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어느 평범한 남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네요.. 50여일 만난 여친이있습니다. 대학원에서 만났구요. 여친은 30세 평범한 성격의 소유는 아니고.. 조용조용한.. 남들에게 호응을 잘해주는 그런 여자.. 이제 헤어진지 7일되었네요.. 헤어진 내용을 말씀드릴께요.. 서로가 너무 잘맞아 50일동안 47일을 만났습니다. 만나면 카페, 드라이브, 맛집탐방, 술 등등 대개 몇 시간을 만나고 각자 집으로 가서 또 1~2시간씩 통화를 하였구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결혼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 직장동료도 소개팅에서 결혼까지 4개월마네 쑥.. 우리도 그럴 가능성이있다 생각했죠.. 여친도 저와 자기 새해 계획을 대신 적는데 둘다 결혼이라는 계획을 쓰더라구요. 자기는 작년에도 결혼계획이 있었다고. 결혼은 올해 10월 쯤 생각하고 있었구요.. 10일 전 같이 집을 보러다녔어요.. 신혼집은 아니고 세를 놓을 집을요. 그리고 계약을 했죠.. 계약을 하다 보니.. 남자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이전과는 다른 책임감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인생 계획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구요. 다음 날인 일요일 즐겁게 식사하고 해변을 산책하고 영화를 보고.. 술집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여친이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그래서 시기가 안맞을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만할까?라는 말을 제가 내 뱉았습니다. 당연 잘못했죠.. 술기운에… 그간의 이야기들이 다 거짓이라는 생각에… 여친은 헤어지는 건 안된다고 제 뜻에 따라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에 힘을 얻었고.. 의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연애도 서로 마음이 움직여야하는거고, 결혼은 더 그런것이니 억지로는 힘들다며 생각을하자고 했습니다. 다음 날.. 전 당연히 긍정의 답을 얻을 줄 알았는데.. 울면서.. 그만 놔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결혼 생각이 없는데.. 오빠 나이는 지금 결혼 시기라며… 자기만 생각하면 계속가고 싶지만.. 저를 생각하면 안된대요.. 친한 언니, 그리고 연애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부모님에게 앞으로 누굴 만나도 이 사람같은 사람은 못 만나겠지만 이래서 놔줬다고 조언을 구했답니다. 다들 잘한 선택이라고 했고.. 며칠 후 대학원 모임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 장소 앞으로 가서 잠시 나오라고 해서 주말에 시간을 내달라고 했더니 오빠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 못보겠다고해서 그날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헤어짐의 아픔때문에 이렇게 찾아온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니가 마지막 사람이며, 평생을 함께할거라 생각한 사람이 옆에 없는 슬픔이 너무 커서 왔다며.. 니가 아니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생각을 돌려놓으려하는데.. 여친은 몇 년 후에 서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헤어지는 걸 자꾸 상상하더라구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대학원 동기 중 누구와 오빠가 결혼하는 걸 상상했는데.. 못참겠더라.. 하지만 한켠으론 축하해줄 수 있겠더라 하는거에요.. 또 술 기운에..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그랬는지… 안그래도 걔한테 연락했었다고 했죠… 사실 연락안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리고 제 나이가 34살만돼도 좋을 것 같다고하는데… 결국 그 애는 오빠 만나기 전 1년 넘게 만난 사람이있는데, 그 사람 잊는데 몇 주 안걸렸다며 오빠도 50여일 있으면 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한 달뒤에 각자 생각해보고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가서 제가… 한 달은 너무 긴거 같으니.. 2주 뒤에 보자고 했죠.. 친한 형이 그 애랑 이야기를 하는데… 오빠 나이.. 그리고 그 날 대학원 동기에게 연락한 거.. 그리고 오빠 친구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이 큰 부담이라고 합니다.. 저에겐 이제껏 남친 친구들 보는게 부담이었는데.. 오빠 친구들은 너무 재밌고 좋다고했었는데.. 그리고 너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걸 형이 그 애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주말 내 연락은 오지 않더라구요.. 제 생각엔.. 작년에도 결혼계획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럼 그 때는 그때 만나고 있던 남친이 대상이었겠죠? 그리고 그 사람과 안좋게 헤어지면서 잊는데.. 몇 주가 안걸렸으니 당장 이런 부담 힘듦을 잊기 위해 몇 주간 버티겠다는 거 같더라구요.. 제 생각엔.. 사람관계는 상대적인것이라.. 그 사람의 본질을 파악해야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몇 년 뒤 결혼을 하고 싶을 때… 그 때 옆에 있는 사람의 나이가 현재의 제 나이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어째야할까요? 아직도 그 사람밖에 없습니다..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이러니.. 답답하기도 하네요.. 다음 주까지 연락을 하고 싶지만.. 부담줄까 걱정되고..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버리면서.. 상대방을 잊을까 겁나네요
생소한 이별..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네요..
50여일 만난 여친이있습니다. 대학원에서 만났구요. 여친은 30세 평범한 성격의 소유는 아니고..
조용조용한.. 남들에게 호응을 잘해주는 그런 여자..
이제 헤어진지 7일되었네요.. 헤어진 내용을 말씀드릴께요..
서로가 너무 잘맞아 50일동안 47일을 만났습니다. 만나면 카페, 드라이브, 맛집탐방, 술 등등
대개 몇 시간을 만나고 각자 집으로 가서 또 1~2시간씩 통화를 하였구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결혼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 직장동료도 소개팅에서 결혼까지 4개월마네 쑥..
우리도 그럴 가능성이있다 생각했죠..
여친도 저와 자기 새해 계획을 대신 적는데 둘다 결혼이라는 계획을 쓰더라구요. 자기는 작년에도 결혼계획이 있었다고.
결혼은 올해 10월 쯤 생각하고 있었구요..
10일 전 같이 집을 보러다녔어요.. 신혼집은 아니고 세를 놓을 집을요. 그리고 계약을 했죠..
계약을 하다 보니.. 남자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이전과는 다른 책임감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인생 계획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구요. 다음 날인 일요일 즐겁게 식사하고 해변을 산책하고 영화를 보고..
술집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여친이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그래서 시기가 안맞을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만할까?라는 말을 제가 내 뱉았습니다. 당연 잘못했죠.. 술기운에… 그간의 이야기들이 다 거짓이라는 생각에…
여친은 헤어지는 건 안된다고 제 뜻에 따라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에 힘을 얻었고.. 의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연애도 서로 마음이 움직여야하는거고, 결혼은 더 그런것이니 억지로는 힘들다며 생각을하자고 했습니다.
다음 날.. 전 당연히 긍정의 답을 얻을 줄 알았는데.. 울면서.. 그만 놔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결혼 생각이 없는데.. 오빠 나이는 지금 결혼 시기라며… 자기만 생각하면 계속가고 싶지만.. 저를 생각하면 안된대요..
친한 언니, 그리고 연애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부모님에게 앞으로 누굴 만나도 이 사람같은 사람은 못 만나겠지만 이래서 놔줬다고 조언을 구했답니다.
다들 잘한 선택이라고 했고..
며칠 후 대학원 모임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 장소 앞으로 가서 잠시 나오라고 해서 주말에 시간을 내달라고 했더니 오빠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 못보겠다고해서
그날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헤어짐의 아픔때문에 이렇게 찾아온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니가 마지막 사람이며, 평생을 함께할거라 생각한 사람이 옆에 없는 슬픔이 너무 커서 왔다며..
니가 아니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생각을 돌려놓으려하는데..
여친은 몇 년 후에 서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헤어지는 걸 자꾸 상상하더라구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대학원 동기 중 누구와 오빠가 결혼하는 걸 상상했는데.. 못참겠더라.. 하지만 한켠으론 축하해줄 수 있겠더라 하는거에요..
또 술 기운에..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그랬는지… 안그래도 걔한테 연락했었다고 했죠… 사실 연락안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리고 제 나이가 34살만돼도 좋을 것 같다고하는데…
결국 그 애는 오빠 만나기 전 1년 넘게 만난 사람이있는데, 그 사람 잊는데 몇 주 안걸렸다며 오빠도 50여일 있으면 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한 달뒤에 각자 생각해보고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가서 제가… 한 달은 너무 긴거 같으니.. 2주 뒤에 보자고 했죠..
친한 형이 그 애랑 이야기를 하는데… 오빠 나이.. 그리고 그 날 대학원 동기에게 연락한 거.. 그리고 오빠 친구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이 큰 부담이라고 합니다..
저에겐 이제껏 남친 친구들 보는게 부담이었는데.. 오빠 친구들은 너무 재밌고 좋다고했었는데..
그리고 너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걸 형이 그 애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주말 내 연락은 오지 않더라구요..
제 생각엔..
작년에도 결혼계획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럼 그 때는 그때 만나고 있던 남친이 대상이었겠죠? 그리고 그 사람과 안좋게 헤어지면서 잊는데.. 몇 주가 안걸렸으니
당장 이런 부담 힘듦을 잊기 위해 몇 주간 버티겠다는 거 같더라구요.. 제 생각엔.. 사람관계는 상대적인것이라.. 그 사람의 본질을 파악해야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몇 년 뒤 결혼을 하고 싶을 때… 그 때 옆에 있는 사람의 나이가 현재의 제 나이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어째야할까요? 아직도 그 사람밖에 없습니다..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이러니.. 답답하기도 하네요.. 다음 주까지 연락을 하고 싶지만.. 부담줄까 걱정되고..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버리면서.. 상대방을 잊을까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