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일 넘는 썸끝에 사귄 카페오빠 2

뿌잉2014.01.12
조회87,735
안녕하세요!!!어제 글올렸었는데
재밋게봐주시는분들계셔서 감격ㅜㅠ
감사합니둉♥♥
근데 쓰고나서 막 욕먹을까봐불안하기도하고
근처에 카페잇는 학교찾아내서 내신상터는분 잇는건 아니겟지?
이러고ㅠㅜ 아는사람이보면어쩌지ㅠ 계속걱정
그래도 쓰다가만거고 재밋다는분들계시니까
힘내서 쓸게용!
저는 그럼 다시 음슴체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날이 금요일이였음.
진짜 차단하고스팸넣고수신거부하고
완전 끝낫구나싶었음


그때까지만해도 그오빠한테 내친구번호가있었다는건
생각도못했음ㅋㅋ
나는 이렇게 정리하고나면 홀가분할줄 알았는데
계속 신경쓰이는거
나 진짜 잠많은데 아마3시반까지못잤음

정말 노래가사에 잠못잔다 뒤척인다
이런노래 솔직히 과장이 아니란걸느꼈음


근데 이쯤되면 진짜 그오빠 상메나 카스글이런거
궁금해지는거임.ㅋㅋㅋㅋㅋ
어떡할까 막 고민하다가
1분만 카톡차단풀고 상메랑카스만 확인하기러 결심

풀었음
내가차단했을때 차단당한사람이보낸 카톡은
차단풀고봤을때는 안보이는모양임
생각보다 실망..
뭐라왓는지 내심 궁금했었는데ㅋㅋ
그래서 바로 상메를봤는데

보고싶다

이거임
뭐지ㅋㅋㅋ날 보고싶어할 이유가업잔슴
오히려 나에관한거면
미안해요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이런거써야되는거잖슴ㅋㅋ아

그새 나는 잊고 딴여자 관리하나싶었음.
우선 1차적으로 열을 막 받음


그담에 카스를들갔는데
미친놈이 뭔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카스글을 다 전체공개로바꾼거임
그래봤자 4개지만
너무너무궁금해서
카스글 처음글을 눌렀음


(카페나가기싫다)

ㅋㅋㅋㅈㄹ
댓글이가관인게
2명정도빼고
전 부 여 자
댓글이 한 13개정도됫는데
답글은않하더라

그여자들 프사를 막 탐색했음
다 성괴아니면 화떡
근데 성괴아니면화떡이맞긴한데
같은여자가봐도 이쁘긴한거임
솔직히 나도 성형하고싶어도 돈없어서 못하는거니까
열등감도생겼었음

근데 비밀인데 나 이마에 필러는ㅋㅋ맞아봤음ㅋㅋ
아 진짜 이글 오빠가보면큰일임
나 자연이라했는데 ㅅㅂ

쨋튼 2차적으로 화났음

근데 두번째글3번째글막 탐색하니까
역시 댓글은 여자들이많긴한데
여자들말투가


(헐ㅠㅠ괜차냥??? 아프면 카페들릴게ㅠ힘내뿅)

이런거 ㅋㅋ애교도잇잔슴 적당히 믹스해야
귀엽지 성괴에화떡인년이 저러니까.솔직히

역 겹 드 라

ㅋㅋㅋㅋ아ㅋㅋ
그리고나서 3번째글보니까

(뭐하는여자일까 궁금하네)

이러는거 뭐하는여자라고했나? 어떤여자라고했나
쨋튼그러는거

여자들댓글로

(미친 여자생겼냐? ㅡㅡ)
이러고
(헐..함 사진보여줘바 내가 어떤지 판단해줄게)


아이런친년이ㅋㅋ판단하긴개뿔 지가몬데ㅋㅋ어이털림

그래서 3차적으로화남

4번째글은

(걱정되네)


이러는거 근데 올린지 10분?정도바께안되서
댓글은 얼마업었음


나는 그렇게 3단콤보로 열까지받고
짜증나있는데
생각해보니까 걱정되네 이글이 나한테하는건가하고
내심기대도했음
이것저것하다보니까4시

아무것도먹은게없엇음

집에 컵라면남은거 2개를ㅋㅋ동시에끓여서먹음
아침에얼굴이 쳐붓든말든 알빠아니엿음

먹으면서 막 폰질하는데 이남자 안잣엇나봄

카스글이하나더 늘어나있음

(보고싶어 죽겠다)

이지랄ㅋㅋ나는 딴여자한테하는말인거같아서
또4차로 열받앗음
새벽 4시넘은시간에
누가댓글을쓰겠음 하나도 없엇음

그리고나서 또 걍 먹고있는데
카톡이하나옴
보진않았음근데 그오빠인거임
읽진않고 미리보기화면잇잔슴
그걸로봣는데 너 자고있겠지 보고싶다샬라샬라거리는데
다음문장안뜸 ㅅㅂ
근데 여기서 궁금하다고 읽어버리면 차단한게
구라되는거잔슴
참았음

그리고 다시 차단했음
보고싶어질까봐ㅋㅋ..
1분만 차단푼다는게 한시간정도풀었었음
기분안좋아져서
또 그냥 쓰러지듯이 엎어져서잣음

토요일아침이됨 일어나보니까10정도.
계획은하루종일 자는거였는데
못잘것같아서 정신차리고
일어나자마자 라면먹었던거 다치우고
집도청소했음
청소하고나니까 기분이 한결 나아진듯했음


다이소가서살것도있고
집에있으면 괜히더우울할거같아서
시내나갈려고함
씻으려고 화장실들어갔는데
와 얼굴.
가관임 팅팅퉁퉁부어있음
아..나가는건 무리다해서

인터넷쇼핑으로옷이나몇벌사자고결심
컴퓨터키는동안에 카스들어가봄
짜증나서 자동적으로.


(눈팅팅부었어ㅠㅠ)

라고올렸음

뭘하든 카스에올리는거 버릇되서ㅋㅋ
자동적이였음

컴퓨터하다보니까 댓글이 몇개달림
다 친구들임

(ㅁㅊ울었냐?)
(맨날질질짜지ㅋㅋ)
(항상부어있다 걱정하지마)

다 지랄들인거ㅋㅋ.근데 저정도 꼽이나시비는
ㅇㅇ친구들사이에서 자주일어남
나도가끔저럼ㅋㅋ
대수롭지않게여김

30분정도 더 컴터하고있는데
카스알림이 한번 더 울림
확인할려고들어가보니까

??? *현*
미친 그오빠인거임
읽어보니까.


(왜울었어요)


아니 나는 이제알았음
서로카스친구가안되있어도 댓글을달수있구나;;
ㅠㅠ돌아버리는줄 나 정말 띨빵한듯.

바로글삭함

기분이이상했음
뭔가 여기서더 이어가면안되겠다싶어서
글도 다시 친공으로 다 바꿔놓고
옷몇벌사고
잣음
진짜 걍 잣음
또 일어나보니까 밤9시정도



또 아무것도 먹은게없음
일어난이유도 배고파서인듯했음
근데 라면이없어ㅇㄴ

개폐인상태로 편의점가서 라면삼
계산하는데 봉투값20원임 아나진심.너무하잔슴
100원짜리내면 10원짜리8개 굴러다닐게 분명하고
3분정도만걸으면되니까
라면5개들어잇는거 한봉지를 그대로 들고갓음

마치 "저 라면먹을거에요!!"하고 광고하듯이ㅋㅋ

근데 집가다가 친구를만남 ㅋㅋ
이미친ㄴㅕㄴ도ㅋㅋ편의정가는길이었나봄
이 친구도 나랑사는쪽이같음
근데 그쪽엔 가까운 슈퍼가있어서 자주안마주쳤었는데
삼각김밥먹으려고 여기까지왓다함

쨋튼 이 야밤에우연으로만나니까 좋앗음
그리고나는 아무탈없이 집에옴ㅇㅇ
다먹고 잘라고 누웟는데

잠이또안오는거
그오빠카스랑상메다ㅈ궁금한거임ㅇㄴ
진짜 1분만차단풀기로결심하고
또 풀엇음

상메가

(라면먹지마)

이거임 뭐지ㅋㅋ

카스들가니까 20분전에 올라온글

(이시간에 라면먹는구나)


아 진심 찔림
심장쿵쾅쿵쾅

댓글에는 또 성괴년들이
(헐 늦었는데 라면먹어?)
(얼마나배고팠으면ㅠ)
이럼ㅋㅋㅅㅂ

괜히내가더 쪽팔려서 차단다시함

생각해보니까 진짜
누가봐도 나한테하는소리인거임
대체뭘까 뭐지ㅋㅋ스토커짓하나???
막 별생각다햇는데
그오빠가 나 사는곳을 알리가없잔슴

근데 진심 너무이상한거
생각을해보니까
ㅊ친구번호가 그오빠한테도잇다는걸 알게댐
친구한테 연락해밧음

그오빠랑 연락한적잇냐고

잇다는거임ㅋㅋ아 진짜심장두근두근

아까도햇단거임ㅋㅋ더 두근두근
뭐라햇냐니까
지혼자 미안해ㅜㅡ진짜미안.
이러는거

뭔데ㅡㅡ이러니까


(편의점가다 너봤다햇어ㅠ)

아 이제 대충상황파악이되는거임

그오빠는 내소식을듣기위해 친구한턱물어봣는데
그게길어져어 내가라면사간거까지말하게된거였음


근데 친구가원망스럽진않았음
난 속으로 그오빠가 날 잊지않아줬으면했는데
기분이좀 좋았음

그렇게 시간이흐르고 그다음주가되도 나는카페는
눈길조차주지안았음

수요일쯤됫는데 친구가 저녁에 또 울면서전화를한거
또 남친얘기인거같앗음
근데 내가 그주는 과제도잇고해서 굉장히 바빳음
그래서 하소연들어줄여유가없엇기에
과제발표끝나고 토요일에 같이얘기하자했음


토요일이됫음
역시나 약속장소는 그 카페

근데 그오빠는 안나오는날이고 설마 오늘도
알바생이빠지겟나싶어서 걍갓음
얘기하고 다끝나서
놀방갓다가 술이나한잔하자고 나갈려는데 그오빠가
들어오는거
아..눈마주침
몬 거지같은상황인가하고

재빨리나갓음

그오빠암말도안했음

조카서순한거임


그오빠가 뭐때문에 토요일에카페에왓는지
그게문제가아니엿음
눈까지마주쳣는데 서로 뒤도안돌아보고 제갈길갔다는게
속상햇음


술을퍼마시고싶었는데
.술퍼마시면 또 내가 그오빠한테 전화할까봐 겁나는거임


그래서 그냥 적당히마셧는데
술마시면 감정이더뭔가...더 슬퍼진다해야하나
좋은일잇으면 더 좋아지는데
슬픈생각하니까 더 슬퍼지는..

정신도멀쩡햇는데
그냥 슬퍼서 엎어져서울었음

근데 친구는 그걸 꽐라된지알고
그오빠한테 나좀 데려가라고톡보냇던거

20분정도뒤에 그오빠왓음
나는 온지도몰랏음
계속엎어져서울엇으니까ㅋㅋㅇㄴ쪽팔..

다울고 일어나서옆에보니까 그오빠잇는거
아 조카당황

뭐라해야될지몰라서 걍 다시엎드림
얼굴이 말이아닐테니카ㅋㅋㅂ

근데하는말이

"왜다시 울어요"

아 진짜ㅠㅠ저말듣고 더울엇음
얼마만에듣는 목소리 진짜

"나 안취햇으니까 그냥가요"

암말안하드라

그냥 나먼저일어낫음

친구는 온데간데없고 혼자 집가려는데
자꾸쫒아오는거임

아뭐라할말없어서 걍 계속걷는데

말거는거임

(계속따라가도괜찮아요?)

그래서 안된다하면 더멀어질거같고
된다하면집올거같아서

마음대로하라햇지

근데 잠시얘기좀하졔

(어디서요?)

이시간에 어디가기좀 그러니까
놀이터에서 얘기하다가자는거

근데솔직히 이때 좀 멋잇다고느꼈음
나만그런가??
무작정 남자가 집가자그러면 무서울거같은데
그거배려해준건가
놀이터에서얘기하자해서 믿음이갓음
게다가 늦엇음에도불구하고 더워서그런지
배드민턴치러나온 아줌마들도잇엇음

그래서 안심하고 벤치에앉아서 얘기를했지


"저한테 화난거있죠"

"화난건없는데 기분나쁜건 있어요"

그냥 솔직하게털어둘려고 마음을 딱 먹엇음

"그날그냥간이유는 바빠보여서간게아니라
여자들이랑 시시닥거리고있어서그랬어요"

"아 그거 후배들인데 일하는데방해된다고
오지마라해두 자꾸오길래요"

"그전날에도사실 카페갓엇는데그때도 여자랑있어서
많이실망했어요"

"아.."

"주제에넘치는말이지만 저는 그래도 오빠가 저한테
관심있어서 번호도달라하고 신경써주는줄알았거든요
근데 그거보니까 제가 지금까지 어장관리당한거같아서
기분나빳어요"


그렇게나는 내속마음하고싶은말 다 했음
근데 오빠가 마지막에하는말이 이거드라

"저진짜로 00씨좋아해서 그런거에요
어장그런거 진짜업구 00씨나 정리하라면
다 정리할수있어요"

그말듣고 기분도풀리고 고맙다고도했음
얘기가끝나고 데려다준다길래 우리집까지알려주고

그렇게 또 조카가까워졌었음

그렇게 시간지나고

그오빠랑 진짜친해졌음
카톡차단도풀어주고
수신거부도풀고
스팸목록에서도 구원해줫음ㅋㅋ
그리고 카스친구도하구ㅋㅋ
근데 좀 답답한마음도있었음
분명 우린서로 좋아한다는마음을 확인했는데
그오빠는전혀 고백할기미가없어보이는거임
사귈삘이였는데

왜 사랑에도 타이밍이있다고하잔슴.
그런말이도있는데 더늦으면 사귀기도전에
서로질려버릴까봐 조마조마하기도했음

평일에는물론 주말에도 카페가서만나고
저녁도먹고그랬음

다른사람이 보면 여친이라느낄수잇을정도

근데 그오빠한테연락하는여자가있으니까
카스댓글도볼때마다 조바심들고
불안감이있었음

그렇게 나는 나대로 또 지쳐갓엇던거같음ㅇㅇ..


방학이시작되고 친구랑 새벽까지 나가서노는일이
많아짐
놀때마다 오빠한테미안한마음도있었는데
오히려 이지경이오기까지 고백안해주는 오빠가미워서
더 많이놀고 위협감느끼게해줄생각이였음

거의 일주일에2번은 클럽도가고
1번정도는 술마시고
꽐라되서 집에틀어박혀서 누워잇고

오빠랑 만나는건 그래밧자 일주일에한번정도밖에안댓던듯
솔직하게말하면 클럽가서 남자안만났다고하면 개구라임 그거
남자분들알아두셔야할게 여친이 클럽간걸알게되면
긴장타셔야하는거임 여자가 노는걸목적으로 밖에나가면요
클럽에안갑니다ㅋㅋ오히려노래방에가거나 여자들끼리 술좀마시는게 더 즐거움

나는 남자가목표는아니엇지만 오빠가좀 알아줫으면
하는마음에 일부러더갓음

오빠가어디냐고 톡이오면

(아 나 잠깐 친구랑 놀러나왔어요)

그럼 항상 어딘데요? 이래ㅋㅋ 그럼 나는당근

(클럽이요)

ㅋㅋㅋ솔직하게말함ㅋㅋ
이게 목적이니까
그럼 적당히놀아요라고함

그렇게 놀다보니까 알게되는 클럽남자들도생기게됨.
관심은그닥없었음
딱봐도카사였으니까
연락처만주고받앗는데
친한척오졋음
카스댓글조카달고 톡도개마니오고

어느날은 오빠랑 간만에 점심먹으러 갓는데
그클럽남자한테전화와서 적지않게당황탐
오빠는계속누구냐고 물어보는데
아는사람이라햇더니
알아서눈치까드라

"클럽에서 만난남자에요?"

"아 그냥 번호만주고받았는데 생각보다
귀찮네요ㅎㅎ"

이러고넘기고그랬음




한 일주일지나서
모르는 남자한테 카톡이옴

(00학과00학번000맞아요?)

맞으니까 맞다햇음

(네 맞아요)

(아 나 너랑같은학과선배야)

조카맘에안듦 언제봣다고
반말찍찍까고 아무리선배라해도 ㅂㄹ

(아ㅎㅎ안녕하세요 무슨일이세요?)

(전부터 친해지고싶었는데 기회가안됬었거든
너랑조별과제했던애중에 아는애가있어서 이렇게
연락닿네^^)

남의 번호 뒤에서캐고다닌다는거자체가 불쾌그자체

(아ㅎ누군지잘모르겠네요 학교에서 마주치면
말씀좀해주세요)

(섭섭하다ㅠ한번만날래?? 이제방학시작인데
언제 기다려)

(요즘바빠서ㅠ)

(아정말? 시간비면 톡좀넣어줘 빨리보고싶다!)

(그럴게요)


대충 이런식으로톡이끝남
조카 뜬금포 개심한농임
갑자기 친해지고싶다데나뭐래나.반말은찍찍까질않나
만자질않나 아휴 납득이안가는분


이렇게 대충 연락끊을라했는데
끊질기게 연락해대는거임 아 진짜ㅡㅡ..
그래서 한번 만나주기러맘먹고
약속을잡음
약속장소는 그냥 평범하게 카페베네였음

진짜더운데 짜증나게 나오라하고
신경질나는선배였음

오빠한텐 친구만난다하고 선배만나러갓음

카페베네안에서만나기로한게아니라
카페베네앞에서만나기러햇음
근데 멀리서 그사람 서잇는게보이는거
딱보고
아 저선배였어??
이런생각했음
어쩐지 좀 찝쩍대서 기억나는얼굴이였음


우선 사람이기다리니까 예의상 뛰어갔음
다가서 인사하는데

"뭘그렇게 뛰어와ㅎㅎ들어가자"
하면서
딱 어케에 손을놓는거임
아 개황당ㅋㅋㅋㅋㅋㅋ
뭐지이남자;;

걍 좋게들어갔음

지가시킬테니까 앉아잇으래
뭐먹고싶냐길래
시원한걸로 아무거나시키라했음
근데 미친놈이 빙수를시켜오는거ㅋㅋ
커피빙수였음ㅋㅋ
아ㅋㅋㅋ뭐지 이초딩ㅋㅋ


사주는게어디냐하고 걍 곱게쳐먹었음
근데 나 먹고있는데 빙수사진을찍는거임
그리고나서 나한테

"사진 카스에올려두될까?"

"아ㅎ 그러세요"

그랬음

ㅈ조카 유치찬란
무슨 다커가지고 빙수사진을자랑이라고올렼

그러려니하고 얘기를막 했음.
공부는어떠냐 사는곳은어디냐
알아서뭐하게ㅋㅋ

빙수다먹고 가려고하는데
영화볼래?이러는거
아니 지랑나랑사귀냐구요ㅋㅋ
그래서 선약 있다고하고 걍왔음

집와서 폰보니까 오빠한테 톡이 와있음

(어디에요?) (아 친구랑논다했지 이따연락해)
여전히 반말이랑존댓말믹스


이러고와있음

그래서답장함


(다놀았어요ㅎㅎ오빠는뭐해요?)


(니생각ㅋㅋㅋ)

(진짜용!?)

(장난이죠ㅋㅋ알바하고있어요 올래요?)

장난이란말에또 화남ㅡㅡ

(오늘피곤해서 내일갈게용)

팅겨줬음


그리고 계속 그선배한테톡옴 ㅇㄴ
그선배상메가

(역시 이뻐)

이럼ㅋㅋ카스들어가보니카 ㅅㅂ
빙수사진만올릴것이지

내상체도나오고

(00이랑카페베네옴)

일케쓴거임
진심 장난빠나ㅋㅋ아ㅋㅋ.댓글은또

(열 여자)
(드디어??)
막 이래 모하는인간임 대체

나한테 친구신청걸었길래 받아줫음

내가 피곤하다고 글을 하나올렸는데

그카페오빠가댓글단거

(푹쉬어요)

ㅋㅋ간결한데 좋앗음

근데 시발 문제는
그선배가댓글을단거

(오늘 내가너무 귀찮게했나봐ㅠ잘자)

씻느라 그 댓글을좀 늦게확인했는데ㅋㅋ
그선배댓글보고 경악
바로 글삭했음.
근데 이미 엎어진물이였던거

그선배가 댓글도그렇게쓰고 그선배카스들어가면 전체공개로
그 빙수사진에 내상체 그리고 내이름까지들가잇는글이
있는데 ㅇㄴ


ㅇ이미 망했다싶었음

아니나다를까 오빠한테 전화가2통와있었음

불안했지만 다시내가걸었음

받자마자 여보세요도안하드라

"뭐하는데 전화안받아"

"씻고나왔어요"

"왜 거짓말친거야"

"네?"

"친구랑논다며 카스뭐야 너 "

"아..길게말해봤자 오빠는 모르는사람이고
남자랑있다하면 걱정할까봐그랬어요"

"내기분은 생각않하는구나 끊을게"

하고바로끊음
진심 뭔가잘못됫다싶엇음
개 망 ㅈ망

어떡해야하지 어쩌면좋지
막 안절부절한거 있잔슴.
내상황이 딱 그거였음
내일 카페가기러약속도잡앗는데
가야하나말아야하나고민하다가 가기로 맘먹음!

내일이되고 나는 준비하고 카페에갔음


들어가보니까 오빠는 청소하고있었음
방해하면 더화날것같아서
멀뚱멀뚱서잇엇는데
갑자기 내쪽으로와서

"저쪽에 앉아서 기다려요"

ㅇㅇ..걍기다렸음
난 죄인이니까용..
한 10분기다리니까 청소끝났음
내앞자리에앉는거임
내가먼저 말걸려고했는데
오빠가먼저

"어제 전화 그렇게끝냇는데 와줫네요 이뻐라"

이쁘단소리 얼마만에듣는지...ㅠㅜ
참좋앗음

"어제 거짓말친건 진짜미안해요 오빠가 걱정할까봐
그런거였어요.."

"괜찬아요 이제부터 안그러면되죠
저도어제 전화그렇게 끌내놓고 마음않좋았어요"

ㅠㅜ나만그런게아니였음

그렇게 막 얘기하고 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시선땅으로떨구고
커피잔만지작거리면서 나한테 말하는거임
쪽팔리단듯이ㅋㅋ

"그학교선배랑은 친해요?"

"아니에요 그냥 친해지고싶다길래 한번만난거에요"

"아..그남자가 00씨좋아하는거에요?"

???뭔돌직구지

"절대아니에요 그냥 친한 선후배사이에요ㅠㅜ"

"걔 잘생겼어요?"

ㅋㅋㅋㅋㅋ걔래ㅋㅋㄱㅋ걔잘생겻녜

"잘모르겠는데 제스타일은아니에요ㅋㅋ"


남자의질투란
바로티가난단게 매력이징
근데 저렇게말하니까 은근 귀여웠음ㅋㅋ

이런저런얘기를하다가
손님이늘기시작해서 오빠는다시 일하러가고
나는 집으로돌아왔음

대충씻고 간만에 제대로된 밥을먹으려고하는데


그선배한테서 전화가옴
받을까말까하다가 받앗는데 후회햇음

"어디야?"

"집이죠"

"밥먹었어?"

안먹엇엇는데 왠지ㅋㅋ같이먹자할삘이라서 먹엇다함

"네 먹엇어요"

"아..그럼 커피마실래?"

ㅅㅂ?

"아니요 괜찬아요ㅎㅎ"

"아니야아니야 내가사줄게"

"아저..오늘좀피곤해서..이미샤워도해버렸고"

통하나싶더니

"아진짜? 어쩔수없다 커피사가지고 거기로갈게"

"아 진짜괜찮아요"

"아니야 지금갈거니까 기다려ㅋㅋ"

아 뭐지 이 미친놈은
이새1끼때매 모처럼 제대로된밥상을포기해야한단건가
ㅇㄴ

한 10분동안 생각해보니까
왠지 집안으로들어올거같은거임
아무리선배라해도 다큰남자를 혼자사는여자집에
들여보내준다는것도잘못된거고
첫만남부터 어깨까지 잡앗는데
몬짓할거같아서 집앞에서마시고 보낼려고
나가있었음


나가서기다리니까10분쫌안되서오더라

"어? 마중나와잇는거야? ㅋㅋ귀여워라 빨리들어가자"

어딜들어가 장애야ㅅㅂ

"아 집이엉망이라서..좀그래요 그냥여기서먹어요"

"에이 벌레도많구만 어떻게먹어"

"저진짜괜찬은데 "

"서서먹으며니 체해 들어가자"

아 뭔가이상햇음.
내가 그렇게 싫다는데도구지들어가자는게
별의별핑계를다 동원해서 들어가는걸보니까
이렇게해서 여자집들어간게 한두번이아니라는걸 알았음

쨋튼가서 커피마실려고 식탁쪽으로가는데
거기서먹으면 티비안보인다고
바닥에앉아서먹자는거임
ㅅㅂ
ㅇㅋ햇음 우선

근데 미친놈ㅈ이 종나 옆으로밀어붙이는거임

아 조카완전 몸딱붙고
이건아니다싶어서
귤가져온다고 일어섯는데

괜찬다고 앉으라고팔잡아끄는거임

개무서웟음

화장실급하다고구라까고
폰들고가서
오빠한테톡을햇음

한20초뒤에보는거임

(오빠 어디에요?)

(집이지 왜 무슨일있어?)

(화내지말고 들어줘요 저 지금 그선배랑 어쩌다보니까
우리집에잇게됫는데 자꾸옆으로붙고 몸닿으려고해요
가지도않아요)

(지금 어딘데요)

(저지금 화장실에서 이러고있어요)

(지금 갈게요 거기서 딱 기다려)


이때 조카 눈물 팍쏟아지는거임
슬픈상황은아닌데
자꾸 이런일로 오빠한테만 피해주니까
미안하기도하고
오빠하는말이 믿음직해서
안심되고 힘풀리고
그래서 더 울엇던거같음


근데 내가 10분정도계속안나오니까
그선배도이상하게 생각한거임

"00아 배아파??"

"아니요 앉아잇으면 괜찬겟죠"

"생리대가없는거야?"

와생리대도 입밖으로 스스럼없이얘기하고
한두번이아니구나

그러고 좀있다보니까
문두드리고초인종누르는소리들리는거임

아직 올려면멀엇다싶었는데 개빨리와서놀랫음

"00아 누구왓는데 문열어??"

"네"

바로열지도않더라
누구세요하고물어보더랔ㅋㅋ웃겨

"누구세요"

"택배요"

"뭔이시간에택배야"

문열어주는소리가들리더라

오빠하는말이 더멋짐

"이집에 여자사는데요"

"아 걔 지금화장실에있어서 제가받을게요 근데
여자인건 어케아셨어요? 택배기사맞아요? "

"이집주인 남친인데요"

"네?"

뭔 네야 장애야 남친이래잖아
솔직히 듣고나도놀람.
반전의멘트
이집으 좁아서 소리가다들려
참좋아^^


"한번말하면 알아쳐먹어 나가라고 병신아"

와..욕하는거 이때처음들엇엇는데
조카멋잇드라
욕할때의표정도보고싶엇는데 아깝
솔직히 지금와서쓰는거니까 이렇게 웃으면서쓰지
그때의긴장감이란..말이안나옴


그선배 나갈때 욕하는소리가 들림

"뭐야000 남친없는척 혼자다하더니"

하면서 욕하고나갓던거가틈

그선배 문닫고나가는소리다 들엇는데
못들은척하고 계속화장실에잇엇음
근데오빠가 ..

"너나와"

이러는거

아 난 이제 죽엇구나
망햇다싶음


눈치보면서 천천히나왓는데
오빠랑눈마주치자마자 눈물또팍쏟아지는거임
보니까더 미안해서..
얼마나뛰어왓으면 아직도숨을헐떡이나싶음

그래서더울엇음.
우는거보고 이쪽으로걸어와서
안아주는데 진짜 너무멋잇는거임

그렇게 몇분울엇는데
오빠하는말이


"죽고싶지"

죄송합니다 전 죄인이에요
지금은 오빠손에죽어도조아요!

라고할순없으니까

"미안해요 흑흑ㅎ긁흑"

"누가 이 오밤중에ㅣ 여자혼자사는집에 남자를데려오냐"

"미안해요 근데 제가데려온거아니에요"

"시끄럽고 나집에못가 기분나빠서 나도 이집에서 잇어야겟어"

ㅋㅋㅋㅋㅋㅋ뭐라는거지 이오빠ㅋㅋ 갑자기
반말은또 왜쓰고ㅋㅋ

장난인줄알앗는데
정말 그날 나그오빠랑잣음

나 침대에서자고 그오빠바닥에서자고
2번째로가치자는건데
역시 아무일도안일어남

일어나보니까 그오빠계속자고잇는거임

아침차려줄려고 주방가서뭐라도하고잇엇음

근데 갑자기오빠가 말을하는거임
나 주방에잇는동안 일어나잇엇던거
음ㅈ.그니까 구조가

주방 화장실

현관

오빠/ 침대





저런구조인데
머리개판이고 눈도풀린상태로
그냥 진짜몸만일으켜세운상태엿음.일어선것도아니고
그대로앉아잇고 쳐다보는거임
그러면서하는말이

"마누라같다 그치"

아 좀설렛음

"뭐에요ㅋㅋ밥먹어요"

"세수하고올게"

어느순간부턴가 자동으로 반말쓰더라
걍냅둿음ㅇㅇ..


세수만하고밥먹는데
아니진심기여운거임ㅋㅋ
어제와는 180°다른ㅋㅋ
그렇게 아침까지먹고 자기집에갓다는

아쉬웟지만
아직 아무사이두아니니까
...

그래도 그날이후
오빠와내사이언 진전이잇엇음

오빠는나한테 말도트고.나도좀더편해지고
자랑할게생겻다며 금요일저녁에는 전화도2시간씩햇음
ㅋㅋㅋ오호호홓


그리고 우여곡절 방학이끝나고
나는다시학교생활ㅠㅠ
근데 우리과에서 나는 소문이 되게안좋은거임
남친잇으면서 꼬리치고다닌다고

그선배때문인거같은데.진짜열받는데ㅋ
그선배신상공개하고싶어서죽겠거든요
ㅠㅠㅜ
그래도꿋꿋이 잘다녔음

근데또 위기가닥쳣음





9월중순쯤에
엄마한테연락이옴


"경제도않좋고 따로사는거자체가버거워 이사다시와"

장난하나 거기랑여기랑거리차이가얼만데
차타고3시간은달려야함
아진짜 어이없는거임
하숙도할려고생각해봣는데
다 찻고

지금월세의반정도만하면 내가알바를해서라도여기잇을수잇는데

그런집이 없는거임

한동안미친듯이 인터넷뒤지고 부동산가고 공인중개사가고
왓다갓다햇음
일교차도심하고 추워지기시작해서
감기도걸리고햇는데
오빠랑떨어지기싫으니까
안갈려는이유중에 오빠가없진안으니까


오빠한테비밀로할라했는데
오빠가 나 부동산다니는거알아챈거임
진짜미친듯이돌아다녔으닠바ㅇㅇ..모르는게이상한거

말안하려고햇는데
말을햇음.
오빠가 월세얼마나밀렷냐고함

"세달치밀린거같아요"

아마 3개월이면 거의80?90은됨.
그다음오빠말이더 웃김








"내가내줄게 걱정하지마"

몬소린가햇음

90이작은돈도아니고 거의100가까이되는데
어떠케지가 내냐 이런식으로 내가
장난치지말라고하니까

알바하면서모은거 400잇다고 별거아니라고
한달에한번씩 부모님한테도 조금씩받는다고그러는거임.
이때 오빠부모님이뭐하시고 어케사는지 가정상황을알게되고
오빠가 잘사는집아들이란걸알앗음
물론 갑부집아들그런건아니지만.
넉넉히살고여유잇는집이엿음
아버지사업도물려받을준비하고잇고

내가물어밧음

"이걸왜 오빠가내줄라고그래요"

"너좋아하니까"

할말이없어짐 더 어색해짐

그리고 오빠가 햇던말중에ㅣ 가장 기억에남는건


"내가 너같은여자랑결혼하면 이런것보다 더한것도
할수있을거같애"


무슨소린지는모르겟지만
오빠의제안을받기로함
밀린월세를 대신내주고 대신
더이상 이집의월세는 내줄수가없다고
자기집에서살자고햇엇음

솔직히 학교를3시간되는거리에서왓다갓다해야하는
처지인데
솔깃햇음

엄마한테는 친구집에서지내기로햇다고하고 그집으로이사를
한다고이사비용조금만보태달라햇음

사실 지금까지도아직 엄마는 나랑오빠강동거햇다는사실을모름

10월말쯤에
오빠집으로이사를가고
그날이후로 저는 오빠와 잠시동안이지만

동거를했습니다.











여기서끝낼게요 아마 다음글에선..
조금수위가나올순잇는데
절대저희오빠그런남자아니에요
2번이나가치잣는데
아무일없엇자나요
오해하지마세요.정말 절위해 나선일입니다♥

재밋으셧는지모르어요
저는 추천수3개? 댓글바라지도않고조회수도50정도만됫으면
좋겟다햇는데 세상에나....
ㄴ..놀랏어요


앗 그리고 댓글중에 저랑오빠는 누굴닮앗느냐고하셧는데
저는 딱히 누구닮앗다고들어본적없엇어요
제이미지는..그냥 앞머리는없고 긴머리에 레드브라운색의머리를
가진 여자입니다 네 여자^^…이쁘다고생각한적은딱히없는데

못생겻다고생각하지도않아요ㅋ

음 오빠는 강동원! 닮앗어요 는 구라구요

모델김은수닮앗다고들하는데
사진보니까진짜닮긴햇네요
사진보여드릴게요 ㅎㅎ.쨋튼 저는
오빠랑톡하러갑니다
굿빰♥ 오타 이해부탁



댓글 40

ㅋㅋㅋㅋ오래 전

Best읽기 귀찮아서 스크롤내리고 사진만 본건 나뿐인가..

오래 전

Bestㅋ..조작인건가 댓글이다왜이럼;;; 글내용도 오그리토그린뎈ㅋㅋㅋ어휴

너무오래 전

Best재미있어요. 길어서 좋고. 다음 이야기 빨리 빨리 고고고고~~~~ 예쁜 사랑이어나시길....그래서 행결까지......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와우오래 전

재밌게 읽었어요!! 언니 화이팅!!

오래 전

아우 골빈년 소설쓰고 자빠졋네 ㅋㅋㅋ

재미나게오래 전

재미나게 읽고 있네요

뿌잉오래 전

사진오해와카스글등등오해가잇으셨던분들은 죄송하지만 다음편 마지막부분만 조금 읽어봐주세요 죄송합니다..

솔직한세상오래 전

그 남자가 님을 더 사랑하기를... 제발~ --------------- http://pann.nate.com/talk/320623839

아스크림줘오래 전

자작인 것 같으면 관심을 안가지면 되죠 분석할시간에 자작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지는 글읽으세요 그럼 그리고 글 좀 끝까지 읽고 지적하시길...

ㅋㅋㅋㅋ오래 전

밑에 도용이라는 사람 뭐짘ㅋㅋ사실 이글 도용같긴한데, 사진은 그냥 자기 남친 닮은사람이라고 올려논거 아님???

ㅇㅇ오래 전

여러분 저사진은 모델김은수고 남친이 김은수랑 닮았다는소리 많이들었다고해서 김은수사진올린거임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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