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어떻게 해야될까요... 댓글 부탁드려요.. ㅠ

17남20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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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외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17살 남자 입니다.먼저,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2살 연상인 한국인이구요, 사귄지는 이제 100일을 넘기고 좀 됐습니다.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생각나는데로 막쓰다보니까 글이 너무 길어지게 됐습니다... 읽기 싫으시겠지만 그래도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아직 학생이고 제가 연애 경험도 많이 없고 소심하기도 해서 초반에는 여자친구와 2살차이라는 나이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졌었습니다. 초반에는 학교에서 마주치거나 해도 말을 잘 못하고 아는척? 같은것도 잘 못했었는데 여자친구가 제 그런 소심한 모습에 대해 얘기를 해서 노력해서 그런 소심한 모습을 많이 고쳤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원래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제가 할수 있는건 다하고 해줄수 있는건 다 해주는 그런 스타일이라서 빼빼로 데이때는 손재주는 별로 안좋지만 빼빼로도 손수 만들어 주고, 여자친구 생일때는 부엌을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케잌도 만듷어주고 여자친구가 우울하다거나 힘들다고 하면 늦은 시간에도 바로 달려오고 그랬었습니다. 
먼저, 방학 기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저희 학교는 한국에 있는 학교들과는 달리 여름방학이 엄청 길고 겨울방학을 크리스마스랑 1월1일 까지 껴서 3주정도 했다가 개학해서 2~3주 정도 학교 나오고 다시 2~3주 정도 방학을 합니다. 
여튼 여자친구와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으면서 100일 가까이 사귀다가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방학을 하는데 방학을 하고 여자친구가 한국에 비자 문제로 12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1주일동안 갔었습니다. 핸드폰을 로밍을 안해가서 1주일동안 연락도 와이파이 되는곳에서만 카톡으로 잠깐 할수 있었고 그마저도 오래 못해서 제가 핸드폰을 계속 붙잡고 있다가 연락이 오면 재깍재깍 답장을 하는 식으로 1주일을 버텨왔었습니다. 서로 얼굴도 잘 못보고 연락도 뜸하니까 좀 힘들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12월 22일에 다시 한국에서 돌아온날에 어떤 일로 좀 다퉜는데 그 다음날에 원래 만나기로 약속해서 제가 그래도 약속한건 지켜야겠다고 생각해서 나갈 준비 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나갈 생각도 안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일 때문에 또 다투다가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처음에 많이 놀라고 충격받고 했지만 그래도 이런 얘기는 만나서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만나서 얘기 하자고 하니까 만나기 싫다더군요... 
결국 그날 밤새 고민하다가 제가 매달려서 그 다음날 그러니까 12월 24일 밤 11시 넘어서 여자친구한테서 연락이 와서 자기가 권태기 인거 같다고 그래서 결국 어떻게 어떻게 해결 되고 그 다음날이 크리스마스여서 솔직히 여자친구가 스스로 권태기인거 같다고 인정하고 얘기 했을때 나는 그런거 한번도 온적 없는데 딱히 내가 못해준게 있다거나 잘해주지 않은것도 아닌거 같다고 생각해서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딱히 내색은 안하고 며칠동안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주일도 채 안가서 크리스마스 있던 주 그러니까.. 12월 29일에 또 어떤일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런일들이 있기 전에는 제가 그날 해결할수 있는 일을 다음날 까지 미루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래서 싸우거나 하면 보통 그날 좋게좋게 사과하고 해결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여자친구가 권태기라고 한만큼 싸우면서 힘들다, 지친다, 지겹다, 짜증난다 이런말들을 하다가 내일 얘기하자고 연락을 딱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쩔수 없이 기다리다가 다음날에 연락을 해서 얘기를 했는데 제가 원래 평소에는 화도 잘 안내고 주변에서도 착하다는 말 들을만큼? 얌전하고 하다가도 한번 무슨 일 때문에 화가나거나 하면 정말 180도 바뀌어서 이성적인 생각을 못합니다. 그런점 때문에 여자친구가 많이 상처받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처음에 사과하려는 생각과는 다르게 되버려서 또 다투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날.. 그러니까 12월 30일에 또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만나서 얘기하자니까 자기 바쁘다고 개학하고 나서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제가 카톡으로 보낸 말들을 전부 씹었습니다... 그 다음날인 12월 31일이 여자친구와 100일이 되던 날이였는데 그 전날에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나서 12월 30일부터 1월1일까지 연락을 해도 보지도 않고 연락도 없길래 정말 넋이 나간것처럼 생활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계속 연락도 없고 연락하면 보지도 않길래 아 이제 정말 끝인가 보구나 하고 멍청히 있었는데 1월1일 오후에 카톡이 와서는 자기가 그날부터 계속 아파서 핸드폰을 볼 겨를이 없었다고 말하고 미안하다면서 1주일정도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 그 카톡을 보고 먼저 이제 힘들다는 생각이 날 좋아하는 마음보다 커졌다면서 헤어지자고 말해놓고 아무리 아팠다지만 2~3일동안 연락도 씹고 보지도 않다가 힘들어 미칠라고 하다가 정리할까 생각하니까 연락와서는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길래 그럼 생각도 안해보고 헤어지자는 말부터 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알겠다고 하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저희 학교가 앞에도 말했지만 겨울방학이 띄엄띄엄 있어서 개학을 1월 5일에 했습니다. 저는 최소한 개학하기 전에는 뭐 학교에서 만나서 얘기하자든가 아니면 그날 학교 끝나고 따로 만나자든가 그런 연락을 할줄 알고 그 전날에 새벽 2시 3시까지 기다리다가 지쳐서 잠들었는데 결국 개학날 학교에서도 연락이 없길래 짜증도 났었는데 그날 저녁에 연락이 와서 다음날에 학교에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결국 그 다음날에 만나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다가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는 별로 문제가 없지만 여자친구 엄마께서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압수해 가셔서 이제 학교에서 아니면 연락도 잘 못하게 되서 학교 끝나면 제가 원래는 여자친구랑 집이 멀어서 서로 다른 학교버스를 타는데 (우리 학교는 국제학교라서 아파트마다 아침에 학교버스가 2~3개씩 와서 학생들을 태우고 학교에 갑니다.) 이제부터는 여자친구 학교버스를 타고 여자친구 집까지 데려다 주고나서 저는 따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당장 1월 28일에 한국으로 영원히 다시 들어가게 됬는데 여자친구에게도 미리 얘기를 하긴 했지만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요..?? 
쓰다보니 너무 말을 길게 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