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전 이제 전역한지 3개월된 새내기 민간인입니다.글이 길어질 것 같아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면 제가 몸담고 있던 부대에 관심사병이 한 명 있었습니다.(글의 편의상 이 관심사병을 K라고 적겠습니다) 먼저 제가 근무한 부대는 2011년 7월 4일 총기난사 사고가 터진 해병2사단(김포)이고 최전방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관심사병은, 실무 오자마자 어께가 아프단 이유로 본인이 자처해서 근무, 과업 및 심지어 작전까지 다 열외 태워달라고 했기 때문에 관심사병이 되었습니다. 부모님 안녕하시고 체대다니다 온 멀쩡한놈이 실무 오자마자 아무것도 안하는게 좀 아니꼬웠지만, 툭하면 부모님생각난다고 질질짜고 어께아프다고 눈물 뚝뚝 흘려대서 아예 건들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진 않을까 싶어서 기본적인 후임대우는 해줬지만, 이 K는 툭하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후임에게 이래라저래라는 아니지 않습니까?" 등, 기본적인 예의를 벗어난 행동을 일삼았고, 지적을 하면 계속 눈물로 답해왔습니다. 그러다 결국 2013년 6월 13일, 이 K는 경계근무 도중 선임병에게 철모를 집어던지고 그 사이 근무지를 무단이탈하여 곧바로 주임원사에게 직행, 선임들때문에 군생활 못하겠다며 또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 중 한명이 당시 최고선임이던 저였고, '내가 뭔 잘못을 했나' 싶어 걔가 쓴걸 보여달라니까 보여주지도 않고, 몇 개 읊어주는데 황당하기 그지없었습니다.진심 가슴에 손을 얹고 100% 허구를 잔뜩 적어낸것이었습니다. 예를들면 <병장ooo이 6월10일 19시 10분 자기의 허벅지를 2회 가격, 11일 15시경 욕설>이런 식으로 있음직한 일처럼 써내놓고 제가 거짓말한다고 눈물로 호소를 하였습니다. 다른 후임들도 제 변호를 해줬지만, 당시 주임원사는 들은척도 않고 절 포함하여 3명은 결국 억울한 징계조치를 받았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K는 막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과업시간에 사지방가서 페이스북하기, 소등시간에 전화하기, 청소시간에 다리꼬고 누워서 책보기 등, 해병대 이병이라곤 도저히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어깨가 아프단놈이 몰래 운동하다 걸린일도 있었습니다. 그래놓고 뭐라 하면 또 간부한테 찾아가서 눈물로 호소를 하기 일쑤였습니다.그 망나니짓은 약 3주정도 지속되었고, 드디어 K는 어깨치료를 핑계로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 사이 전 무사전역을 하였고, 이후의 이야기는 최근 후임들에게서 연락을 받은 이야기들입니다. 12월 23일, 꿀같은 5개월의 입원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K는 실무에 후임이 2명 생겨있었고, 돌아오자마자 선임병인L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니가 아무리 싫다고 해도 니 후임들이 보고 있으니까 이제라도 니 몫은 하길 바란다"그 말을 들은 K는 이번엔 헌병대에 전화를 하여 L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신고를 하였고현재 L을 포함한 3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라고 합니다. (방금 전화왔는데 징계와 전출이 거의 확정이라고 합니다. 위에 적은대로 증인은 없고 날짜 시간을 구체적으로 적고 눈물을 흘려대서 제 후임들 말은 아무도 안믿어준다고 하네요)나머지 두명은 평소 자기만 보면 X씹은 표정을 한단 이유로 심적으로 불편함을 겪었고 무언의 왕따를 당해왔다는 식으로 고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K는 5개월의 입원기간(2개월+2개월+1개월로 끊어서 전치12주면 의병제대를 피함)동안 보험료 1500만원을 받았고, 그 기간동안 국비로 수술받고 먹고자고 월급받고 다 한 뒤, 연대본부로 임시 전출을 나간 상태입니다. 이 K는 페이스북을 보면 누가봐도 멋진 해병이고 군생활 잘 하고 있는 것 처럼 잔뜩 꾸며놓은데다 간부앞에선 기합든 모습과 눈물을, 선임병들 앞에선 무례함의 극치인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했습니다. 이 K 말고도 제가 이병때 모 명문대를 다니던 선임이 있었는데, 군생활 편하게 하고 싶어서 미친척하고 군생활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지에 똥싸고 관심사병 됬었습니다)미친척 했단건 본인의 자백을 통해서 알려진 사실입니다. 지금 군대에 있는 관심사병들, 물론 가족문제나 여자친구 문제, 혹은 진짜 선후임들간의 문제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군생활하면서 본 관심사병은 총 3명인데 3명 다 그런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입대 전에 미친척해서 군면제 못받았으니, 입대 해서라도 미친척해서 군생활 편하게 하려던 사람들이었고, 실제로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습니다. 이거 각 부대별로 정신병원을 만들어서 진짜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은 빨리빨리 치료받게하거나 전역시키고, 그렇지 않은것들은 걸러내서 징계먹이고 사회에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 아직도 금마한테 당했던거 생각하면 화가 치미는데, 남아서 고생하는 후임들이 아직까지도 고통받는거 생각하니까 치가 떨리네요
관심사병의 실태
먼저 제가 근무한 부대는 2011년 7월 4일 총기난사 사고가 터진 해병2사단(김포)이고 최전방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관심사병은, 실무 오자마자 어께가 아프단 이유로 본인이 자처해서 근무, 과업 및 심지어 작전까지 다 열외 태워달라고 했기 때문에 관심사병이 되었습니다. 부모님 안녕하시고 체대다니다 온 멀쩡한놈이 실무 오자마자 아무것도 안하는게 좀 아니꼬웠지만, 툭하면 부모님생각난다고 질질짜고 어께아프다고 눈물 뚝뚝 흘려대서 아예 건들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진 않을까 싶어서 기본적인 후임대우는 해줬지만, 이 K는 툭하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후임에게 이래라저래라는 아니지 않습니까?" 등, 기본적인 예의를 벗어난 행동을 일삼았고, 지적을 하면 계속 눈물로 답해왔습니다. 그러다 결국 2013년 6월 13일, 이 K는 경계근무 도중 선임병에게 철모를 집어던지고 그 사이 근무지를 무단이탈하여 곧바로 주임원사에게 직행, 선임들때문에 군생활 못하겠다며 또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 중 한명이 당시 최고선임이던 저였고, '내가 뭔 잘못을 했나' 싶어 걔가 쓴걸 보여달라니까 보여주지도 않고, 몇 개 읊어주는데 황당하기 그지없었습니다.진심 가슴에 손을 얹고 100% 허구를 잔뜩 적어낸것이었습니다. 예를들면 <병장ooo이 6월10일 19시 10분 자기의 허벅지를 2회 가격, 11일 15시경 욕설>이런 식으로 있음직한 일처럼 써내놓고 제가 거짓말한다고 눈물로 호소를 하였습니다.
다른 후임들도 제 변호를 해줬지만, 당시 주임원사는 들은척도 않고 절 포함하여 3명은 결국 억울한 징계조치를 받았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K는 막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과업시간에 사지방가서 페이스북하기, 소등시간에 전화하기, 청소시간에 다리꼬고 누워서 책보기 등, 해병대 이병이라곤 도저히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어깨가 아프단놈이 몰래 운동하다 걸린일도 있었습니다. 그래놓고 뭐라 하면 또 간부한테 찾아가서 눈물로 호소를 하기 일쑤였습니다.그 망나니짓은 약 3주정도 지속되었고, 드디어 K는 어깨치료를 핑계로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 사이 전 무사전역을 하였고, 이후의 이야기는 최근 후임들에게서 연락을 받은 이야기들입니다. 12월 23일, 꿀같은 5개월의 입원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K는 실무에 후임이 2명 생겨있었고, 돌아오자마자 선임병인L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니가 아무리 싫다고 해도 니 후임들이 보고 있으니까 이제라도 니 몫은 하길 바란다"그 말을 들은 K는 이번엔 헌병대에 전화를 하여 L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신고를 하였고현재 L을 포함한 3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라고 합니다. (방금 전화왔는데 징계와 전출이 거의 확정이라고 합니다. 위에 적은대로 증인은 없고 날짜 시간을 구체적으로 적고 눈물을 흘려대서 제 후임들 말은 아무도 안믿어준다고 하네요)나머지 두명은 평소 자기만 보면 X씹은 표정을 한단 이유로 심적으로 불편함을 겪었고 무언의 왕따를 당해왔다는 식으로 고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K는 5개월의 입원기간(2개월+2개월+1개월로 끊어서 전치12주면 의병제대를 피함)동안 보험료 1500만원을 받았고, 그 기간동안 국비로 수술받고 먹고자고 월급받고 다 한 뒤, 연대본부로 임시 전출을 나간 상태입니다. 이 K는 페이스북을 보면 누가봐도 멋진 해병이고 군생활 잘 하고 있는 것 처럼 잔뜩 꾸며놓은데다 간부앞에선 기합든 모습과 눈물을, 선임병들 앞에선 무례함의 극치인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했습니다.
이 K 말고도 제가 이병때 모 명문대를 다니던 선임이 있었는데, 군생활 편하게 하고 싶어서 미친척하고 군생활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지에 똥싸고 관심사병 됬었습니다)미친척 했단건 본인의 자백을 통해서 알려진 사실입니다.
지금 군대에 있는 관심사병들, 물론 가족문제나 여자친구 문제, 혹은 진짜 선후임들간의 문제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군생활하면서 본 관심사병은 총 3명인데 3명 다 그런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입대 전에 미친척해서 군면제 못받았으니, 입대 해서라도 미친척해서 군생활 편하게 하려던 사람들이었고, 실제로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습니다.
이거 각 부대별로 정신병원을 만들어서 진짜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은 빨리빨리 치료받게하거나 전역시키고, 그렇지 않은것들은 걸러내서 징계먹이고 사회에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 아직도 금마한테 당했던거 생각하면 화가 치미는데, 남아서 고생하는 후임들이 아직까지도 고통받는거 생각하니까 치가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