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통운 택배 올게 있는데,
평소에 전화하고 오는 택배가 아닌데 뜬금없이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받았더니 "xx대학교 도서관 어디에 있냐" 고 신경질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전화 잘못거셨나하고..어리버리타면서 계속 "네?네? 여기 oo(우리집)인데요."
라고 말했더니 "거긴거 아는데 지금 도서관 어디에 있냐고요"
"전화 잘못거신것 같다고. 택배 주소 oo(우리집) 여기라고."
하니까 혼자 빡치쳐서 한숨 막쉬더니 "거긴 거 아는데 oo 맞는데,
누가 여기 갔다 주라고 해서 여기로 왔다고" 횡설수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누가 그랬냐고, 제가 전화나 문자로 그리고 갔다달라고 했다는 건가요?"
하니까 "갔더니 누가 거기로 가라그랬다고"
나는 그런적이 없는데..ㄷㄷ.. 우리 가족중에도 그럴사람이 없는데..
결국 서로 실랑이 하다가 oo집으로 배송해준다고 하고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고
x팔! 누간그런거냐고!! 혼자 열폭했는데..물론..아저씨의 윽박지름이 나를 인내에 들게했지만..
나는 그냥 답답했을뿐. ㅜㅜㅜ
근데 그걸 들으셨더라구요. 나는 전화를 분명히 끊었는데 ㅜㅜㅜㅜㅜ... 이건 할말없음.
암튼 그러더니 전화가 다시 오더라구요.
"아가씨 몇살이냐고. 몇살인데 나한테 욕하냐고"
속으로 뜨끔하긴 했음 ㅜㅜ난 들으라고 한게 아니고 그래서 대체 누가 그런거냐고!!!
혼자 빡쳐서 전화 끊고 한건데, 끊기는 중이였나봄..ㅜㅜㅜ 그래서 욕만 들으셨겠지...
욕은 죄송합니다응ㅠㅠ
그래서 "아저씨한테 한거 아니구. 가족한테 물어보니까 대한통운 왔다간것도 없고, 그런말 한적도 없고 , 대체 누구한테 xx대학교 도서관으로 갔다 달라고 들으신건가요?"
라고 좀 조근조근 말했더니 그분도 이제 이상하다는 걸 아셨나봄..
"거기 동네 담당하는 택배 기사가 나한테 가는김에 xx대학교로 갔다 주라고 했다고"
아..............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 .ㅜㅜㅜㅜㅜ 순간 허탈..허탈..
"제가 그럼 그분하고 직접 연락해서 물어볼테니 전화번호좀 알려달주세요"
하니까 "오늘은 못가고 내일 택배물품 그사람한테 보낼테니까 그사람한테 물어보라고"
하고 그 기사님과의 전화통화는 끝이 났음.
하지만 저는 오늘 택배를 못받는 상실감과 ㅜㅜㅜ 대체 그 기사분은 왜 xx대학교로 갔다달라고 했는지 너무 알고싶어서(내일은 내가 집에 없으니까ㅜㅜㅜㅜ엄마한테 부탁할수도 없고ㅜ)
대한통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음.
일단 친절은 한테......ㅠㅠㅠㅠ
주소지변경된 것도 전상상으로 입력도 안되있고, 지금 어떤 상황인지 확인이 안된다며..
누가 장난전화 친거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데 그냥 기분이 쩜쩜.....
나는 뭔죄고 그 기사아저씨는 뭔죄고 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ㄷㄷ..
암튼
1. 누가 장난전화를 쳐서 xx대학교로 갔다 달라고 함. 담당구역이 다르니 xx대학교 구역 기사분께 가는길에 전달하라고 함. -> 그래서 일어난사건.
but, 주소를 바꾸려면 여기 oo(우리집)인데요, xx대학교로 갔다주세요~해야하는데 누가 우리집에 택배가 올줄알고 전화를 했는지.. 우리집에 장난치려고 벼루고 있었는데 그날 딱 전화했더니 마침 택배올게있었네?아싸? ...는 말이 안되져ㅜㅠㅜㅜㅜ고로 장난전화는 아닌거같음.
2. xx대학교로 갔다 달라는 택배가 내 택배가 아님. (이럼 슈발.ㅜㅜㅜㅜ )
3. 우리 지역 택배기사분이 일이있어서 대신 배송해달라고 전달한건데,
전화 하신 택배기사분이 xx대학교라고 잘못들었거나 헷갈림.
이 가능성이 농후함......... 처음 전화통화할때부터 계속 자기 할말만 하시고..
가끔 우리 지역 기사분이 일 있다고 다른 구역 기사분이 온적도 많고
토요일은 자체휴무라며 배송을 안하시는 후리한 기사분임..ㅠㅠ;;
뭐든..어이없음..ㅜㅜㅜㅜㅠㅠㅠㅠㅠ!!!!!!!
누구 잘못이든간에 나는 오늘 택배를 못받고... 한분은 어이없는 걸음하고...
한분은...음....집에서 쉬고계시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