할지2014.01.07
조회1,639

안녕하세요, 요번에 대학교 신입생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과는 간호학과입니다. 이말이 자랑이 아니라 후에 이것또한 고민인이유를 쓰겠습니다.

 

 

저는 키가 큽니다. 173이예요.그리고 마른편이예요. 여자친구들로부터 부럽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근데 여자애들이 칭찬하는것도 정말 예쁘고 모든게완벽한애한텐 잘 안하잖아요.

 

얼굴면상이 별로니까 또 불쌍한지 키크다고 다리이쁘다고 부럽데요.

그럼뭐하나 골반이 없는데. 가슴도 작아요 요즘 초등학생들보다도 더 작을겁니다.

75A? 그거라도맞으면 좋죠. 비어요. 빕니다.

 

 

근데 이거뿐만이아니예요.

 

피부.얼굴.머리. 그리고 제 가치관.

 

 

너무 괴롭습니다. 학원을다니는데 다니기 5시간전부터 막 고민을 해요.

 

물컵에 물을 따르면서도 " 아, 오늘 뭐입지 저거입으면 너무 없어보이려나, 원래도 없어보이는데

더 없어보일텐데, 아 근데또 꾸며입자니 안경썼는데 그래서 얼굴도찌질한데 옷잘입으면 뭐하나

안경써도 이쁜여자 있던데 내가 그여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끝이 없습니다.

 

5시간전부터 " 어떡하지, 뭐입지. 아 내 머리 어쩌지 어떻게 하긴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정말 힘들어요 누구라도 이거 봐주신다면 정말 뭐라도 말해주세요

솔직히 누군가의 정답을 바라지만, 여러분께 답을 원하는건아닙니다. 뭐라도 정말

..

 

 

아 정말 월화수목금 학원 가는데

 

현재 컴퓨터학원,토익학원,영어회화학원을 다니고있습니다.

 

오전에 시간이 있지만 있는거같지도않습니다. 그냥 고민하기에 바빠요

 

아 진짜 ..아.. 진짜 진심으로요 정신과 가고싶습니다.

 

막 너무 속상할때 혼자 별거아닌걸로 빵터져서는 엄청웃는데 갑자기 눈물 나오고(최근들어 집안에 안좋은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났습니다.).. 제가봐도 미친사람같고

 

 

아빠도 이상하시고... 말만대면 누구든 부러워할만한 직업을 가지고 계시지만

 

범죄자들을 자주 만나서인걸까요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신것같아요.

 

이상합니다.

 

너무 힘듭니다.

 

대학신입생?.. 전혀 설레지도않네요.설레보고싶은데

머리스타일도 안바꾸고있고.. 피부도.. 여드름이 안났다가 또 났다가.. 얼굴은 하얀데

그럼 뭐하나요 얼굴에 붉은기, 생리일다가오면 나던 여드름들.. 이젠 생리고뭐고 그냥

막 나고.. 그럼 가리기에 바쁘고...

 

아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인생삶자체가 괴로워요

 

밖에나가면 모든 여자들이 너무 예뻐요.

 

위축감.. 하..진짜

 

딱 봤을때 그 여자의 헤어스타일을 한마디로 표현할수있을만큼 심플하고 예뻐요

 

잔머리고뭐고 정말 머리가 예뻐요.

 

머리만예쁜가요 얼굴도 예뻐요 다들....

 

피부관리받는사람도있겠지만 안받는사람도있을거아닙니까.. 그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복을

받았기에 피부가 그리들 좋은건지.. 정말 미치도록 정말로 부럽습니다.

 

안경도 쓰고, 피부도안좋고, 머리도 지저분하고, 얼굴도 못새겼고, 와.....

 

이제 겨울방학끝나고 학교가면 애들 다 훨씬 예뻐져서 돌아왔을텐데 전 뭐죠.

 

전 왜이런거죠

 

만약 돈을벌어서 피부과를 다닌다고해도 과가 간호학과입니다. 학교다니면서 과연

공부하기도바쁜데 피부과 다닐수나있을까요 분명 늦게자고그럴텐데 그럼 피부 더 나빠질테고

 

왜 끝도없는거죠 왜

 

왜이런거죠전

 

너무속상해요 그냥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 피부과가려고해도

 

얼굴이 못생겨서 못가겠어요

 

얼굴이 못생겨서 미용실가서 헤어스타일도 못바꾸겠어요

 

걍 겁나요

 

사람들이 속으로 " 아, 얜 얼굴 못났으니 머리라도 예뻐야지, 어 근데 숱도 별로없고 헤어라인도 별로네." 이런생각할거같고

 

또 실제로도 그럴거고..

 

도와주세요제발

 

저 정신과 가야하는건가요?

 

가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거죠 정신병원가면 진료기록남는다고 아빠가 안된다고 미친 헛소리하지말라그러세요. 한번더말했다간 맞아죽을거예요.

 

솔직히 해결방안이 있어요 얼굴이고민이니까 얼굴을 고치고 피부가 별로니 피부를 관리하죠

 

그리고 얼굴에 자신감있을때 미용실에 가는거죠.

 

완벽해요

 

제 멘탈은 약해빠졌겠지만

 

얼굴고치는것도 겁나요. 코랑가슴에 실리콘 넣었다가 구축현상? 사촌언니만 봐도 못합니다.

 

못하겠습니다. 필러라도 하려고 했는데 망했어요. 못하게됬어요

 

아빠가 반대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바도 하지말라세요. 네가 네돈벌어서 할 생각도하지말래요. 그래서

제가 제몸인데 왜 마음대로하면안돼요? 이랬더니 참 그말한것도 용기가 가상하구나 이러시면서 웃으세요 아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알바도 못해요 몰래할려고했더니 또 오전엔 헬스장이랑 요가하라네요 허리병원에서 그렇게 말했거든요 운동하라고. 그럼 오전에 운동 오후엔 종일 컴퓨터학원 토익학원 영어회화학원..

 

제가 기다려왔던 해결방안을 차단하셨어요.

 

너무 답답하고 정말 죽여버리고싶어요. 내가 얼굴때문에 뭘 하려고해도 선뜻 못하고 망설이는걸

모르는거죠.

 

미치겠네요

 

어떡하죠 정신병원 아 이상하다정말..

 

도와주세요 꼭 제발요

그냥 답 없는거면 그냥 답없다고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