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애교부리지말래요..

애교2014.01.13
조회233
안녕하세요~~올해 23살된 여자사람입니다. 
저에겐 174일된 동갑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희가 어제 밥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궁금한게 생겨서갑자기 올리게 됐어요. 남자친구랑 함께 볼거구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틀려도 너그럽게 봐주시고
재미로 봐주세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애교부리는걸 정말 좋아합니다..
거의 애기가 아빠한테 떼 쓰듯이 그럴 수준?? 정도까지 애교를 부립니다ㅎㅎ.. 
남자친구가 정말 사랑스러워 하구요 맨날 볼 꼬집고 뽀뽀해줍니다.
그런 행동이 일부러 나오기 보다는 저도 모르게 남자친구가
 받아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네요.

그리고 제가 막내다 보니까 보통사람들한테
기본적으로 말투가 애교가 있다는소리를 가끔 들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특히 남자들앞에서는 하지말라고 말했었어요.
(전 근데 남자들한텐 절대 안그런다고 생각하는데..남자랑 본적이 없었음) 

그러다 가끔 제 행동이 지나치게 오그라든다 싶을 때제가 남자친구한테
내가 이러는거 솔직히 오그라드냐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절대절대절대!!! 아니라고 사랑스럽다고만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고기와 소주를 먹다가 제가  부끄럽지만...
남자친구한테 혀 짧은소리로 말을 하는데갑자기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앞으로 나한테도 이런 말투 하지마"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당황해서 "왜?"냐고 물었더니

 "나 이제 곧 군대 가잖아.. 다른 남자앞에서 나한테 하는 거 까지는 아니지만 습관돼서 애교섞인 말투가 나올수 있으니깐.. 앞으로 내앞에서도 습관들여" 
저는 이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변명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거짓말...솔직히 내 행동이 지나치고 오그라들어서내가
 민망할까봐 돌려서 말하는거지?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들어" 
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나한테 하지말라고도 한건 솔직히 딴남자한테 하지말라고
말하려는걸 강조하려다가 오바한거고.. 딴남자가 귀여워 할까봐 걱정된다..
그래서 그랬어 "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이렇게 말해줘도 저는 변명으로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2달뒤에 군대간다고 불안하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그냥 내 앞에서는 해도 돼, 정말 좋다. 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한번더 확인하고 싶어서
 
 "아니야..그냥 너 앞에서도 이제 (딱딱한 말투를 하며)
이런 말투로 할게 너가 걱정되면 그렇게 할까?"라고 했더니 
바로 "그렇게 해"라고 하더라구요. 

그 후에 계속 전 솔직히 말하라 하고 남자친구는 진짜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불안해서 그런거라고 계속 반복했네요 싸운건 아니고..ㅎㅎ

그러다 웃으면서 판에 한번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느끼는게 오해하는건가요? 
전 남자친구가 애교 부리지 말라는게제가 오그라들어서
그러는 거 같은데...
여러분들은어떻게 생각하시나요~?그리고 진짜 군대가기 전 한두달 전에 많이 불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