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인체의 미스터리

도도마님2014.01.12
조회88,722

과학의 발달로 인체를 둘러싼 비밀이 많이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미스터리도 많다. 미국의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라이프즈 리틀 미스터리는 인체와 관련해 가장 흥미로운 사실들을 선정해 보도했다.

1. 왜 나약한가?

목에서 허리 부위까지 면도를 한 침팬지의 모습을 본다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사람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았기 때문이다. 인간과 침팬지의 근육구조는 거의 똑같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침팬지는 사람보다 2~3배 정도 힘이 더 세다. 영장류 중에 사람만이 유독 힘이 약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근육이 붙어 있는 위치의 미묘한 차이나 아니면 근섬유의 밀도가 낮기 때문으로 추정될 뿐이다.

원인이 무엇이든 인간으로서는 굴욕적이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인간 기원과 영장류 진화 연구소 캐빈 헌트 소장은 그의 저서 '인간과 침팬지의 다른 점'에서 아프리카 숲속에서 39kg의 암컷 침팬지가 손가락으로 강철나무 가지를 쉽게 꺾는 것을 목격했는데 자신은 같은 크기의 가지를 꺾기 위해 두 손으로 온 힘을 다 해야 했다면서 그 만큼 침팬지의 힘이 세다고 기술하고 있다.

2.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사람의 10명 가운데 9명은 오른손잡이다. 사람이 두 손 가운데 우세한 어느 한쪽의 손을 갖는다는 사실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왜 인간은 한쪽 손만 능수능란한 운동기능을 갖고 있을까? 언어와 관련된 뇌 부위의 보다 복잡한 조직 때문이란 분석이 있다. 언어를 구사하는데도 뛰어난 운동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언어와 관련된 뇌의 부위는 대개 좌뇌에 속해 있다. 좌뇌는 신체의 오른쪽을 관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우측손이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이론은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오른손잡이가 모두 좌뇌에서 언어를 지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왼손잡이도 절반은 좌뇌에서 언어를 통제한다. 혼란을 느끼게 한다.


3. 여성의 가슴
다른 모든 유인원의 암컷과 같이 여성은 아이를 낳으면 가슴에 젖이 찬다. 그러나 아이를 낳지 않아도 항상 불룩하게 솟은 가슴을 갖는 것은 인간이 유일하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아직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진화생물학자들은 여성의 젖가슴이 남성을 유혹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남성은 가슴이 풍만하면 자식을 더 잘 먹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가슴이 큰 여성을 더 선호하게 됐다는 것.

한편, 인류학자들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 자신과 아이를 위해 여성의 젖가슴이 커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많은 문화권에서 단지 여성의 가슴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남성이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유방'의 저자인 플로렌스 윌리엄은 다른 동물에 비해 큰 두뇌를 가진 인간의 자식은 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슴이 커졌다고 주장한다. 젖가슴의 호르몬이 지방의 저장량을 늘렸고, 늘어난 지방은 수유기 동안 더 많은 젖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젖가슴의 지방이 아이의 두뇌를 형성시키는 영양분이 되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 이론도 보편적으로 수용되는 것은 아니다.

4. 내 몸속의 내 몸이 아닌 것

우리 체중의 3%는 우리 것이 아니다. 인간의 세포 한 개 속에는 10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이 미생물들의 일부는 소화를 돕기도 하고 피부를 청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생물은 알려지지 않은 여러 방식으로 인체 기능에 도움을 준다. 건강한 사람의 몸에도 인체에 해로운 바이러스를 소량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바이러스는 병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인체에 알려지지 않은 어떤 기능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의 내장에서 유익한 세균을 제거하면 알레르기 등의 자기면역병에 걸릴 수 있는데 현대 과학도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등 바이러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콜롬비아 대학 미생물 및 면역학 분야의 빈센트 라카니엘로 교수는 사람은 미생물들과 공생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계약에서 인간이 무엇을 얻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5. 맹장은 왜 있나?

맹장은 사랑니, 귀 근육 등 우리 몸에 남아 있는 진화의 다른 잔재들과 한 묶음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벌레 모양의 이 기관은 제거해도 인체에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생물학자들은 맹장의 무용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일부는 맹장이 태아 때 면역체계를 훈련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세균들의 안전한 은신처 기능을 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사로 장에 있던 미생물이 빠져나가면 맹장의 비밀 은신처에 숨어 있던 미생물들이 장으로 가서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6. 나는 누구인가?

인간의 뇌 속에는 100조개의 신경망이 함께 작용해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도대체 어떻게 이것이 가능해 졌을까? 위대한 사상가들은 공통적으로 인간의 의식을 가장 큰 미스터리라고 생각한다.
신경과학자인 라마찬드란 박사는 '한 인간의 뇌는 수십억 년 전에 셀 수 없이 많고, 멀리 떨어진 별 속에서 탄생한 원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 입자들은 누대에 걸쳐 광년의 거리를 떠다니다 중력과 우연에 의해 함께 모여 이 순간 하나의 뇌를 이루게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뇌는 그것을 탄생하게 만든 별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물론, 호기심을 갖게 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생각하고, 그 능력 자체를 이상하게 느끼는 능력까지도 사유할 수 있게 됐다'라는 말로 인간 의식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7. 음모 관련 이론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조악하고 곱슬곱슬한 덩굴손은 성적 장식물이다. 즉 성적 성숙의 시각적 표시와 페르몬 즉 동종유인 호르몬 저수지라고 말한다. 일부는 너무 중요한 생식기를 아늑하게 유지해주는 덤불로 생각한다. 아직도 일부는 음모가 패딩으로서 섹스 중 살갗이 쓸리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유야 어떻든 현대인은 대부분 이 물질이 없어졌으면 한다.





출처 : 7가지 인체의 미스터리 - 공포[공포베스트]
http://gongbe.com/?mid=board&d0cument_srl=95625

댓글 23

오래 전

Best6번공감...초딩때부터 저런생각함...난 어디서왔지? 죽으면 어디로가지? 온데로 돌아가나? 아니 그럼 온데는 어디지? 이 삶이 끝인건가? 으아 답답해 이러고 끝... 중딩고딩지나면서 바빠갖고 생각한적은거의없는데 암튼 지금도 저생각하면 가슴한구석이 갑갑함

오래 전

Best난 초딩때 이런생각 한적 있었음 이세상에 나만 살고있고 다 내 상상이면 어떡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동안 다른사람들은 그냥 내가 무의식적으로 조종하는줄앎 나만그런가?

뭐지오래 전

가슴에 대한 글에 대해 주워들은 이야기로 답글 짧게 달자면 사람이 동물에 가까웠을 당시...그러니까 4족보행과 2족보행을 겸할 당시에는 뭇 동물들처럼 관계시의 자세가 후배위였고 본능적으로 풍만한 엉덩이를 종족 번식에 유리하다고 생각했던 선대 인류가 직립보행이 되며 체위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서 풍만한 엉덩이 대신의, 여성이 남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심볼이 옮겨오게 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술 취한채 다는 덧글이니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추가바람

오래 전

애초에 인간이 힘이약하게 태어난건 두뇌가 다른동물들보다 발달해서가아님? 인간자체가 남들과 소통하고 사회생활에 적합한 모습으로 변한게아닐까싶음. 뭔가 애초에 힘이 세면 인간이 지금보다 훨씬 더 포악해지고, 약육강식의 세계가 되었을것같음...

ㅋㅋ오래 전

진짜 어느 천재나와서 비밀같은거 우주에대하거 다 파헤쳐서 논리적으로 설명해줬으면 좋겠다ㅋㅋ....

Sui오래 전

정확히 맹장이 아니라 충수!! 맹장은 대장의 하나이고, 그 아래 주머니처럼 붙어있는 부분이 바로 우리가 맹장염 걸렸을때 수술로 제거하는 장기인 "충수"....정확히 맹장염이 걸려서 맹장 제거하면 죽음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있음 ㅠㅠ

155오래 전

난 초딩때나 지금이나 만약에 하나님이존재한다면 하나님이 존재하기 전은언제지?그럼 하나님이있기 전에전에전은?모든시작의 전은 시작이아닌가?이러고 너무어지러워서 관둠...

ㅠㅠ오래 전

맞아염 저두 중딩때 나는 누구지 이런생각하다가우주가 아주 광대하다는것과 그런 우주에 비해 나는 일개 개미오줌도 못한 크기일거란 생각과 그저 비루한 먼지밖에 안 될거란 생각에 어지러워서 자주 토하고 그랬었는데 ㅠㅠㅠ 지금은 살기 바빠서 별로 그렇진 않지만.. 우주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신기하기도 하지만 또 울렁거려짐 ㅠㅠ

오래 전

야생에서는 지금도 사냥하고 사냥당하고 죽고죽이고 있겠죠 우리는 그런 생존경쟁에서 보호받고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 바로 옆에서 사람이 무수히 많은 괴물들에게 희생당하는걸 보면서 나는 언제 사냥당할까 하는 공포는 정말 장난아닐겁니다. 여기가 바로 지옥인거죠. 공포감에 자살하려고해도 통각이란게 있으니 자살도 못하고 ㅋㅋㅋ 자살못하게 뇌에서 신경같은게 있는거겠죠 ㅋㅋ실제로 죽지않기위해서 통각이 있는거긴한데.. 어떤 책에서 봤는데 어떠한 '종'은 그 세포 내의 'DNA' 정보만을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살아간다 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세대를 반복하면서 남는건 그것밖에 없잖아요? 거기다가 동류는 본능적으로 보호하려고 하는 성질이 있고. (예로, 참새가 포식자의 표적이 됨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동료에게 위험을 알리는 경계소리 등..) 실제로 우리는 DNA에 조종당하고 있다 뭐 이런 내용인데 생각하면 할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이후로는 제 추측인데, 세포 분열을 반복하다보면 어느 시점에서 변형된 세포(예 : 돌연변이&암세포)가 생기고, 그 변형된 세포는 종족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노화'라는 수단으로 개체를 죽이고, 젊을 때 끊임없이 번식하게 함으로써 싱싱한 DNA를 유지 하려하는건아닌지 그리고 참고로 인간세계도 형태만 다르지 생존경쟁은 늘 있어왔고, 본문에서 말했듯 힘이 약한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동류와의 '협력관계' 이고, 이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법인데, 이 법을 요리조리 회피해서 쉬운 예로 식당에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판다거나 인터넷에 거짓정보를 게시하는 등 야생 논리와 비슷한 '속임' 행위(예:사자가 사슴을 사냥하기 위해 덤불속에 숨는다/카멜레온이 벌레를 잡아먹기 위해 속이기위해 주변의 색과 동화한다)는 이 사회에도 만연해 있고 이 '속임'에 넘어간 사람은 수중에 자신의 돈을 지키지 못한다거나 하는 생존경쟁에 뒤처지게 됩니다. 뭐 이런 면에서는 야생이나 우리 사회나 비슷하겠죠~

오래 전

ㅋㅋ사라지면 님은 주금..

똘둥오래 전

4. 시발 사라져 내 몸무게의 3%

이제28오래 전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내 기억이 없는데 그때 난 無였을까 뭐했을까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갔네 결국 내가 죽으면 또 無가 되는건가 생각하고 숨쉬는 자체가 인생의 기본과제라면 그걸 다 끝나면 비로소 쉴수 있겠구나 라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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