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집 계약 전에 친정엄마한테 보여드리는 거.. 안돼는 거에요???????/

진짜모르겠네2014.01.10
조회14,531

예랑이는 올해 34살이고 저는 27살 예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혼 집 구하는 문제에 있어 사소한? 충돌이 생겼는데 당췌!! 이해가 안돼서

여러 시각에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신혼집을 1월 11일 내일 계약하게 되었는데요.

그 동안에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예랑이나 저나 집 구하는 거에는 경험이 별로 없고.. 시댁 어른들은 지방에 계시고

저희 친정엄마는 시간이 안 맞아서 계속 예랑이와 저 둘이서 퇴근후랑 주말에 집을 보러다녔었습니다.

얼마 전 저희가 딱! 마음에 드는 집을 찾게돼서  조언을 구하고자 예비 시누이와 예랑이와 저 셋이 집을 다시 보러 갔다왔습니다. 예비 시누이가 부동산 쪽에 경험도 많으시고 해서..
결국 그 집을 내일 계약하게 되었구요

(누나한테 보여주자는 예랑이에 말에 뭔가 이유없이 기분이 초큼? 안 내키기는 했지만
그래도 누나와 함께 다시 그 집을 보러갔네요)

그리고 오늘. 언니네 부부(1월 말 예식올릴 예정) 와 엄마 저. 넷이 밥을 먹게됐는데요..

식사 후 예랑이랑 같이 엄마를 댁까지 모셔다 드리기로 했어요 ( 날도 추운데 걸어서 지하철타고 왔다갔다 하실 게 신경쓰여서 제가 먼저 모셔다 드리고 싶은데 어떻냐고 했네요..)

그리고.. 집을 내일 계약하게 돼서
예랑이한테... "오빠 그럼 엄마 집에 모셔다 드리는 길에 그 집 잠깐 보여드릴까?"그랬는데...
싫다 그러더군요....

확인받는 거 같아서 싫대요. 그리고 아직 자기네 부모님도 안 보셨고.. 어머니가 집 별로라고 그럼 어떡하냐고.. 계약하고 나서 보여드리자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래서 벙...쪄있다가
"오빠 그래도 집 계약하고나서 엄마 이집이야! 이러는거랑.. 집 계약 전에 엄마 이 집어때~?"
이러는 거랑은 차이가 있는거라고..그리고 엄마가 별로라고 하는데 이유가 타당한 거라면 그것도 참고해야하지 않겠냐.. 했는데....


그럼 자기네 식구는 뭐라고 생각하겠녜요..
이렇고 저렇고 하다가 엄마가 집 보고 간 거 우리 집에서 알게되면
얼마나 대단한 집인가~ 하고 보러왔냐고 하실 거 같다면서... (말이야 막걸리야..)

절대 그렇게 나오실 어른들도 아니시고 엄마도 아닌데..
그리고 집 보러 가자고 할 때 뭔가 아니다 싶으면 보러 가겠다고 할 엄마도 아닌데
참...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그냥 제 생각인가요 아님 예랑이에 말이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