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해군장교로 올 1월말부터 배에서 근무를 하게됩니다. 그럼 대기30분조가 되어 이전에는 제가 있는 곳이 남자친구 본가와 같은 도시라 남자친구가 주마다 왔었는데 이젠 제가 남자친구를 보러 남쪽으로 3시간가량 내려가야합니다. 모..이건 제가 가면 되는거니까요 크게 개의치않아요.
그런데
여자 나이 30,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저는 서른에서 서른두살사이에 결혼을 할꺼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결혼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좋다고 마냥 미래없는 감정소비의 연애하다 30대초가 훌쩍 지나 헤어져버리기라도 한다면...암담합니다.
하지만 당장 결혼할 수잇는 상황이 아니라서 돈을 모으면서 생각해보자라고 맘을 내려놓았습니다.
남자친구도 곧 배를 타면 일년이 될지 이년이 될지 몸이 묶여있는 상태라서요...
최근에 곪디곪으것이 결국엔 제가 터트렷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절 썩 탐탁치 않으세요. 그래서 교제 중반부터 선보라고하고 해서 남자친구랑도 꽤 싸웠던걸로 알고 있고 하나 있는 여동생이랑 커피 한번 마셨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서로 소개만받고 헤어졌는데 제가 키작고 못생겼다는니 하며 저를 반대하는 어머니편에 서서 절 싫어하는 상황이더라고요. 동생이 시내에서 친구를 만나고있으면 남자친구가 저와있는게 마주치면 집에서 제얘기나오면 큰소리날까봐 시내엔 나가지말고 다른데서 놀자고 하더군요..허허. 여기까진 참고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저녁에 밥먹고 커피한잔하고 있었는데 남친어머니테 전화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어디있다하니 이따 집에갈때 본인이일하는 곳에 들리라하곤 끊었습니다. 그래서 집에가자하고 둘이 일어나서 남자친구가 저를 집까지 태워주려고 가는길에 문자가 하나왔는데...<그애집에는가지말아라..블라블라~>내용으로 남자친구 휴대폰 화면에서 딱 뜨더군요. 휴대폰이 차에 고정거치대에 있어서...보고만거죠...차암...씁쓸하더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말했습니다
<힘들지않아...? 어머니가 날 저렇게 싫어하시는데 나 만나는거? 어머니랑 싸우는것도 하루이틀이지...난 힘든데...나때문에 사이가 틀어지는것도 싫고 나도 미움받는것 자존심상하고...그래서 요즘 좋아하지만...놔줘야하나...라는게 나의 딜레마야>라고
남친왈 <나랑 결혼생각해본적 없어?>라고 묻더군요. 교제 후 처음으로
그래서 <너는 나에게 결혼얘기를 하지않는데 나혼자 어떻게 결혼의 상상을 꿈꾸겠냐고...>말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와 소개팅으로 만났을때 느꼈던 것은, 저의 집 사정이 그리 좋지못합니다. 몇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부재로 제가 실질적 가장을 역할을 하고있고 어머니는 말기신부전으로 투석중이십니다. 그리고 이제 대학교졸업하는 남동생. 지금 살고있는 집은 월세고 이전 집은 아버지 생전 사업으로 진 빚을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집안은 아버니는 개인택시, 어머니는 직업이 있진 않으시고 소일거리 아르바이트를 하고계십니다. 어머니가 우울증병력이 있으셔서 집에는 못계시고 바깥일을 하시다보니 방판이다해서 있던 재산도 중간 중간 조금 날려드시고해서 지금 조그만한 아파트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남자친구 아버지는 뇌졸증병력이 잇으시고 어머니는 우울증과 교통사고 휴우증으로 한쪽다리가 조금 불편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일상생활엔 문제없을정도로. 여동생은 대학교 졸업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고요. 저나 남자친구나 집안 형편이 비슷합니다. 대학교 3학년때부터 제가 알바해서 재료비, 용돈, 생활비 벌면서 다녔고(전공은 미술이라 학자금대출받았습니다.) 남자친구도 집에서 밀어줄 형편이 안돼 서울에서 알바하며 힘들게 학교를 졸업을 하고 학사장교로 지원해서 군생활하다가 말뚝박게 된 케이스고해서 서로 집안형편이나 20대부터 힘들게 살아온 경험들이 서로의 공감대로 지금부터 연애해서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나쁘지않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자친구쪽에서 아들결혼한다고 집전세하나 해줄수 있는 형편도 아니니...혼수나 예단 문제없을것 같고, 만약 결혼한다면 둘이 잘 모아서 시작하면 되겠구나 라는 전제하에.
그런데...남친 어머니는 당신네와 형편이 비슷한게 싫은신가 봅니다. 오려 자기 아들이 아까운..?
지방에서 나름 지방명문고나와 서울에서 공무원많이나온다는 대학나와서 나름 안정적인 장교장기가 무척이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시나봅니다. 저는 지방캠퍼스 미대나와 중소기업에서 디자인팀 대리로 재직중이고요. 남자친구말론 어머니 눈은 머리위에 있다고하네요. 본인들 삻이 찌들어살아서 아들은 안정적으로 살았으면해서 연금나오는 공무원 며느리 혹은 집안 좋은 며느리를 정도는 되지않나 혹은 맞이할수 있을꺼란 생각이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저희집에서 남자친구집에서 이렇다는 걸 제가 속상한 맘에 얘기해서 다알고난 후 저희 어머니도 처음엔 맘에들진 않았지만 비슷하니 맞춰서 살면되니까라고 말하셨는데 이젠 갠 안된다. 개네집에가면 고생한다. 갠 네 성격맞춰 줄 그릇이 안된다. 내 딸도 어디 내놓면 꿀리지 않는다 하시며 적당히 만나다 헤어지라고 하십니다...결혼짝은 따로 있다고...
부모의 내 자식 사랑은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근데 남친어머니도 딸이 있으면서 얼굴만 한두번보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딸을 그리 싫어하는 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의 교제 오픈은 제가 첨이라고 합니다. 아마 남친어머니 입장에서 제가 아들을 뺐은 기분이 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제가 미운거 일수도있고요. 본인에게 어쩌다 한번 전화하는데 저에겐 자주 연락하고 저보러 특별한 일 없으면 3시간 운전해서 본가에 오니...(본가에 와도 부모님이 맞벌이라 밤늦게 집에 들어오십니다.)
상황들이 이렇다보니 여자나이 서른, 결혼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슬슬 준비해야는데 남자친구는 저랑 아직은 결혼 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헤어질생각도 없고, 이젠 이유마저 생각나지않고 저를 좋아한다하고, 본인은 배타면 내 시간은 1년이상은 어떠한 미래도 없이 좋아하는 감정하나로 이어오다 헤어지면? 막말로 새되는 여자나이 서른하나...그리고 나를 반대는 남친 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남자친구에게 허심탄하게 얘기했습니다. 남자친구는 피할수 있다면 피하려만 했던 이야기를 제가 수면위로 꺼내놓았습니다. 전 종종 이런일 생길때마다 좋아하지만 헤어져야지...라는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더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감정하나에 매달리기엔 무모하다고...이젠 적은 나이도 아니고...그래서 둘이 남자친구 배타기 전까지(약 2주정도) 서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직...저나 남자친구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습니다. 헤어진다면 싫어서가 아닌..현실적인 문제로...마음을 접어야 하는 상황. 벌써부터 헤어질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지고 눈물만 납니다...하지만...냉정해져야 할때...어차피 아직 결혼할껀 아니니까...그냥 싫어질때까지...연애하다 헤어지고 선봐서 결혼을 해야할까...힘들어도 차라리 지금 모질게 정리를 해야하나...고민이됩니다.
이젠 연애도 마냥 행복하지못한...막 서른을 접어든 여자의 딜레마....조언부탁드립니다...
올해 30대 여자, 2년 연애의 끝에 연애냐 헤어짐이냐의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판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는 28살에 만나 2년여동안 장거리 연애중인 동갑내기 직업군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해군장교로 올 1월말부터 배에서 근무를 하게됩니다. 그럼 대기30분조가 되어 이전에는 제가 있는 곳이 남자친구 본가와 같은 도시라 남자친구가 주마다 왔었는데 이젠 제가 남자친구를 보러 남쪽으로 3시간가량 내려가야합니다. 모..이건 제가 가면 되는거니까요 크게 개의치않아요.
그런데
여자 나이 30,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저는 서른에서 서른두살사이에 결혼을 할꺼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결혼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좋다고 마냥 미래없는 감정소비의 연애하다 30대초가 훌쩍 지나 헤어져버리기라도 한다면...암담합니다.
하지만 당장 결혼할 수잇는 상황이 아니라서 돈을 모으면서 생각해보자라고 맘을 내려놓았습니다.
남자친구도 곧 배를 타면 일년이 될지 이년이 될지 몸이 묶여있는 상태라서요...
최근에 곪디곪으것이 결국엔 제가 터트렷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절 썩 탐탁치 않으세요. 그래서 교제 중반부터 선보라고하고 해서 남자친구랑도 꽤 싸웠던걸로 알고 있고 하나 있는 여동생이랑 커피 한번 마셨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서로 소개만받고 헤어졌는데 제가 키작고 못생겼다는니 하며 저를 반대하는 어머니편에 서서 절 싫어하는 상황이더라고요. 동생이 시내에서 친구를 만나고있으면 남자친구가 저와있는게 마주치면 집에서 제얘기나오면 큰소리날까봐 시내엔 나가지말고 다른데서 놀자고 하더군요..허허. 여기까진 참고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저녁에 밥먹고 커피한잔하고 있었는데 남친어머니테 전화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어디있다하니 이따 집에갈때 본인이일하는 곳에 들리라하곤 끊었습니다. 그래서 집에가자하고 둘이 일어나서 남자친구가 저를 집까지 태워주려고 가는길에 문자가 하나왔는데...<그애집에는가지말아라..블라블라~>내용으로 남자친구 휴대폰 화면에서 딱 뜨더군요. 휴대폰이 차에 고정거치대에 있어서...보고만거죠...차암...씁쓸하더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말했습니다
<힘들지않아...? 어머니가 날 저렇게 싫어하시는데 나 만나는거? 어머니랑 싸우는것도 하루이틀이지...난 힘든데...나때문에 사이가 틀어지는것도 싫고 나도 미움받는것 자존심상하고...그래서 요즘 좋아하지만...놔줘야하나...라는게 나의 딜레마야>라고
남친왈 <나랑 결혼생각해본적 없어?>라고 묻더군요. 교제 후 처음으로
그래서 <너는 나에게 결혼얘기를 하지않는데 나혼자 어떻게 결혼의 상상을 꿈꾸겠냐고...>말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와 소개팅으로 만났을때 느꼈던 것은, 저의 집 사정이 그리 좋지못합니다. 몇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부재로 제가 실질적 가장을 역할을 하고있고 어머니는 말기신부전으로 투석중이십니다. 그리고 이제 대학교졸업하는 남동생. 지금 살고있는 집은 월세고 이전 집은 아버지 생전 사업으로 진 빚을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집안은 아버니는 개인택시, 어머니는 직업이 있진 않으시고 소일거리 아르바이트를 하고계십니다. 어머니가 우울증병력이 있으셔서 집에는 못계시고 바깥일을 하시다보니 방판이다해서 있던 재산도 중간 중간 조금 날려드시고해서 지금 조그만한 아파트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남자친구 아버지는 뇌졸증병력이 잇으시고 어머니는 우울증과 교통사고 휴우증으로 한쪽다리가 조금 불편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일상생활엔 문제없을정도로. 여동생은 대학교 졸업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고요. 저나 남자친구나 집안 형편이 비슷합니다. 대학교 3학년때부터 제가 알바해서 재료비, 용돈, 생활비 벌면서 다녔고(전공은 미술이라 학자금대출받았습니다.) 남자친구도 집에서 밀어줄 형편이 안돼 서울에서 알바하며 힘들게 학교를 졸업을 하고 학사장교로 지원해서 군생활하다가 말뚝박게 된 케이스고해서 서로 집안형편이나 20대부터 힘들게 살아온 경험들이 서로의 공감대로 지금부터 연애해서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나쁘지않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자친구쪽에서 아들결혼한다고 집전세하나 해줄수 있는 형편도 아니니...혼수나 예단 문제없을것 같고, 만약 결혼한다면 둘이 잘 모아서 시작하면 되겠구나 라는 전제하에.
그런데...남친 어머니는 당신네와 형편이 비슷한게 싫은신가 봅니다. 오려 자기 아들이 아까운..?
지방에서 나름 지방명문고나와 서울에서 공무원많이나온다는 대학나와서 나름 안정적인 장교장기가 무척이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시나봅니다. 저는 지방캠퍼스 미대나와 중소기업에서 디자인팀 대리로 재직중이고요. 남자친구말론 어머니 눈은 머리위에 있다고하네요. 본인들 삻이 찌들어살아서 아들은 안정적으로 살았으면해서 연금나오는 공무원 며느리 혹은 집안 좋은 며느리를 정도는 되지않나 혹은 맞이할수 있을꺼란 생각이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저희집에서 남자친구집에서 이렇다는 걸 제가 속상한 맘에 얘기해서 다알고난 후 저희 어머니도 처음엔 맘에들진 않았지만 비슷하니 맞춰서 살면되니까라고 말하셨는데 이젠 갠 안된다. 개네집에가면 고생한다. 갠 네 성격맞춰 줄 그릇이 안된다. 내 딸도 어디 내놓면 꿀리지 않는다 하시며 적당히 만나다 헤어지라고 하십니다...결혼짝은 따로 있다고...
부모의 내 자식 사랑은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근데 남친어머니도 딸이 있으면서 얼굴만 한두번보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딸을 그리 싫어하는 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의 교제 오픈은 제가 첨이라고 합니다. 아마 남친어머니 입장에서 제가 아들을 뺐은 기분이 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제가 미운거 일수도있고요. 본인에게 어쩌다 한번 전화하는데 저에겐 자주 연락하고 저보러 특별한 일 없으면 3시간 운전해서 본가에 오니...(본가에 와도 부모님이 맞벌이라 밤늦게 집에 들어오십니다.)
상황들이 이렇다보니 여자나이 서른, 결혼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슬슬 준비해야는데 남자친구는 저랑 아직은 결혼 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헤어질생각도 없고, 이젠 이유마저 생각나지않고 저를 좋아한다하고, 본인은 배타면 내 시간은 1년이상은 어떠한 미래도 없이 좋아하는 감정하나로 이어오다 헤어지면? 막말로 새되는 여자나이 서른하나...그리고 나를 반대는 남친 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남자친구에게 허심탄하게 얘기했습니다. 남자친구는 피할수 있다면 피하려만 했던 이야기를 제가 수면위로 꺼내놓았습니다. 전 종종 이런일 생길때마다 좋아하지만 헤어져야지...라는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더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감정하나에 매달리기엔 무모하다고...이젠 적은 나이도 아니고...그래서 둘이 남자친구 배타기 전까지(약 2주정도) 서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직...저나 남자친구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습니다. 헤어진다면 싫어서가 아닌..현실적인 문제로...마음을 접어야 하는 상황. 벌써부터 헤어질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지고 눈물만 납니다...하지만...냉정해져야 할때...어차피 아직 결혼할껀 아니니까...그냥 싫어질때까지...연애하다 헤어지고 선봐서 결혼을 해야할까...힘들어도 차라리 지금 모질게 정리를 해야하나...고민이됩니다.
이젠 연애도 마냥 행복하지못한...막 서른을 접어든 여자의 딜레마....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