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되버린 사랑

안녕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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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아침에 잠깐 스쳐 가는 이름 모를 많은 사람들처럼
그렇게 지나가겠지. 근데 난 되게 두렵다
그러길 바라는데 내 눈이 그 사람 중에서 널 찾아낼까 봐
그럼 난 그 하루의 중심이 너로 돌아가겠지
의식하기 싫은데... 인정한다
나에게 너는 많은 시간을 의지했던 사람이라 하루아침에 잊는다는 것도 어려운데 널 다시 보게 되는 게. 인연이라 할지 모르지만
널 많이 좋아하는 나에겐 그만큼의 고통이 따른다
스스로 뛰어 들어가는 선택이겠지만
고통에 비례하여 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그동안 너를 예전처럼이라도 다시 볼 수 있기를 원했던 나인데
너의 무슨 말에 난 또 어떤 상처를 안고 갈까
나와 너는 인사조차도 안할텐데 내게 처해진
현실이 너무 가혹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