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임신 후 휴직한 뒤 복직을 2달 남겨놓고 생각지도 못한 둘째 임신을 오늘 확인했어요.. 아기가 찾아왔다는 기쁨보다 걱정과 당황스러움에 목놓아 울고 말았어요.. 이제 막 전세자금대출도 받았는데 대출 갚으려면 일해야되는데.. 결혼하자마자 첫째 임신으로 바로 휴직해서 모아놓은 돈도 없으니..돈도 모아야되는데.. 매번 피임도 철저하게 했는데...위험한 날은 피하고 꼭 콘돔도 썼는데... 어찌된걸까...왜 준비도 채 안됬는데 이런 일이 생긴걸까.. 2년쯤 뒤에나 생각했는데... 기쁨보다는 부끄럽게도 원망이 앞서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엉엉 울고 말았네요.. 남편은 좋은 일인데 왜 우냐며 1살이라도 젊을때 낳는게 좋다고, 그렇게 울면 아기가 얼마나 서운하겠냐며 달래주는데..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순수하게 기뻐할 수만 없는 내 마음이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아기가 알면 얼마나 실망할까.. 남편은 고맙게도 당장 자기 용돈부터 줄이겠다고, 연월차 이제 안쓰고 다 돈으로 받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큰소리는 치지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다 이제 막 잠들었네요.. 잠든 남편, 이제 갓 돌을 넘긴 첫째 아기의 얼굴을 보다 잠이 안와서 판을 찾았네요.. 아끼면 돼, 아기용품 첫째꺼 그대로 있으니 쓰면 되고, 육아휴직 좀더 연장하고 복직하면 되지...혼자 되뇌이고 되뇌이지만...앞날이 걱정되기는 마찬가지네요.. 잘 할수 있겠죠...걱정은 그만하고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걱정하는 마음은 접고 글쓰며 마음을 다잡아보려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52
생각지도 못한 임신..
첫째 임신 후 휴직한 뒤 복직을 2달 남겨놓고
생각지도 못한 둘째 임신을 오늘 확인했어요..
아기가 찾아왔다는 기쁨보다 걱정과 당황스러움에 목놓아 울고 말았어요..
이제 막 전세자금대출도 받았는데 대출 갚으려면 일해야되는데..
결혼하자마자 첫째 임신으로 바로 휴직해서 모아놓은 돈도 없으니..돈도 모아야되는데..
매번 피임도 철저하게 했는데...위험한 날은 피하고 꼭 콘돔도 썼는데...
어찌된걸까...왜 준비도 채 안됬는데 이런 일이 생긴걸까..
2년쯤 뒤에나 생각했는데...
기쁨보다는 부끄럽게도 원망이 앞서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엉엉 울고 말았네요..
남편은 좋은 일인데 왜 우냐며 1살이라도 젊을때 낳는게 좋다고, 그렇게 울면 아기가 얼마나 서운하겠냐며 달래주는데..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순수하게 기뻐할 수만 없는 내 마음이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아기가 알면 얼마나 실망할까..
남편은 고맙게도 당장 자기 용돈부터 줄이겠다고, 연월차 이제 안쓰고 다 돈으로 받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큰소리는 치지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다 이제 막 잠들었네요..
잠든 남편, 이제 갓 돌을 넘긴 첫째 아기의 얼굴을 보다 잠이 안와서 판을 찾았네요..
아끼면 돼, 아기용품 첫째꺼 그대로 있으니 쓰면 되고, 육아휴직 좀더 연장하고 복직하면 되지...혼자 되뇌이고 되뇌이지만...앞날이 걱정되기는 마찬가지네요..
잘 할수 있겠죠...걱정은 그만하고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걱정하는 마음은 접고 글쓰며 마음을 다잡아보려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