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사람들 왜 이렇게 화가 많죠???

꼬였어2014.01.09
조회201,567

회사에서 고객님들 전화 상대하고 영업도 하고 하는데요.

 

손님들 중에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부당하다고 생각되어지면,

무조건, 소리 빽빽 지르며 화부터 내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여성분들이 많음...

 

 

손님이 해달라면 해줘야지 왜 이렇게 말이 많아??? 라는 식의...

손님이 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제가 아무리 직원이라지만, 손님들도 사람을 상대 할 때의 기본 예의라는게 있잖아요.

처음부터 반말을 뱉는다거나, 다짜고짜 언성을 높인다거나...

너무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고 속이 상합니다.

 

그래도 저는 직원 입장이다 보니, 꾹 참고 최대한 손님들한테 맞춰주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말을 남발하는데요.

요즘 손님들은 죄송하다고 하면 더 화를 내요...ㅋㅋㅋ 그럼 뭐 어쩌라는 건지...

그냥 닥치고 손님들이 하는 소리를 듣고 있어야 하는 건지...

 

교환, 반품, A/S에 대해서는 정말 상식이하의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6개월 지난 상품이 고장 났으니, 교환 해달라 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사람들...

또, 교환, 환불 불가능하다 그러면, 다짜고짜 너희 회사를 인터넷에 올릴 거라는 둥 어쩐다는 둥,

협박에서 부터, 쌍욕...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부당하다고 생각되어지면,

자기 화를 주체 못하는 사람들...

 

회사 일이라서, 꾹 참을 수밖에 없는 거지만,

저도 사람인데, 마음 상하는게 당연하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 크네요.

 

 

화병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게 우리 나라 말에만 있는 거라는데...

너무 화를 풀어 놓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사람들 성질 좀 죽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  

 

댓글 150

anger오래 전

Best옛날에 비해 참을성이 없다 근성이 없다고 어른들도 얘기하시기는 한데 그런거 보다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참는 자가 이긴다고 했지만 지금은 참는자가 호구 등신이 되는 세상이지요. 손해를 감수하고 그러면 상대방이 감사해 할줄 알고 좋게 생각을 해야 하는데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또 시켜 먹으려 들기 때문에 작은일에도 손해 본다 싶으면 좀 과한 액션을 취해서라도 손해를 안보려고 하죠. 상식이하의 짓을 하는 사람들은 뭐 물론 그냥 진상인간이구요.

ㅋㅋ오래 전

Best그러니까 선진국이 못되는거야 국민수준이 이따구니

키작녀오래 전

Best근데 그게 또 웃긴게 그냥 상냥하게 얘기하면 무시해요 저 저번에 택배 분실당해서 매일전화해서 확인 보상 요구 했어요 서비스센터 언니는 그냥 전화받는 입장이니까 화안내고 말했더니 계속 무시됨 알았다고 확인해본다고만 하고 일주일이나 매일 전화통만 붙들고있는대 너무 화나서 한판 엎었더니 다음날 바로 해줬음 우리나라 마인드도 좀 이럼 부당한 대우 안받으려면 화내는게 좀 더 편함 그냥 말하면 진짜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데도 대충해주거나 그냥 미룸 슬픈현실

ㅎㅎ오래 전

Best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스트레스만 받지 제대로 풀 시간이나 여건이 안됨. 보통 딱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나 여유로울까 초딩때 이미 시작되는 앞만보고 달려가야하는 공부 스트레스 부터 대학가면 등록금 걱정에 취업 걱정 남자들은 군대 스트레스 취업되면 직장 스트레스 인간관계 스트레스 결혼 비용 스트레스 결혼해도 시댁 처가 스트레스 마누라 바가지 부부관계 스트레스 자녀 육아 교육 가계 노후 스트레스 스트레스 천지임. 어릴때부터 적절한 여가 복지 등등 보장 되는게 없으니 개인이 모든걸 떠안고 죽을때까지 앞만보고 달려가야 하는게 우리나라 실정임. 그러니 몸에 안좋은 술 담배 소비량만 늘고 서로 배려 양보는 잊게되고 서로 부딪히면 으르렁 대고 악플러는 늘어가고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생각됨. 따지고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참 불쌍하네..

ㅇㅇ오래 전

Best글쓴이 당신이 최소한 3개국이상에서 현재 근무연수만큼 상담원으로 일해본다음에 우리나라사람들이 화가많다라고 정의하면 모를까. 자신이 직업 특성상 문의와 컴플레인이 목적인 사람들의 전화만받으면서 이건 무슨 혼자만의 착각같은 소리인가요? 경찰서에서 일하면 세상에 별 또라이같은 범죄자들이 난무하는것처럼 느껴지는게 당연한거고 봉사같은 일만하면 세상에 불쌍한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듯이 지극히 당연하게 느껴지는 직업적특성을 가지고와서 일반화하면서 얘기하네

진상오래 전

무조건 목소리 크면 이긴다 생각해서 무식하게 소리부터 지르는거죠

오래 전

원래 화좀내줘야 점원들이 호구로안봄 우리나라 문화떄문에그래 친절하게 대하면 고객을 호구로보거든~

오래 전

사람이다보니 남을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죠..

서재호오래 전

몸과 마음 닦는 최고의 길, 국선도. 머지않아 지구인 1/3 이 죽으니 괴질로 하루만에 피를 토하고 즉사하며 국선도 단전호흡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야만 생존한다. 하룻밤 자고나니 생기는 모든 병을 한순간 완치하는 초능력은 1984년 부터는 남자에게만 그런 신통력이 온다.- 국선도 대신선 청산선사. 나는 머지않아 하나님으로 부터 신통력을 부여받아 모든 병을 한순간 완치하는 도인이 될 운명. 신의가 되면 "신통력 치유 신의도인神醫道人" 사무실을 개원한다. 치유비는 무료. 머지않아 북한 김 정은이 총 맞아 죽으리라. 머지않아 그 부인 리 설주도 죽으리라. 차가 거꾸로. 슬퍼하는 김 정은. 2014년쯤 남북통일이 된다.

동감이긴한데오래 전

영국에서 살 때인데 한국 남자분이 서점 점원에게 언성을 높이며 기선제압을 하고 있었어요... 그 영국인 점원은 마치 그 분을 미개인 다루듯 하며 왜 소리를 지르냐며 급기야는 경찰까지 부르려고 했었어요... 저도 한국사람들의 그런점이 너무 싫어서 나만이라도 다른 나라 사람들처럼 예의바르게 배려하며 살고 싶었어요... 나만이라도 그렇게 하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 그런데 그렇게 하니까 완전 바보가 되어버렸어요... ㅜ.ㅜ 밑에 분 말씀처럼 정말 예의바르게 대하면 안 되던 일도 화를 내니 1분만에 해결되고... 언성 높은 사람이 능력있는 사람이에요... 이젠 나도 예의고 배려고 모두 버리려 해요... 나부터 실천 머 이딴 거 하기엔 너무 고달파요... ㅠ.ㅠ

ㅋㅋㅋ오래 전

별것도 아닌것 갖다가 소리부터 지르는건 자존감이 낮은데 자존심은 높을때, 무시당했다는 기분이 들면 분노를 못참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하나는 소리 뺵뺵지르면 모든게 해결된다는걸 아는사람 성질 벌컥 내는거 물론 나쁘죠. 근데 그것보다 더 문제는 착하게 대응하는 사람은 항상 뒷순위고 진상부리는 사람부터 일을 해결해주니까 계속 그런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서비스업 종사자인데 정말 기가 찹니다. 소리소리 지르고 온갖 성질을 다 부리고 가면 뒤에서 직원들이 욕을 할 지언정 그사람의 요구사항은 제일 빨리 처리되더군요 진상부리면 손님에서 제외를 시키든가 무한정 뒷순위로 밀려나게 하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을 문제같아요..진심 착한손님이 손해보는게 레알임.

오래 전

세번양보하면 호구된다며

2342오래 전

기업은 매일 소비자 등쳐먹고, 소비자가 그런 기업과 대화할 수 있는 통로는 오직 말단에 있는 직원이니 화를 낼 대상이 되는 것임.

멸치유오래 전

한국은 가만있음 호구 취급하니까 그러는거지.. 걍 무시 당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거임......

근데오래 전

저번에 카드비번바꾼다고 고객센터전화했는데 이리전화하라 저리전화해봐라 자기네들끼리도 여러군데 막 돌려서 30분가량을 대화했지만 바꾸지못하고 있던 그 상황에, 옆에 있던 친구가 전화바꿔줘보래서 막 폭풍화냈더니~ 30분이상을 소모하고도 바꾸지못했던 비번을ㅋ 친구는 1분도 안되서 해결함. 화내고 욕을 해야만 빨리빨리 해주는 씁쓸한 현실. 보험회사건도 화내니 바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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