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에서 하반신 고무로싸고 구걸하시는분 말이에여

2014.01.09
조회88,202
방탈죄송해요 ㅜ다른카테고리에 올렷더니 댓글이없네요.
현명하신분들 조언 부탁해요..
신도림역을 자주 다니는 여대생 입니다
신도림역을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에 매일 하반신을 고무로 싸고 구걸하시는 분이 누워서 계셔요. 처음엔 저도 왜 하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에 누워서 구걸하실까하고 불편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신도림역을 1년 넘게 다닌 지금까지도 매일 구걸하시고 계셔요..
제가 아침 7시 반정도에 신도림역을 가서 11시에 돌아오는데 항상 아침시간에도 계시고, 밤 11시쯤 되서야 기어다니시며 어디론가 가시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그분이 그곳에서 구걸하신지는 최소 2년정도 되신것 같은데..
2년넘게 추운날도 매일매일 저렇게 하루종일 누워서 구걸하시는게 가능한지 의문이에요.
뒤에 누군가가 있는지 생각이 들구, 누군가가 있든 없든 날도 추운데 그렇게 길바닥에서 하루종일 계시는것 보면 걱정이 되네요.
제가 할 수 있는게 어떤게 있을까요. 경찰에 신고해서 센터같은곳을 보내드릴수는 없는지
마냥 돈만 드렸다가 그분이 아닌 다른누군가에게 안좋게 쓰이고 있는 것일까봐 어떤게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대로 매일 모른체 지나쳐야만 하는 건가요. ㅜ

댓글 50

후덜오래 전

Best저 예전에 모시장에서 다리에 고무끼고 뭐 끌고다님서 구걸하는 아저씨 못보고 고무있는데 그쪽을 밟았거든요? 근데 그사람이 아프다고 악질렀어요ㅡㅡㅋㅋㅋㅋ 당황해서 사과하고 주머니에 500원인가 있길래 돈통에 넣었어요 그랬더니 "ㅆㅂㄴ이 누굴 진짜 거지로 아나!"하고 욕했어요 어린나이에 충격받음

00009오래 전

Best예전 대전역근처에서 구걸하시는 분들 몇분 본적있는데 어느날은 두분이 모여서 돈 얼마벌었는지 대화하시더라구요 만원짜리 오천원짜리 천원짜리 꽤 여러장 들고서 어디 자리가 좋네 어디가 안좋네.. 그렇게 구걸해서 애들 대학도 졸업시켰단말 들은후부턴 적선안합니다

오래 전

Best그사람들 다리 다있고 정상인임 그리고 그사람들 엄청부자예요ㅠㅠ 모르시는구나....앵벌이해서 돈 많이들 모아요 평상시에는 외제차에 삐까뻔쩍다님 저 그거보고 다신 돈안줘요 충격받아서ㅠㅠ

ㅡㅡ오래 전

우리 친정동네에 예전부터 구걸하는 아줌마 있는데그 아줌마 기사가 운전하는 세단타고 다닙니다. 그거 보고 그런 사람들한테 백원도 안내는데 그래도 지나면서 저런분들중에 진짜 힘든분도 계실텐데그런 생각은 한번씩 들어요.

추워오래 전

나도 나이 먹고는 그런 분들한테 돈 드리는 거 안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러고 계시면 정말 지나칠 수가 없더라. 작년 겨울, 너무 추웠는데 부산 부경대역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계단에 어떤 외소한 할아버지가 얇은 옷차림으로 앉아 계셨는데 그냥 지나치려다가 언뜻 본 소변주머니가 너무 가슴 아파서 지나칠 수가 없더라. 그래서 속은 거라 해도 상관 없단 생각으로 할아버지 손에 만원짜리 하나를 쥐어드렸는데 활짝 웃으시면서 손녀뻘인 나한테 연신 감사합니다 하시던 게 생각난다. 올 겨울도 많이 추운데 그 할아버지는 건강히 잘 계실까 궁금하다.

닉넴없음오래 전

잉여 공시생때 앞안보이는 구걸할매가 마지막칸인 거 더듬어서 확인하고 카세트 끄고 바구니 돈 싹 쓸어서 전대다 넣고 등과 백팩 사이에 바구니 넣고 내리는 거 봄ㅋㅋㅋ

신림녀오래 전

진짜 이글 지겹다. 방탈에 도배에 남 생각하기 전에 님먼저 개념좀 챙기고 사세요.

오래 전

근데 난 진짜로 지하철에서 한쪽 다리 없으신 분이 목발같은거 짚고 대일밴드 파는거 봤는데 사람들이 뭔가 주춤 주춤 눈치보고 있다가 한 사람이 사니까 너도나도 여러사람이 사겠다고 하더라.. 그거 보고 뭔가 뭉클했음. 아직 대한민국이 살만한 나라구나..

원장오래 전

근데 다리에 고무하는사람들 하반신마비된거아니에요?헐ㅡㅡ그런줄알고있었는데 .... . . 아닌가 그낭 다리만 못쓸뿐 감각은 다살아잇는건가여?

ㅡㅡ오래 전

목격담.. 말투 어눌하게 하면서 구걸하는 사람을 역근처에서 봤는데 좀 불쌍해서 껌하나사면서 천원줬음. 역근처에 공원있지않음? 기차시간이 남아 친구랑 앉아있는데 우리를 기억못하는지 지 동료랑 얼마 벌었는지 아주 또박또박 대화를 나누고있었음 ㅋㅋ 그리고 대구에 칠성시장 정류소에서 자주 출몰했던 앉은뱅이 젊은 총각놈, 같은 버스에 탔었는데 할매들이 젊은 나이에 불쌍하다고 꽤 몇천원씩 쥐어줬음. 근데 그 사람 야구장에서 봄 ㅋㅋㅋ 두다리 멀쩡함 ㅡㅡ그리고 시내 교보문고있는 사람 많은곳.. 친구가 늦어 한 15분정도 구걸하는 할머니 관찰해봤는데.. 진짜 돈 많이 벌더라!! 작은 소쿠리들고 손을떨면서 처량하게 사람들을 바라봄. 받은 지폐는 잘펴서 안주머니에 고이 접어넣고 동전은 그냥 주머니에 대충 집어 던짐 ㅡㅡ 그렇게 진짜 자주 소쿠리를 비워대더만. 소쿠리를 비워야지 돈을 또 주니.. 껌파는 할아버지들은 가끔 천원쥐어주면서 사주는데 그냥 대놓고 구걸하는 사람들은 안줌 ㅠ

속지마시오오래 전

지하철에서 썬글끼고 맹인인냥 구걸하는 아저씨가있었는데 구걸을 열심이하다가 내리시더라고요 천천이 걸어가시더니 열차가 출발하려할때쯤 본인 신발을 보시더니 운동화끈을 묶으시더라고요.참...멀쩡하면 나가서 돈이나벌지...쯧쯧

ㅋㅋㅋ오래 전

예전에 일산에서 망개떡을파는 장애인 아저씨가있었음..안되보여서 하나사드림 몇개안되는데 비싸게 받음..적선한다치고 삿음.이후에 부천에 한술집을갔음.ㅋㅋ거기서 또 망개떡 아저씨만남...ㅋㅋㅋㅋㅋㅋ뭐지 이아저씨?ㅋㅋㅋ경기도 담당인가? ㅋㅋㅋㅋㅋ

익명오래 전

몇일전 지하철 맨끝칸에 앉았었는데요~ 절뚝거리면서 바구니 가지고다니면서 도와달라고하는아저씨가 나중에는 제대로 걷더라고요? 20대초반엔 내 또래쯤되어보이는 아이가 다리는달렸는데 못걷는지 가슴으로 기어다니면서 도와달라고하는데 돈을 주기도 민망해서 고민하고잇는데 고민하는걸 눈치챘는지 계속 제앞에서만 서성거리면서 도와달라고하는걸 너무 민망해서 그냥 있었더니 나중엔 문열리자마자 일어나서 뛰어가심;; 그런거 다 믿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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