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6개월 차, 저는 외롭습니다

글쓴이2014.01.08
조회12,305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0대중반을 바라보는 여자입니다.


다섯살 연상을 만나 지금 육개월째 연애중인데.. 제가 느끼는 감정들이 단순 어려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오타는 너그럽게 봐주세요




일단 저는 대학을 칼졸업하다못해 조기졸업을 했습니다.
졸업후다니던 학교에 취직을 했구요,

취직한부서 특성상 특정한 학생들을 많이 담당했어야 하는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를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유머러스하고, 학교에 의지할곳 없던 찰나에 오빠랍시고 의지도 되고...

저보다 다섯학번위인 그사람과 그렇게 사내(?)아닌 사내연애를 한지가 벌써 반년이네요.


남친은 아직학생입니다.
지금 석사 마지막학기 끝나고, 졸업을 앞두고있습니다.


저는 인문대를 졸업해 공대생들의 생활패턴을 잘 모릅니다.

눈으로 보지못한거니 들어도 이해를 못할수밖에요..


한번 실험시작하면 연락도안되고, 늦으면 두시세시나 되어야 끝이납니다.



게다가 공대 대학원생들은 모두 교수의 개인 심부름꾼인지
주말에 진짜 어쩌다 스케쥴 내서 놀러가면 교수전화받느라 뭘하질못합니다.




이러다보니 하루에 연락은 전화 세통
밥먹고일하라는, 힘들어도 힘내라는 제 카톡에
웅 너도
라는 답장하나


이게 끝입니다.

게다가 저도 이제 가벼이 연애할 나이가 아닌지라

미래에 대한 이야길하면



본인은 결혼생각이 없다고, 해도 본인이 준비가됐을때
(혹시 박사가게되면 박사졸업후 취업자리잡고 2~3년)

하고싶다고 합니다.




저는 이사람이 너무 좋은데

외로워요 너무나


저도 20대의 연애를 하고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그렇다고 노느라 연락안되는것도 아니고
본인 업무 본인 일하느라 그런걸..

새벽에 끝나 힘들다면 고생했다고 일찍자라고

이러고나면 오늘 하루도 지나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참 두렵네요

새벽에 잠은안오고 야속한맘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