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의 全·國·口」녹취록 … KTX 민영화와 59%의 비밀(2014.1.6.) Part 1

참의부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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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arkantoss/)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정봉주의 ‘전·국·구’…… ‘전·국·구’가 '전능하신 국민의 입'이란 뜻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봉주입니다. 어… 오늘부터 팟캐스트 다시 시작하는데요. 어… 살짝 좀 졸리네. 이 허접한 사람들하고 같이 방송할려니……”   김용민 미디어협동조합 라디오방송국장 "하하하핫……!"   정 전 의원 "자… 소개를 하겠습니다. ‘가카시키짬뽕’ 이정렬 판사……"   이정렬 전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전직 판사 현직 주부 이정렬입니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정 전 의원 "어… 오마이뉴스…… 막… 막내야?"   최지용 오마이뉴스 사회부 기자 "저 막내 아니에요."   정 전 의원 "막내 아니야…? 마이크 들이대고 얘기해."   최 기자 "저 막내 아닙니다."   정 전 의원 "최지용 기자… 나왔습니다."   최 기자 "반갑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최지용입니다."   정 전 의원 "전화 목소리로는… 난 사십대 중반쯤으로 봤는데……"   최 기자 "생김새로는 그렇게 안 보이신단 말씀이시죠?"   정 전 의원 "그렇지, 뭐… 핏덩어리지, 뭐…."   이 전 판사 "허허허……"   김 국장 "최지용 기자는 언제 태어났어요?"   최 기자 "저는 올해 서른다섯살 됐습니다."   김 국장 "어… 그럼, 일천구백……"   최 기자 "팔십년에 태어났습니다."   김 국장 "1980년에 두 분은 뭐하셨어요?"   정 전 의원 "난 팔십년도에 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서 돌 던지고 화염병 던지고…… 대학교 2학년 때……"   김 국장 "판사님은?"   이 전 판사 "전 박정희 대통령 각하 돌아가셨다고… 울고 불고…… 나라 망하는줄 알고……"   김 국장 "하하하핫……!"   정 전 의원 "지 랄하네. 으하핫……! 에…, 오늘은 우리가 인제 데모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오늘 해보고 내용이 재미없다고 그러면 더 이상 안 합니다. 에… 그래서 오늘은 지난해 12월 31일 날 22일 동안 파업을 하고 원대복귀를 하고 일단 국민들은 모든 것이 다 해결된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KTX 철도파업 이후에 KTX 민영화가 어떻게 되느냐? 그래서 오늘 우리가 다룰 주제는 에…, KTX 민영화와 59퍼센트의 비밀……."    (배경음악)   나레이션 "대통령도 방만…"   박근혜 대통령 "그래서 공기업 부채 문제라든가…… 또… 방만 경영 문제도…… 이… 공기업 노사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국민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나레이션 "국무총리도 방만…"   정홍원 국무총리 "과거 정권 때부터 매년 지적되기만 하고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국민 혈세 낭비의 사례를……"   나레이션 "국토교통부 장관도 방만…"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철도공사를 비롯한 많은 공기업들이 방만 경영에 빠지게 된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국민 불편을 담보로 하는 파업을 보호막으로 삼아 자신들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레이션 "코레일 사장도 방만…"   최혜연 한국철도공사 사장 "파업에 가담한 직원 여러분…, 강성 노조, 방만 노조, 귀족 노조라는 국민들의 질타가 들리지 않으십니까?"   정 전 의원 "아…, 정권 측에서 하는 얘기를 쭉 종합을 해봤더니 KTX가 방만한 경영을 해서, 부채가 많아서, 경영의 효율화를 이뤄야 되겠다…. 그래서 KTX 수서발 자회사를 분리한다…. 그런데 이것을 민영화라고 말하면 바로 감옥에 보내겠다…. 이거에요, 핵심이……."   최 기자 "예, 맞습니다."   정 전 의원 "그래서 이게 방만한 경영……, 아…! 또 하나 더 있지. 부록으로… 귀족 노조가 파업을 했다."   최 기자 "철밥통…."   정 전 의원 "철밥통….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들이요…, 종편… 이 새끼들이…… 어휴… 욕하면 안되는데……."   이 전 판사 "어우… 의원님, ‘그 새끼들…’ 이런거 좀 하지 마세요."   정 전 의원 "종편 방송하는 이 인간들이……."   최 기자 "… ‘새끼’라는 단어에 민감하시네요……. 허허허…"   정 전 의원 "아니… 저쪽은 우리가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당하는 걸 못하게 하는게 담당이기 때문에……"   이 전 판사 "아니… 의원님, 저기… 진실을 얘기하셨는데도 허위사실이라고 그래가지고 1년을 다녀오셨는데……"   정 전 의원 "어… 그게 진실이었어요?"   이 전 판사 "어휴…… 그게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근데 이제 와서 진짜 허위사실을 얘기하시려고 그러시면… 어떡하시려고 그러십니까?"   정 전 의원 "누가 허위사실이라고 얘기했어? 아… 그 종편 새끼들…?"   이 전 판사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정 전 의원 "종편 중에서도 이젠 딱 찍자구. TV조선. 이건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도 되겠지? TV조선…. 그리고 채널A 중에서 라이브로 나가고 있는 쾌도난마 빼고…."   이 전 판사 "그런 데도 있어요?"   정 전 의원 "쾌도난마는 내가 자주 출연하지. 박종진이 진행하는……. 채널A에서 쾌도난마를 뺀 나머지 채널A…, 그 다음에 TV조선……. 이 종편 방송들이 하도 짖어대가지고……. 짖어댄다는 표현이 명예훼손에 들어가나…? 아이, 씨…! 이거 자기 검열 심각해."   이 전 판사 "저기… 그건… 사실을 얘기할때만 그렇구요, '짖다'는 사실이 아니고 행위니까 명예훼손과는 관련없습니다."   정 전 의원 "얘는 무슨…, 여기에 변호사로 나왔냐?"   이 전 판사 "으하하하……!"   김 국장 "모욕은 안됩니까? 모욕…?"   이 전 판사 "모욕의 가능성은 있죠. 근데 짖는게 꼭 그… 어떤 종류의 짐승이 짖느냐를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건지 모르겠는데…… 그게… 어느 정도 표현이 되느냐……? 뭐… 예를 들어서 도구를 표현한다면 모욕이 될 가능성이 있긴 한데, 꼭 개만 짖는건 아니잖아요?"   최 기자 "주어가 없는게 중요하네요."   정 전 의원 "그래서 종편에서 하도 얘기를 해갖고… 과연 이 사람들이 귀족 노조냐? 철밥통이냐…? 그래서 우리한테 이렇게 알려져 있죠. 평균 임금이 6천 3백만원이다. 6천 3백만원… 얼핏 들으면 이게 많은거란 말이에요."   이 전 판사 "그럼요."   정 전 의원 "그런데 공기업 28개사 중에 24위에요. 그러니까 무척 낮은 수준이지. 임금이…. 그리고 이 6천 3백만원 받는 사람들을 살펴봤더니 근속이 보통 19년 근무한 사람들이야."   이 전 판사 "19년……. 이야…."   정 전 의원 "최 기자가 현장에 취재하러 나갔을 적에… 분위기가 있었을거 아니에요? 귀족노조…, 철밥통…. 이런 얘기를 들을 때……."         최 기자 "파업투쟁이 시작되고 나서 딱 그 다음날에 청량리에 취재를 하러 갔었고요, 열차 이용하시는 시민 분들께서 다 그런 얘길 하세요. 근데 제가 평소에 알고 지낸 노동자 한 분을 만났을 때… 그 분이 저보다 네 살이 더 많았었어요."   정 전 의원 "원래 알던 분이에요?"   최 기자 "네, 원래 알던 분이세요. 서른아홉인데 스물다섯살 때에 철도공사에 들어갔대요. 14년 장기근속이에요. 연봉이 5천이 조금 넘는데요. 와…! 형 진짜 돈 많이 번다. 근데 그 지부에서 그 사람 밑을 막는거에요. 14년 동안 그 사람 아래로 인력이 들어오지 않는거에요. 14년 동안……. 그러니까 철도공사가 이번뿐만 아니고 지난 정권부터 강도높게 구조조정이란 것을 했어요. 인력이 거의 1만명 이상 줄었어요. 그래서 지금 비싼 인건비 때문에 마치 경영 효율화가 안되는 것처럼 얘길하는데, 인건비는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옛날보다…. 그… 그래서 지금 있는 인원들 보면은… 대부분 오십대, 육십대에요. 그 형이 저한테 해줬던 얘기가 뭐냐면…, 이게 진짜 철밥통 싸움이면 내일 모레 이제 6개월 뒤에 정년하시는 분들이 왜 파업을 하겠느냐?"      정 전 의원 "그래서 내가 조계사 들어가서 박태만(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씨를 만나서…… 그 양반이 1958년생인데…… 나보다 한 살 위인데, 외모는 한 30년 위로 보이더라구. 그 양반이 그런 얘길 하는거에요. 얼마 전에 며느리를 봤다고 하더라구. 며느리 본 사람이 2년밖에 안 남았는데 그 자리 지키는게 뭐가 아쉬워서 투쟁을 하냐…? 근데 내가 녹음까지 해놓고 가슴이 짠…한게 39년간 근무했더라고요. 그 사람이… 6천 3백만 조금 더 받는거 같더라고요. 그 사람은 야간 근무를 안한대…. 야간 근무를 안하기 때문에 자기는 수당이 없어서…… 6천만원을 조금 못 받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나는 39년 동안 애들 학교 보내고… 며느리까지 보고… 집도 사고 그래서… 정말 국민들한테 고맙다. 그리고 코레일한테 고맙다. 그런데 이 코레일을 꼭 지켜야한다. 국민철도를…. 그래서 난 나왔다.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의원님처럼 국회의원 될거요? 그래서 내가 그랬어. 당신은 국회의원 될 자격이 없어."   최 기자 "의원님 앞으로 10년 동안 안되잖아요."   정 전 의원 "앞으로……? 하하하! 그래서 그 분이 그러는데… 가슴이 짠… 하더라고. 내가 받은 사랑을……."   이 전 판사 "참 훌륭하신 분이네."   정 전 의원 "거기 나이 드신 분들이 다 그런 마음으로 나왔다는 거에요. 받은 사랑을 국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은 국민의 철도를 지키는 일이다. 이것은…… 민영화시켜선 안 된다. 이 얘길 하는데…… 아주머니들이 그런 얘길 듣고도 막 끌어내리려고 왔어요. 근데 무슨 얘길해도……."   김 국장 "어버이연합……?"   정 전 의원 "어버이연합은 아닌데… 조계사 신도들 중에서 조금… 수구 꼴통 쪽 어머니들이죠. 스님한테도 막 욕을 해요. 아니… 스님은 왜 여기 앉아 계시냐고…? 빨갱이들하고……. 스님한테도 화를 내더라구. 근데 그 분이 거기서 아주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는데…… 아무도 안 듣는데…… 그 분이 얼마 전에 며느리를 봤대요. 그 와중에 나더러… 의원님, 나 이번에 감옥 가면 식스펙 나도 만들어갖고 올게."   이 전 판사 "크하하하! 식스펙의 원조……."   정 전 의원 "그래서… 이 분들이…… 이 내용을 좀 국민들이 알아야된다. 연봉 수준이 24위면 너무 낮은거 아녜요?"   이 전 판사 "1등은 어디에요?"   정 전 의원 "1등이… 아…씨 느닷없이 물어보면 이걸 찾아야되잖아. 이게 2010년인가… 그때 자료인데……."   이 전 판사 "제가 항상 1등을 많이 해봐서… 1등에 좀 관심이 있어요."   정 전 의원 "지 랄하고 있네……."   이 전 판사 "아… 의원님, 그거 ㅈ ㅆ 이런거 좀 하지 마세요."   정 전 의원 "당신한테 얘기한건데, 당신이 나를 걸 일이 없잖아. 아우… 난 저런 인간들 보면 좀 부러운게… 난 고등학교 다닐 때 전교 1등을 딱 한번밖에 못해봤어요."   최 기자 "…해보셨네요."   정 전 의원 "그럼…. 공부했으면 전교 1등이야. 그리고 안 할 때는 전교 420명 중에 418등…. 그러니까 1등과 꼴찌를 왔다갔다 하는거야. 이 얼마나 자유로운 영혼이냐고?"   김 국장 "김구라 씨가 제물포고등학교를 다녔잖아요? 제고…. 같이 다녔던 사람 중에 염경환… 지상렬이 있었는데…… 김구라가 염경환한테 답을 보여줬나봐요. 제물포고등학교가 무감독 시험……. 걸리면 빵점 처리……. 근데 걸렸어."   최 기자 "무감독이라면서 어떻게 걸리지?"   김 국장 "그러니까 2학년하고 3학년이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봤는데, 3학년이었던거지. 2학년 애들이 꼰지른거야. 걸렸지. 그래서 답을 보여준 김구라만 그 과목에서만 0점…. 그 답을 보여달라고 했고… 실제로 답을 쓴 지상렬·염경환은 전과목 0점 이렇게 됐는데…… 김구라는 타격이 크죠. 공부 잘하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지상렬과 염경환은 등수에는 별 차이가 없으니까……."   최 기자 "하하하…!"   정 전 의원 "아니… 이게 1등이 한국방송광고공사…… 8천 7백 61만 1천원…."   김 국장 "코바코가……."   정 전 의원 "예, 이게 2010년…… 요즘은 이제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개한다면서 '알리오'라고 하는 사이트가 있어요. 여기에 나온게 2010년 자료입니다. 그리고 한국철도공사가 6천 9백 94만원…, 이게 2011년 자료야. 그리고 꼴찌가 어디냐면 제주국제자유개발센터…… 이런 데는 생긴지가 얼마 안 된 거에요. 연차가 얼마 안 된 거지. 그러니까 철도공사가 환갑을 맞이했다고 그러면 얘들은 이제 유치원 가는 나이야. 이 정도로 얼마 안됐기 때문에 연봉이 안 높은데…… 그… 24위에요. 28위 중에……."   이 전 판사 "방송광고공사도 그렇게 오래 된 데는 아니지 않습니까?"   김 국장 "그건 전두환 정권 때 생겼어요."   정 전 의원 "오래된거지. 그 다음에… 그 밑에 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마사회……."   최 기자 "한국거래소…. 거래소도 1억이 넘어요."   정 전 의원 "한국거래소? 그런 데도 있어요? 아… 그건 최근 자료야. 나는 2011년 자료를 보고 얘기하는건데, 어쨌든 근속년수에 비하면 귀족 노조라고 할 수 없다."   최 기자 "그리고 저희가 얘기하는 이 사람들도 귀족이라고 말하면 안돼요. 이건 그냥 좋은 일자리잖아요. 쉽게 말해서……. 양질의 좋은 일자리인데… 이 사람들이 그만큼 일 많이 하고 댓가로 노동자들이 임금을 많이 가져가는게 왜 귀족이라고 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는거죠."   정 전 의원 "그 전에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뭐냐면…… 어… 허준영 사장이 2009년도에 와서… 그때 당시에… 조금 있다 얘기가 나올텐데…… 인천 공항으로 가는 철도 있잖아. 그걸 한 달만에 느닷없이 인수를 해버리는거야. 부채가 1조 2천억… 그걸 코레일에서 반대하는데 인수했거든. 그러면서 그때 허준영이 뭐라고 얘기하나면…… 내가 연봉 9천만원인데 여기 코레일에서 나만큼 받는 사람이 4백명이나 있다. 코레일 다니는 내 후배가 있어요. 바로 직전에 이영익 노조위원장…. 그래서 내가 그 친구한테 전화해가지고…, 이런 병 신 같은 놈아, 네가 위원장이었을때 파업을 해야지 위원장 그만둔 다음에 파업을 하면 뭐하냐? 이러니까 그 친구가… 형 나는 했는데 내가 할 때는 별로 구속이 안 됐어…. 아직도 구속이 안 되고 있어요. 그 친구는……."   이 전 판사 "허허허…."   정 전 의원 "그 친구가 뭐라 하느냐면… 나하고 얘기하다가… 딱 그게 정답이지. 허준영이 철도공사에 와서 왜 9천만원을 받아야되죠? 신입사원인데……."   이 전 판사 "그러니까요……."   최 기자 "낙하산이겠죠."   정 전 의원 "아니… 낙하산이든 뭐든 그건 지들끼리 알아서 하는거고… 신입사원인데 지가 코레일에 대해서 뭘 알아? 도둑놈 잡고 성범죄자 잡는 데는 능하겠지만…… 그러니까 부채가 1조 2천억원이나 늘어난 거에요. 그 양반 연봉을 9천만원 주는 게 잘못된거지, 여기서 오랫동안 일하고 야간 근무하면서 9천만원씩 받는 사람들이 뭐가 잘못이냐는 거야?"   이 전 판사 "혹시 그 9천만원 중에 일부를 경영 잘못했을때 손해배상하려고 담보로 박아놓으려고 한 게 아닐까요?"   김 국장 "하하하핫……!"   최 기자 "그렇게 올바른 사람이었으면……."   정 전 의원 "저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이니까 사법고시를 패스하는 것이겠지."   이 전 판사 "아이…, 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