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영화같은 실화

도도마님2014.01.10
조회83,324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아 공장에서 일을 하던 네팔인 여성 노동자가 있다.
 

 

한참을 헤매다 배가 고파진 그녀는, 근처 식당에서 라면을 시켜먹게 된다. 
 

 

그러나 뒤늦게 지갑이 없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는 계산을 하지 못하고, 식당 주인은 경찰에 신고한다. 
 

 

결국 여자는 경찰서로 끌려오게 되고.
 

 

경찰은 한국말을 더듬는 그녀를 행려병자로 취급,
 

정신병원으로 넘겨버리고 만다.

 

 


이번에는 정신병원으로 끌려온 여자.
 

의사는 그녀에게 이름과 신상정보를 묻지만,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자는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여자는 의사에게 네팔어로 말을 하자 그 말을 알아들을 리 없는 의사는 헛소리를 한다고 진단내리며 그녀를 강제로 떨쳐낸다.

 

결국 의사는 그녀의 상태를 '정신지체, 우울증'으로 진단하고 
 

 

여자는 정신병동에 수감된다.
 

 

 

병원측에서는 여자가 자신이 계속 네팔 사람임을 주장하자 당혹해 한다.

그래서 영사관과 접촉을 시도해보지만, 정작 영사관에는 네팔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그것마저 무산된다.

 

 

 


그리고 자그만치 6년 7개월 후,

 

 

 

우연한 기회를 다른 네팔인이 그녀를 만나게 된다.


네팔인은 여자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지만

 

여자는 지레 겁을 먹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는 상대방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려 하지도 않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정신병원에서 풀려나온 후

 

기나긴 소송 끝에 한국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여자에게 30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되자

 

네팔로 돌아간 여자는 이번엔

돈 때문에 사기꾼과 친척들에게 시달리게 된다.

 

심지어 반군까지 그녀의 집으로 쳐들어와 보상금 반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원래 살던 곳을 떠나 잠적해버려,

현재는 아무도 그녀가 어디서 사는지를 모른다고 한다.

 

 

 

 

 

 

이 공포영화 시나리오같은 이야기는 
 

 

1992년 우리나라에서 있던 실제 이야기.

 

 





출처 : 한국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영화같은 실화.txt - 공포[공포베스트]
http://gongbe.com/?mid=board&d0cument_srl=76902

댓글 11

어이오래 전

Best세상이미쳐돌아가는구나

오래 전

Best박찬욱 감독이 2003년에 이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었죠. 제목은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입니다. 다큐멘터리라고는 하나 재연배우들도 꽤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하고(제 기억으로는 오달수 씨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형식도 영화처럼 되어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아요.

아청슈오래 전

Best이거 영화도 있지 않음? 제목이 가물가물 한데 다섯개의 시선인가?

피어나래오래 전

참안됐네요..

크앙오래 전

이거 좀 너무하네.. 아무리 네팔어가 생소하다고 해도 헛소리랑 외국어랑 구분이 안되나?... 네팔어가 그런가..?

우왕오래 전

이얘기 우리학교 도덕 교과서에도 나온 얘기임

질충포카칩오래 전

우리나라 외교부 진~짜 문제많음 영어권나라에 대사관 대사가 영어를 잘 못하는 인간이 수두룩하고 그나라 언어 못하는대도 낙하산으로 가는 인간들도 많다고 하고 우리나라 여행객이 피해를 입어서 찾아가도 잘 도와주지도 않는다고 뉴스로도 나옴 강력범죄를 당해서 찾아가도 제대로 도와주지도 않는데 그러고선 지들은 성매매에 유흥가 들락거리고

오래 전

영화 집으로가는길같네요..

ㅎㄷㄷ오래 전

여섯개의 시선이여^^

조금의관심오래 전

우리나라사람들도참.. 조금의관심이 저사람의 인생을 바꿨을수도 있었을텐데.. 그게 쉽지 않은건 알지만 안타깝다,.

오래 전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실제 주인공 성함이 찬드라구룽..인데 '구룽'사람들이 워낙 한국분들같이생겻대요ㅜㅠ 그리고 이게 구십ㅇ몇년도일인데 그당시 우리나라가 그만큼 외국인에대한 인식이..부족했다는뜻이죠..ㅠ

오래 전

박찬욱 감독이 2003년에 이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었죠. 제목은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입니다. 다큐멘터리라고는 하나 재연배우들도 꽤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하고(제 기억으로는 오달수 씨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형식도 영화처럼 되어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아요.

아청슈오래 전

이거 영화도 있지 않음? 제목이 가물가물 한데 다섯개의 시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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