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거 되게 오글거리고 진부하다고 생각했어.
사랑 노래를 들어도 공감안되고 사랑에 대한 글귀도 이해할수 없었지. 당연히 누굴 사귀어본 적도 없었고.
믿을 수 없겠지만 난 널 만나기 전까지 좋아한 사람이 없었어.
고백했던 남자애들은 있었지만 솔직히 아무 감정도 없었어.
당황스러웠고 무안했어.거절하기 바빴지.
남자들에게 매력을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
그래서 사귀고 깨지고 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설레는,두근대는,그 애 때문에 애타는 기분이 어떤건지 느껴보고 싶었거든.
고등학교에 와서 널 만났어.
난 말이야, 두근거린다는게 이런건지 처음 알았다.
너의 웃음이,손짓이 눈빛이.난 사람의 그런 사소한 근육의 움직임이 나를 이토록 떨리게 할줄은 몰랐어. 이제서야 안거지. 사랑이 뭔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뭔지. 깨달았어.
방과후 교실이 일,이학기 일년 내내 같은 반이 되서 너무 좋았어. 친한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된것 보다 너랑 함께한다는게 훨씬 행복했어. 너랑 더 가까워졌어. 너를 더 많이 알게 됬지.
웃음소리.목소리.머리길이의 변화. 니가 걸치는 후드.니가 신는 신발.매점에서 사먹는 과자.니가 싫어하는 선생님.좋아하는 가수.짜증내는 모습.슬픈 표정.기쁜 얼굴.웃음을 터트렸을때 보조개가 잡히고 눈이 사라지는 그 모습까지.
모든걸 사진을 찍듯 다 머리속에 담아두었어. 그리곤 기운이 없을 때마다 꺼내보는게 내 일상이 되었어.너라는 에너지.영양제.너라는 사람의 기적.
누군가를 위해 두근거려본적 처음이다. 매점에서 애매하게 돈이 남으면 쿠크다스 하나라도 사서 너 먹이고싶고, 아침에 힘없어 보이는 니모습 보면 무릎베고 자라고 하고싶고.작은거라도. 큰일이라도, 널 위해서라면 다 할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정말 처음이야. 너무 행복하고 살아있는거같아.
모찌같은 여자야.하얗고 말랑말랑한 너.매일 나는 네 곁에 있어. 네곁에서 웃고 떠드는 수많은 친구중 한명이 널 참 많이 좋아해.나는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거에 대해서 아무 불만없어. 오히려 답을 찾은 거 같아 기뻐.나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거. 남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여자를 좋아했다는거.
하지만 너는 모르겠다. 니가 동성애를 싫어한다면 어쩔수 없는 거겠지. 내가 아무리 좋아한들 니가 싫다면 할수없잖아?
나는 가슴아파도 돼. 너가 걱정일 뿐이야. 니가 나때문에 마음고생 할거 생각하면 막막해져. 미안해지고.
아니야.난 아직 그냥 널 좋아할래.두근거리는 이 느낌,계속 느끼고 싶거든.널 보기만해도 피로가 녹아버리는 이 기분이 너무 좋거든. 평생, 널 이렇게 바라볼 수 있다면 난 바랄게 없을텐데.
고마워 모찌
사랑 노래를 들어도 공감안되고 사랑에 대한 글귀도 이해할수 없었지. 당연히 누굴 사귀어본 적도 없었고.
믿을 수 없겠지만 난 널 만나기 전까지 좋아한 사람이 없었어.
고백했던 남자애들은 있었지만 솔직히 아무 감정도 없었어.
당황스러웠고 무안했어.거절하기 바빴지.
남자들에게 매력을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
그래서 사귀고 깨지고 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설레는,두근대는,그 애 때문에 애타는 기분이 어떤건지 느껴보고 싶었거든.
고등학교에 와서 널 만났어.
난 말이야, 두근거린다는게 이런건지 처음 알았다.
너의 웃음이,손짓이 눈빛이.난 사람의 그런 사소한 근육의 움직임이 나를 이토록 떨리게 할줄은 몰랐어. 이제서야 안거지. 사랑이 뭔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뭔지. 깨달았어.
방과후 교실이 일,이학기 일년 내내 같은 반이 되서 너무 좋았어. 친한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된것 보다 너랑 함께한다는게 훨씬 행복했어. 너랑 더 가까워졌어. 너를 더 많이 알게 됬지.
웃음소리.목소리.머리길이의 변화. 니가 걸치는 후드.니가 신는 신발.매점에서 사먹는 과자.니가 싫어하는 선생님.좋아하는 가수.짜증내는 모습.슬픈 표정.기쁜 얼굴.웃음을 터트렸을때 보조개가 잡히고 눈이 사라지는 그 모습까지.
모든걸 사진을 찍듯 다 머리속에 담아두었어. 그리곤 기운이 없을 때마다 꺼내보는게 내 일상이 되었어.너라는 에너지.영양제.너라는 사람의 기적.
누군가를 위해 두근거려본적 처음이다. 매점에서 애매하게 돈이 남으면 쿠크다스 하나라도 사서 너 먹이고싶고, 아침에 힘없어 보이는 니모습 보면 무릎베고 자라고 하고싶고.작은거라도. 큰일이라도, 널 위해서라면 다 할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정말 처음이야. 너무 행복하고 살아있는거같아.
모찌같은 여자야.하얗고 말랑말랑한 너.매일 나는 네 곁에 있어. 네곁에서 웃고 떠드는 수많은 친구중 한명이 널 참 많이 좋아해.나는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거에 대해서 아무 불만없어. 오히려 답을 찾은 거 같아 기뻐.나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거. 남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여자를 좋아했다는거.
하지만 너는 모르겠다. 니가 동성애를 싫어한다면 어쩔수 없는 거겠지. 내가 아무리 좋아한들 니가 싫다면 할수없잖아?
나는 가슴아파도 돼. 너가 걱정일 뿐이야. 니가 나때문에 마음고생 할거 생각하면 막막해져. 미안해지고.
아니야.난 아직 그냥 널 좋아할래.두근거리는 이 느낌,계속 느끼고 싶거든.널 보기만해도 피로가 녹아버리는 이 기분이 너무 좋거든. 평생, 널 이렇게 바라볼 수 있다면 난 바랄게 없을텐데.
고마워.
사랑을 알려줘서..
모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