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선택해야할까요?

휴우2014.01.13
조회742
저는 디자인 전공한 26살 여자이고
현재 웹디자인을 하고있어요.
디자인을 하기 힘들다는 글을 봤는데 정말 공감이 되더라구요. 한숨쉬면서 댓글도 다 읽어봤어요.
디자인직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저보다 구직기간이 길으신 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방법을 찾고자 모바일로 끄적여봐요.
글솜씨가 없어서 몇번이고 수정하다가 썼어요.
혹시 이상하더라도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영악화로 권고사직 된후 구직 3개월차 입니다.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있고 2월 까지입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통장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과 적금을 내고 바로 취업해서 원상태로 돌리는게 계획이었는데요.
취업하는게 역시나 쉽지않더라구요.
취업난이 심각하다보니 면접볼때마다 떨어지고..

심지어 서류전형도 떨어져서 생각하다가
요즘 웹표준은 기본이고
프로그램을 어느정도 다룰줄 알아야 하기도 하고
포트폴리오 만들때 막히는 것도 해결하고
취직해서 자리를 확실히 잡으려고
학원을 알아봤는데 교육기간이 5~6개월이더라구요.
일단 부모님과 상의 후 하기로 결정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통장에서 매달 빠져나가는게 걸리는거에요.
실업급여 끝나면 나머지 기간동안 낼 수가 없어서요.
보험하고 적금은 안내면 취소되니까요.
취소되면 이제껏 낸돈이 손해도 많이입고 해서
그래서 일단 소기업이라도 취직해서 회사다니면서 학원을 다녀야하나 생각도 해봤는데..

소기업 취직이 고민되는게..
제 첫 단추가 소기업이었어요.
웹에이전시도 아닌 쇼핑몰이었죠
도움도 하나도 안되고 발전도 전혀 없고
산출물이라고 내다놓기엔 힘들고 시간만 낭비되고
부려먹힐대로 부려먹힌적이 있어서 더 고민되네요.
그렇다고 소기업 웹에이전시 채용공고도 안보이고
나이도 이제 자리를 잡아야되는 나이라서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썩히기엔 미래가 걱정되고..

학원비도 부모님께 기대는데
보험적금까지 기대기는 너무 죄송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해결방안을 찾고자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일 다닐때는 그래도 쓸돈과 낼돈이 있었는데
실직되고나니..힘드네요
하면되는걸 돈때문에 고민하는게 싫고..
실업급여때문에 지금은 괜찮다지만 끝나고 나면
그저 막막하기만 하네요.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