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예랑이 친구들 때문에 파혼하재요.. 너무 답답해요

답답2014.01.13
조회90,532

고맙네요. 여러분 덕분에 오래살겠네요 ㅎ욕 많이 먹어서. 
글은 남자친구 보여주지않았어요.보여주면 더 싸울것같아서.
회사 앞에서 기다렸지만 남자친구 만나지못했고그날 저녁 속상한 맘에 친구들이랑 모여 술마시다가 남자친구한테 전화했어요.
왜 전화했냐고 하길래. 미안하다 사과했는데다시는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고 그러고 끊더군요.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카톡으로 연락해서 더 붙잡았고
남자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결국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여러분들 뜻처럼 저 파혼하진 않았어요.ㅎ
그리고 전 아직도 당당해요. 여기서 내가 잘못을 인정해버리면 그 컨셉으로 사진찍은것들을 흑심품고 찍었다고 인정하는것처럼 되버릴테니까요
나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놀다가 자연스럽게 찍었던거고사진 찍을때 굳이 막 머릿속에 계산해가면서 포즈를 구상하진 않잖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도 어깨를 감싼거고 저도 다정한척 하면서 찍게된건데요. 
그리고 그런 사진찍은게 처음도 아니었고, 저희들끼리 여행가면 다정한척 장난처럼 사진 많이 찍고와요. 남자친구가 처음봐서 좀 놀란것같지만. 
그 친구들, 저뿐만 아니고 다른 아는 여자인친구들이랑도 그렇게 사진 찍구요. 저만 그러는게아니에요.
변명처럼 됐지만 전 당당하니까요. 
친구를 구태여 남자,여자로 나눠 사귀는게 더 촌스러운것 같은데요. 
그리고 성격이 이상해서그렇다는데, 성격이 이상했음 이 친구들이랑도 친구 못하죠. 
사회생활도 못했을거고. 
여자애들이 저에게 특별히 뭔짓을 한 건 아니었고,그냥 여자애들은 불편해서 가깝게 지내기가 힘들었던거였어요.
그래서 학교다닐때 잠만 자면서 조용히 다녔고
대학와서 만난 이 남자애들이 정말 저랑 맞는것 같아서, 지금까지 연락을 쭉 주고받게 된거에요. 
이성친구 한번 없었던 사람들같네요 여기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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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상견례했다가 파혼당한 이십대후반 여자에요.
글이 좀 길어질것 같아요
남자친구랑은 소개팅으로 4년사귀었고, 작년겨울에 상견례했어요. 
말이 상견례지, 사실 정식 상견례는 아니었고 저희들 사정이 있어 결혼은 좀 미룰 예정인데 그전에 부모님들끼리 모시고 자리 만들었어요.

근데 그 후에 일이 터져서, 파혼하자네요. 제 입장에선 이게 파혼까지 가야 할 일인가 싶어요. 

저한테는 대학시절 만나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들이 있구요.모두 남자에요.저 포함 다섯명이구요.
저는 여중,여고를 나왔지만 어릴때 친구는 여자인 친구 딱 한명 있고, 사실 대학친구가 전부에요.
성격상 여자애들이랑 잘 안맞는 부분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졸업하고나선 연락할 친구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지금 그 무리의 친구들이 제가 연락하고 술 마시고 하는 유일한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제겐 그 친구들이 정말 소중해요. 
여러분도 아시잖아요. 사회 나와서 보면, 친구라는게 정말 없어서는 안 된다는거.그 친구들마저 없으면, 저는 친구가없어요. 

남자친구는 처음 사귈때부터 제 친구들을 소개해줬었어요.술 먹는 자리에도 여러번 불러서 같이 먹었구요. 
그 친구들 생일자리에도 제 남자친구를 불러 친하게 지내도록 했어요. 
난 당당하고 아무런 사심이 없다는걸 보여줄려구요. 
남자친구는 이해심이 많은 편이라 절 이해해 줬고, 그렇게 잘 만나오고 있었어요. 
원래 술을 되게 좋아하던 저도, 남자친구 만나면서 조금씩 줄여가려 노력했고그 친구들도 예전만큼 자주 만나진 못했어요.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생겼으니까, 한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정도였구요. 

그런데 얼마전 상견례 직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금 다퉜어요.(사정까지쓰면 길어져서 밝히지않을께요.)
너무속상해서 남자친구를 당분간 보고싶지않았고친구들에게 연락해서 근교에 바람쐬러 나갔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전환 하고 들어왔고, 남자친구랑은 그다음날 화해를 했어요. 
근데 제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남자친구가 제 폰을 봤나보더라구요.원래는 서로 폰 검사 이런 거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비밀번호도 안 걸거든요
근데 폰 보고 안에있는 사진을 본 남친이 불같이 화를 내는거에요.
제가 어제 친구들이랑 바람쐬러 갔다고는 말을 했어요. 
근데 거기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 남친이 화를 내는거에요. 
사진이요. 솔직히 심각하게 뭘 한것도 아니었어요.
사진찍을때 다들 어깨동무 정도는 하시잖아요.
저는 그 친구 어깨에 기대고 그 친구가 한쪽 팔로 제 어깨를 감싸고 조금 친근하게 찍은 사진들이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이게 뭐냐고하길래, 연인컨셉 놀이 하고 찍은거라고 그냥 사진찍을때만 그런거라고. 
물론 그사진을 보고 기분이 좋지 않았을거란 건 알아요 
근데 제가 항상 그렇게 몰려다닌것도 아니고 사진찍을때만 그런거에요. 
다른 친구들 몇ㅊ몇이랑도 그렇게 찍은 사진들이 있었고, 남자친구가 그 사진들을 보고 크게 화를 내고 집에 가버리더군요.
그러고서 문자로 속은 기분이라고 당분간 연락하지말라고 하더니. 
오늘 문자가왔어요. 너랑은 결혼못하겠다고 파혼이라고. 

4년을 만났으면서 이렇게 문자 만으로 달랑 결혼못하겠다고하니 전 너무 황당하고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자고 했는데도 싫다고 하더니 이젠 전화까지 안 받아요. 
기분이 좋지 않았을거란 건 알지만 이게 파혼까지 가야 할 일인지요? 
여러분 친구랑 어깨동무하고 장난치듯 사진 찍지 않으세요? 
그럼 전 대체 어떻게 친구를 여기서 더 만들어야 하는 거죠
제 친구들 모두 버려야 하나요? 
제가 친구들 모두 소개해줬다는건 그만큼 떳떳하다는 의미인데도..... 못 믿어지는건가요. 
퇴근하고 남자친구 회사 앞에 가볼 예정입니다.
그전까지 댓글들 읽고 보여줄려구요. 
이게 파혼까지 가야할 일인지.. 답변 부탁드려요.

댓글 201

ㅡㅡ오래 전

Best남자 넷에 여자 한명 있을 수 있지. 사심없고 난 이들과 한방에 넣어놔도 아무일없을 것 같은 친구들. 나도있다. 그런놈들. 정말 친구일뿐이라, 누구에게도 말할 수 있는 애들. 그런데있지 글쓴님아. 그친구들은 내가 그친구들 여친있을때나. 내가 남자친구있을때 연락이고 뭐고 여행가는거고 뭐고 단한번도 한적 없다. 남자친구가 불편해한다고 하면 나도 당연하게 모든 약속을 다 깼고. 너 기분안좋다고 홀랑 여행다녀오고 입장바꿔서 남친이 너랑 싸우고나서 기분안좋다고 동기 여자를 불러서 술을 먹는다던지 여자 넷이랑 여행을 가서 어깨동무하거나 팔짱끼고 찍은 사진 봤다면 넌 아~항상 알던 애니까 괜찮겠거니 하고 쿨하게 넘어갈 수있어? 너 한테만 친구인거야. 너한테만. 너한테만 남자아닌 애들이라고 남자친구한테도 친구는 아니잖아? 뭔가 대단하게 착각하고 있나본데. 기분나쁠 이유도 충분하고, 파혼까지 생각할 수있을 만큼 크게 기분나빴다는거야. 문자로 통보한건 잘했다곤 못하겠지만. 솔직히 니가 글올려서 내가 뭘 잘못했나요. 파혼사유까지 되나요 하고 물어보는거 진짜웃겨

롸롸롸오래 전

Best이래서 이해도 받을자격이있는사람한테해줘야되는거야 이해해주면뭘해 결국지잘못없다고생각할거 님남친이 그런사진찍는여자친구들이있다고생각해봐요마냥쿨해질수있음?

민트향오래 전

Best진짜 싸보인다 내주위에도 딱 님같은 스타일 있네요 어떻게 여고를 나왔는데도 여자인친구가 없을수있을까 그정도는. 진짜 본인한테 문제가 있는거지. 어디가서 여고나왔단말 하지마시길. 님 이상하게 볼것임. 여고 나온애가 여자인 친구가 없고 남자인친구밖에 없다는거 진짜 편견가지게 만듦. 그리고 남자인친구밖에 없는데 어떡하느냐구요? 그럼어쩔수없죠 그걸 이해하는 남자를 만나거나 똑같이 여자인친구밖에없는 남자를 만나시던가. 근데 아마 그건 또 싫을껄.막상 글쓴이가 겪어보면. 결혼하고나서도 친구니까 친구라는이름으로 만날래? 그걸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남자인 친구만 만들었나. 자기가 다 자초한 일이지. 여자랑 성격이 안 맞아서 남자랑만 놀았다는둥 하는애들 뻔하드라. 당연히 여자한테는 남자가 편하고, 남자한텐 여자가 편하지 기본적으로 상대 이성한테는 모든 것이 자비로운 편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동성끼리는 적응못하고 이성한테만 어울리는애들치고, 인성 제대로 된 애를 정말 한명도 못봤음. 예의가 없거나 개념이 좀 없거나 그런걸 이성들한테는 커버가 되기 때문에, 동성이랑은 성격이 안 맞는다는둥, 인간성에 엄격한 같은 성끼린 못 어울리고 장난치고 좀 건방지게 까불어도 받아주는 이성이 편하다며 이성이랑만 노는 거임. 그리고 자기가 털털해서 뭐 이성이랑 잘 맞다 이러는 여자들, 막상 실제로 남자들 폭에 쌓여있는 여자애들 보면 털털한 여자? 한명도 못봄 오히려 더 그속에서 여성미 발산하며 앉아있던데? 어디에서봤지만, 그런 여자애들일수록 말이 털털이지 더 애교부리고 징징대고 한다고. 걍 남자들 속에 있으니 그 말투 배우며 좀 털털한 흉내내고 하는것뿐이지 실제로 스포츠에 목숨걸면서 같이 축구를하던 농구를 하던 뭐 그런것도 아니면서 말투만 좀 털털한 척 하면서 그 속에서 아주 독보적인 여성미를 뽐내고 있더구만 글쓴이같은 타입 진심 여자한테나, 그리고 그 여자랑 결혼하고 만날 남자한테나. 별로인 인간이라고 생각함. 남자도 마찬가지. 남자도 같은 남자들한테 못 어울리고 여자애들한테나 깐족깐족 어울리는 애들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봄. 결론은 글쓴이 니 남자친구 정말 현명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쓴것만 해도ㅋ. 아마 정작 남친이 저러는건 절대 못보는 성격일듯 그래놓고 파혼까지 할 문제냐고? 너같은 애들은 평생 상대 남자를 위해서라도 결혼 하면 안된다 아냐?

넷플릭스오래 전

개주작싸네 이색히갘ㅋㅋㅋㅋㅋㅋ

써니오래 전

후기까지 읽고나니..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본질조차 모르고 있는것 같아요. 이런 패턴이 고쳐지지 않을테니 앞으로도 남자친구 분이 꽤나 답답하실 듯 하네요. 저도 주위에 남자인 친구들 정말 많습니다. 중학교,고등학교 다 남녀공학을 나왔고 대학교도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과를 나오다보니 성별이 남자인 '진짜친구' 들이 다른 사람보다는 많은편이라 생각해요. 이 '진짜친구' 라는 말을 강조하는 이유는요, 이성간에 있어서 친구의 정의라는게 동성간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동성간에 할수 있는 일들을 똑같이 다 할 수 있어야 그게 이성과도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글쓴님 마음도 이해가 아예 안되는 건 아닌데 글만 봤을때 그거 진짜 우정은 아닌것 같아요..우정이라 합리화시킨 호감있는 남자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시는 건 아닌지요..누가 봐도 그런 상황인데 글쓴님만 깨닫지 못하고 계신듯요. 저도 남자인 친구들이 친구로서 정말 좋고 챙겨주고 싶고 힘든일이 있을 땐 고민도 주저리주저리 털어놓고 하긴 하지만, 저 상황들 중의 한 예로 저한테 어깨동무만 한다고 생각해도 그건 되게 싫거든요. 술자리나 모임에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는 있지만 다정하게 붙어서 얼굴 맞대고 셀카찍는 것도 상상해본 적도 없구요. 그냥 싫어요. 친구니까요. 실제로 남자인 친구가 장난친다고 어깨동무 하려고 했을 때도 쌍욕했어요. 그냥 싫어서요-친구니까요. 친구이지, 애인이 아니잖아요. 위에 글쓴님이 쓰신 친구들과의 행동들을 나는 아무 마음 없으니까 떳떳해 라고 합리화시키지 마시구요,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 보세요. 위 행동들이 진짜 친구와 할수 있는 행동인지..아무리 친하다 할지라도 이성인 친구와의 저런 행동들이 남자친구 외에 다른 사람들과(내가 정~말 친하다고 주장하는 이성친구라 할지라도) 할 수 있는 범위의 행동은 아닌 것 같거든요.. 그 행동의 범위라는 것이 도통 이해되지 않으신다면...앞으로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순탄하진 않을 듯 하네요. 친구관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먼저 정리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ㅇㅇ오래 전

진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 사고의 전형적인 예를 보는 듯.

자양화오래 전

답정너네....왜물어봤냐 ㄱㄹ년아

ㅇㅇ오래 전

아... 제발 님은 님같은 사상 있는 남자 만나요..

오래 전

곧 다시 파혼 이야기가 나올 것 같군요....

오래 전

약혼자가 있다면서, 남자인 친구랑 '연인컨셉놀이'? 걍 정신나간듯

lol오래 전

연인컨셉 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가 몇인데 그런걸 하구있냐ㅋㅋ너 결혼 앞둔 거 알면서도 네 남자친구란 놈들은 그러디? 참 조심성도 없다ㅋㅋㅋㅋㅋㅋㅋ사실 결혼 전이면 이미 유부녀로 대하지 않나? 누군가의 안사람이 될 여자인데, 당당하게 어깨동무ㅋㅋ너나 네 친구들이나ㅋㅋㅋㅋ그래서 끼리끼리인가봄ㅋ 추가글 보니 아주 당당함이 하늘까지 뻗쳤네ㅋㅋㅋ남.녀 구분해서 사귀는게 촌스러워? 그러면 남자친구들이랑 같이 목욕탕도 가고, 팔짱도 끼고다니고 그러지 왜ㅋㅋㅋ여자친구들이랑은 그러잖아ㅋㅋㅋㅋ아무리 친구여도 남자이고 서로 이성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는거야. 알겠냐ㅋ 파혼 안해서 아주 축하드립니다~ㅋㅋㅋ

짜증오래 전

왜 동성친구들이 없는지 알겠다ㅋㅋㅋㅋㅋ 내미래남편주변에 이딴년이 제발 없기를...☆

ㅇㅇ오래 전

북치고 장구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꺼면 왜 물어본거야 답해줬더니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그렇게 생각하는 님들이 촌스러워요^^ 이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친하다해도 여자는 여자고 남자는 남자다. 아무 일이 없고 떳떳하다 해도 상대방은 조카 빡침 나중에 결혼해서도 이런 일 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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