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쓰네요 다른분들 글을 읽다가 저도 비슷한 사연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몇 년동안 사귄 동성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를 처음에 알게된건 다른 친구 소개였습니다. 그 친구가 저랑 잘 맞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만난 친구 치고는 잘 맞았습니다. 몇 번 저희 집에 와서 자기도 했구 저희 부모님과도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둘다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던 터라 같이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남이랑 같이 사는게 쉬운게 아니라는 얘기는 족히 들었지만 돈도 아끼고 같이 살면 의지도 되고 좋을것 같아서 같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소 맞지않는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살 만 했습니다. 서로 다른 알바하면서 생활비 각자 내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이 친구가 첫 번째 알바하던 데서 남자문제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사귄 남자랑 헤어지게 되면서 몇 개월만에 일을 그만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달간 집에서 먹고 놀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같이 내는 식비와 전기료 같은 걸 생각하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제 지인의 소개로 다른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어떤 남자를 만나더군요. 뭐 20대 초반이었고 남자친구 만난다기에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집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초반에는 늦게오면 늦게 온다 안 오면 안 온다 연락을 남겨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2-3일 지나니 하지 않더군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락도 없이 집에 안들어보다 일요일에 와서 빨래만 싹하고 가더군요. 그러더니 어느날 집을 나간다고 하는 겁니다. 저희집은 집세를 반반씩 내고 살고 있는거라 그 친구가 나가면 제가 집세를 2배로 납부해야 했습니다. 워킹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이사가기도 애매한 상황이었구요... 결국은 감정아 상할대로 상해서 오늘내로 짐싸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나갈때 열쇠주면서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막상 살고보니 그 친구 또한 저랑 안 맞는 점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진짜 화가 나는건 그 이유가 남자때문이라는 거죠...... 헤어질 때 더 세게 말하지 못한거 같아 정말 후회가 되네요 좀 시간이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때 너무 황당하고 배신감이 들어서 이젠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겁부터 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남자때문에 친구한테 배신당했네요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쓰네요
다른분들 글을 읽다가 저도 비슷한 사연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몇 년동안 사귄 동성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를 처음에 알게된건 다른 친구 소개였습니다.
그 친구가 저랑 잘 맞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만난 친구 치고는 잘 맞았습니다.
몇 번 저희 집에 와서 자기도 했구 저희 부모님과도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둘다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던 터라 같이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남이랑 같이 사는게 쉬운게 아니라는 얘기는 족히 들었지만 돈도 아끼고 같이 살면 의지도 되고 좋을것 같아서 같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소 맞지않는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살 만 했습니다.
서로 다른 알바하면서 생활비 각자 내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이 친구가 첫 번째 알바하던 데서 남자문제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사귄 남자랑 헤어지게 되면서 몇 개월만에 일을 그만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달간 집에서 먹고 놀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같이 내는 식비와 전기료 같은 걸 생각하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제 지인의 소개로 다른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어떤 남자를 만나더군요. 뭐 20대 초반이었고 남자친구 만난다기에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집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초반에는 늦게오면 늦게 온다 안 오면 안 온다 연락을 남겨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2-3일 지나니 하지 않더군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락도 없이 집에 안들어보다 일요일에 와서 빨래만 싹하고 가더군요.
그러더니 어느날 집을 나간다고 하는 겁니다.
저희집은 집세를 반반씩 내고 살고 있는거라 그 친구가 나가면 제가 집세를 2배로 납부해야 했습니다. 워킹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이사가기도 애매한 상황이었구요...
결국은 감정아 상할대로 상해서 오늘내로 짐싸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나갈때 열쇠주면서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막상 살고보니 그 친구 또한 저랑 안 맞는 점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진짜 화가 나는건 그 이유가 남자때문이라는 거죠......
헤어질 때 더 세게 말하지 못한거 같아 정말 후회가 되네요
좀 시간이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때 너무 황당하고 배신감이 들어서 이젠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겁부터 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