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어느집단의폭행문제

뚝섬201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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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 그룹 ‘인세인 클라운 파시’(Insane Clown Posse)와 이들의 팬클럽 ‘주갈로’가 팬들을 범죄집단 처럼 취급했다며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상대로 법정 소송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인세인 클라운 파시와 팬 4명은 FBI가 자신들을 사실상 강도로 취급했다며 디트로이트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주갈로 문화’는 조직범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많은 사람이 인세인 클라운 파시의 음악, 언동, 얼굴 페인트, 그리고 기괴한 상징 따위를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후 주갈로는 공동체 안에서 다 평등한 존재이고 누구나 존중받고 용납되어야 한다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팬클럽, 정치나 종교 단체 구성원 가운데 법을 어기는 사람이 껴 있다고 해서 전체를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미국어느집단의폭행문제

FBI는 2011년 조직범죄평가보고서에 주갈로 문신과 복장을 한 채 강도질을 벌인 범죄자가 많다는 이유로 주갈로를 ‘느슨하게 조직화된 강도단’이라고 표현했다. 2012년 강도나 폭행 범죄가 발생하면 용의자를 주갈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인세인 클라운 파시는 얼굴에 프로레슬러를 연상케 하는 페인트칠을 하고 저속한 가사와 폭력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인지도가 높다. 이들의 팬클럽 주갈로는 지난 2010년 8월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한 여가수 틸라 테킬라를 집단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