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은거 같아서 제가 결혼한 비용이 어디서 어떻게 쓰였는지 한번 써볼까 합니다. 순수 돈으로 따지면 제신랑이 더 많이 들긴 했습니다. (끝까지 보면 아시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ㅋ.) 하지만 마음으론 전 제가 더 잘살고 돈이 많았으면 제가 더 내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일단 신랑과 저 동갑이고 집안도 둘다 평범하고, 동네도 같은동네 사니까 아마 양가 부모님의 재산도 비슷할거 같습니다. 시부모님의 재산이 조금더 많을거 같기도 하고.. 아 이건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부모님께선 부동산이 많으시고 저희부모님은 바로굴릴 현금이 좀 있으셨다고 할께요. 부끄럽지만.. 저랑 신랑은 모아둔돈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저랑 신랑돈은 각각 천만원씩만 들었습니다. 바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집 : 시부모님께서 가지고계신 빌라가 있어서 그 빌라 꼭대기 전세를 주셨습니다. 원래 살던사람 전세값은 1억입니다. 혼수 : 엄마가 돈으로 주셨습니다. 4천만원을 제통장에 줄테니 알아서 사고 남은건 또 알아서 쓰라고~ 집이 13평정도고 방도 하나라 가구가 많이 필요없었고, 대신 전자제품은 최고로 했습니다. 모든거 삼성으로 해서 티비도 55인치에 세탁기 냉장고 모두 최신형으로 ㅋ 그랬는데도 가구다 합쳐서 1200만원정도뿐이 안들더라구요.. 나머지는 저희 부부가 살면서 쓰고, 이사갈때 또 가구 필요하면 그걸로 사는걸로..(엄마는 이사가게되면 필요한 가구 또사주신다고는 했었는데 신랑도 저도 그땐 저희힘으로 하고 싶어요 ㅋ) 상견례할때 집안끼리 왔다갔다 하는건 아무것도 하지말자고 대신 시부모님께서 건물에 있는 전세집은 하나 주신다고까지만 말했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친정어무니께서 예단비 명목으로 현금예단 하셔야겠다고 해서 엄마편한대로 하시라고 했더니 500만원을 보내신다고 해서 제가 애교예단 좀 고급스럽게 해서(한 35만원정도 들었어요) 같이 보냈습니다. 대신 뭐 꾸밈비? 요런거 안받았어요- 아무것도~ ㅋ 양가 부모님께서 해주신건 여기까지가 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예식장, 스드메, 신혼여행, 예물, 한복은 저랑 신랑이랑 통장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각각 천만원씩 2천만원 넣고 그담에 카드로 긁은거 한 200정도씩 있어요 거기서 다 했습니다. 이름을 제이름으로 해서 소득공제는 제가 받겠네요.. ㅋㅋ 지금생각하면 누가받든 똑같은거니까~ 요건 상관없고 예식장비는 50만원, 스드메 300만원, 신혼여행 800만원, 예물 270만원 양가 어머님들까지 총4벌 160만원에 모든것 부가세까지 해서 딱맞게 들더라구요 ㅋ 아참.. 시어머님 목걸이 귀걸이 셋트 하나 해드렸어요 80만원.. ㅎ 요게 예단비 보낼때 같이 드렸는데 그걸 저희통장에서 한거라 여따 씁니다. 결혼할때까지 쓴건 이러하니 보면 저랑 신랑 같이한건 똑같이 1200만원씩 썼고 (예물270만원에서 커플링에다가 제꺼 쌍가락지+다이아반지 이니 예물은 제꺼가 더 많이 들었지만 또 굳이 따지면 시어머님께만 악세사리 해드렸으니;; 걍 쌤쌤쳐도 ㅋㅋ 되겠죠? 정작 저희는 그닥 상관은 없어요 ㅋㅋ) 돈으로 따지면 시부모님=1억, 친정부모님께는 4500만원 + 제돈35만원 ㅋ 이라서 신랑쪽 부모님께서 5500만원 가량을 더 쓰신거네요 결혼축의금은 비슷비슷 들어왔고, 대신 결혼할때 각각 신랑 600, 저 700 청약저축 들고왔고 제가 30만원짜리 5년부은 보험저축 복리로 그냥 냅둔거 = 2천만원가량이랑 20만원짜리 7년짜리 중에 6년 붓고 1년남은거 하나 가져와서 그건 1년동안 신랑과 같이 내야하지만 어쨌든 내돈은= 1500만원 해서 3500만원.. 그리고 30만원짜리 1년부은거저축하나 있어서 360만원이니까 3860만원 그리고 비밀스럽게 들어온 2천만원이 있는데 이건신랑이 모르고 있지만 통장보면 알 수 있음... 제가 돈을 5860만원 가져왔으니 쌤쌤이라 보면 되겠죠? 여기까지입니다. 물론 저희가 돈을 많이 모아서 집도, 혼수도 다 저희힘으로 했었다면 좋았을테지만, 이렇게 되어서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선 제가 5800만원가량 들고와서 시부모님께서 집에서 더해주신 5500이랑 해서 반반 엄연히 따지면 제가 300만원 더한거네요 ㅋㅋㅋ뭐이렇게 말했지만 신랑생각은 제가 가지고온 3800만원(신랑은 2천모르니까 ㅋㅋ) 빼고가 반반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엄청 고마워합니당 -ㅇ-;; 부동산과 현금의 가치를 다르게 본다고 해야하나 암튼 신랑은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양가 부모님께서 최대한 해주실 수 있는 만큼 다 해주셨으니 우리는 양가부모님께 똑같이 고마워해야하는거라구.. 이부분에 대해서 신랑한테 감동했었어요 ㅋ 맞는말같아요 양가부모님께서 아끼고 안해줄라 한거 아니고 당신네 자식들 어떻게든 잘살게 해주려고 최대한 해주실 수 있는만큼 해주셨으니 이걸 누가 더 많이 쓰셨네 하면서 우리가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예단 예물은 추세가 그러하듯 진짜 안하고 안받고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선 받으셔서가 아니고 진짜 예단은 받으셨든 안받으셨든 똑같으셨을거 같아요 ㅋㅋ 예물은 굳이해야겠다 싶음 저희처럼 본인들 돈으로 반반내서 하심 될거 같아요 사주고싶은사람이 사주던가 ㅋㅋ 결혼해보니까 양가부모님들께는 한없이 잘해드려야겠고, 우리살기도 빠듯하고, 마음은 엄청난데 현실은 티끌같고.. ㅋ 암튼 세상살이가 그렇더라구요~ 결혼안하신분들이 결혼하기 전에 욕심을 찾는거 저는 좋은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음 그때부터 둘은 하나라는건데, 이집안에서 나오면 어떻고 저집안에서 나오면 어떻고 내가 가져가던 내사람이 될사람이 가져가던 어쨌든 모두 "우리"껀데 그래서 전 한쪽 부모님께만 드리는 예단이라는건 아예 없어져야 할거 같고 양가 부모님들께는 결혼하고 나서 잘살면서 해들릴 수 있을만큼 똑같이 잘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어제까지 회사에서 죽도록 바쁘다가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길래 적어보았습니다. ㅋㅋ 쓰다보니 너무 길어서 많이 안읽어주셔도 좋아요~ 그럼 모두 행복하시고 새해에는 작년보다 딱 10배 더 버시길!! 저포함 ㅋㅋ 뿅~ 22
내가 실천해본 현실적인 반반 결혼
결혼비용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은거 같아서
제가 결혼한 비용이 어디서 어떻게 쓰였는지 한번 써볼까 합니다.
순수 돈으로 따지면 제신랑이 더 많이 들긴 했습니다.
(끝까지 보면 아시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ㅋ.)
하지만 마음으론 전 제가 더 잘살고 돈이 많았으면 제가 더 내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일단 신랑과 저 동갑이고 집안도 둘다 평범하고, 동네도 같은동네 사니까
아마 양가 부모님의 재산도 비슷할거 같습니다.
시부모님의 재산이 조금더 많을거 같기도 하고.. 아 이건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부모님께선 부동산이 많으시고 저희부모님은
바로굴릴 현금이 좀 있으셨다고 할께요.
부끄럽지만.. 저랑 신랑은 모아둔돈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저랑 신랑돈은
각각 천만원씩만 들었습니다.
바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집 : 시부모님께서 가지고계신 빌라가 있어서 그 빌라 꼭대기 전세를 주셨습니다.
원래 살던사람 전세값은 1억입니다.
혼수 : 엄마가 돈으로 주셨습니다. 4천만원을 제통장에 줄테니 알아서 사고 남은건
또 알아서 쓰라고~
집이 13평정도고 방도 하나라 가구가 많이 필요없었고, 대신 전자제품은 최고로 했습니다.
모든거 삼성으로 해서 티비도 55인치에 세탁기 냉장고 모두 최신형으로 ㅋ
그랬는데도 가구다 합쳐서 1200만원정도뿐이 안들더라구요.. 나머지는 저희 부부가 살면서
쓰고, 이사갈때 또 가구 필요하면 그걸로 사는걸로..(엄마는 이사가게되면 필요한 가구
또사주신다고는 했었는데 신랑도 저도 그땐 저희힘으로 하고 싶어요 ㅋ)
상견례할때 집안끼리 왔다갔다 하는건 아무것도 하지말자고 대신 시부모님께서
건물에 있는 전세집은 하나 주신다고까지만 말했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친정어무니께서 예단비 명목으로 현금예단 하셔야겠다고 해서
엄마편한대로 하시라고 했더니 500만원을 보내신다고 해서
제가 애교예단 좀 고급스럽게 해서(한 35만원정도 들었어요)
같이 보냈습니다. 대신 뭐 꾸밈비? 요런거 안받았어요- 아무것도~ ㅋ
양가 부모님께서 해주신건 여기까지가 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예식장, 스드메, 신혼여행, 예물, 한복은
저랑 신랑이랑 통장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각각 천만원씩 2천만원 넣고
그담에 카드로 긁은거 한 200정도씩 있어요
거기서 다 했습니다. 이름을 제이름으로 해서 소득공제는 제가 받겠네요.. ㅋㅋ
지금생각하면 누가받든 똑같은거니까~ 요건 상관없고
예식장비는 50만원, 스드메 300만원, 신혼여행 800만원, 예물 270만원
양가 어머님들까지 총4벌 160만원에 모든것 부가세까지 해서 딱맞게 들더라구요 ㅋ
아참.. 시어머님 목걸이 귀걸이 셋트 하나 해드렸어요 80만원.. ㅎ
요게 예단비 보낼때 같이 드렸는데 그걸 저희통장에서 한거라 여따 씁니다.
결혼할때까지 쓴건 이러하니 보면 저랑 신랑 같이한건 똑같이 1200만원씩 썼고
(예물270만원에서 커플링에다가 제꺼 쌍가락지+다이아반지 이니 예물은 제꺼가 더 많이 들었지만
또 굳이 따지면 시어머님께만 악세사리 해드렸으니;; 걍 쌤쌤쳐도 ㅋㅋ 되겠죠?
정작 저희는 그닥 상관은 없어요 ㅋㅋ)
돈으로 따지면 시부모님=1억, 친정부모님께는 4500만원 + 제돈35만원 ㅋ
이라서 신랑쪽 부모님께서 5500만원 가량을 더 쓰신거네요
결혼축의금은 비슷비슷 들어왔고, 대신 결혼할때 각각
신랑 600, 저 700 청약저축 들고왔고
제가 30만원짜리 5년부은 보험저축 복리로 그냥 냅둔거 = 2천만원가량이랑
20만원짜리 7년짜리 중에 6년 붓고 1년남은거 하나 가져와서 그건 1년동안
신랑과 같이 내야하지만 어쨌든 내돈은= 1500만원 해서 3500만원..
그리고 30만원짜리 1년부은거저축하나 있어서 360만원이니까 3860만원
그리고 비밀스럽게 들어온 2천만원이 있는데 이건신랑이 모르고 있지만
통장보면 알 수 있음...
제가 돈을 5860만원 가져왔으니 쌤쌤이라 보면 되겠죠?
여기까지입니다.
물론 저희가 돈을 많이 모아서 집도, 혼수도 다 저희힘으로 했었다면
좋았을테지만, 이렇게 되어서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선 제가 5800만원가량 들고와서 시부모님께서 집에서 더해주신
5500이랑 해서 반반 엄연히 따지면 제가 300만원 더한거네요 ㅋㅋㅋ뭐이렇게 말했지만
신랑생각은 제가 가지고온 3800만원(신랑은 2천모르니까 ㅋㅋ)
빼고가 반반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엄청 고마워합니당 -ㅇ-;;
부동산과 현금의 가치를 다르게 본다고 해야하나 암튼 신랑은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양가 부모님께서 최대한 해주실 수 있는 만큼 다 해주셨으니
우리는 양가부모님께 똑같이 고마워해야하는거라구..
이부분에 대해서 신랑한테 감동했었어요 ㅋ 맞는말같아요
양가부모님께서 아끼고 안해줄라 한거 아니고
당신네 자식들 어떻게든 잘살게 해주려고 최대한 해주실 수 있는만큼
해주셨으니 이걸 누가 더 많이 쓰셨네 하면서 우리가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예단 예물은 추세가 그러하듯 진짜 안하고 안받고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선 받으셔서가 아니고 진짜 예단은 받으셨든 안받으셨든 똑같으셨을거
같아요 ㅋㅋ
예물은 굳이해야겠다 싶음 저희처럼 본인들 돈으로 반반내서 하심 될거 같아요
사주고싶은사람이 사주던가 ㅋㅋ
결혼해보니까 양가부모님들께는 한없이 잘해드려야겠고,
우리살기도 빠듯하고, 마음은 엄청난데 현실은 티끌같고.. ㅋ
암튼 세상살이가 그렇더라구요~
결혼안하신분들이 결혼하기 전에 욕심을 찾는거 저는 좋은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음 그때부터 둘은 하나라는건데,
이집안에서 나오면 어떻고 저집안에서 나오면 어떻고
내가 가져가던 내사람이 될사람이 가져가던 어쨌든 모두 "우리"껀데
그래서 전 한쪽 부모님께만 드리는 예단이라는건 아예 없어져야 할거 같고
양가 부모님들께는 결혼하고 나서 잘살면서 해들릴 수 있을만큼 똑같이
잘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어제까지 회사에서 죽도록 바쁘다가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길래
적어보았습니다. ㅋㅋ 쓰다보니 너무 길어서 많이 안읽어주셔도 좋아요~
그럼 모두 행복하시고 새해에는 작년보다 딱 10배 더 버시길!! 저포함 ㅋㅋ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