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친과 5년째 연애중인 28여자입니다.
연애기간도 오래됐고 나이도 있어서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그동안 정말 예쁘게 사랑했습니다. 남친이 매너좋고 다정한 성격이어서 제가 가고 싶어하는 곳은 주말마다 놀러가서 서울부터 지방까지 안가본 곳이 없습니다. 신발끈 풀리면 직접 허리숙여 묶어주고 피자 먹을 땐 먹기좋게
잘라 제 앞에 놔주는 등 정말 한결같이 다정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처럼 저를 잘 챙겨주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데 문제는 5년동안 둘 문제로 싸운 적은 없는데 결혼얘기만 나오면 싸웁니다. 그래서 오랜연애기간에도 아직까지 결혼은 안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싸우는 이유는 서로 집안 차이 때문입니다.
저희결혼의 문제는 딱 2가지인데 바로 종교와 경제력입니다.
우선 저희집은 무교이고 남친집은 기독교입니다. 남친 어머님은 전도사셔서 절실한 기독교인이시고 가족 모두 교회에 다닙니다. 단 한 사람 제 남친 빼구요. 남친은 교회가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어머님과 마찰이 종종 있습니다. 문제는 어머님께선 그런 아들을 제가 이끌어서 교회에 잘 다녀주길 바라십니다. 그러면서 저도 더불어 잘 다니시길 바라신거겠죠. 그래서 2년동안은 가기싫다는 남친 끌고 교회 다녀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슬슬 지치고 솔직히 신앙심도 안생기고 오히려 반감만 생기더군요. 그래서그 이후로 교회 가지 않습니다. 남친은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종교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하는데 아직도 어머님께선 교회다니길 원하셔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여기서 남친이 알아서 하겠다는건 어머님을 설득하겠다는게 아니라 교회다니는척하고 안가면 된다고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는거에요. 머라고 하실 때만 자기가 커버하겠다고)
그리고 두번짼 경제문젠데 저희집은 부모님께서 벌이가 괜찮은편이셔서 노후자금도 두분께서 준비 중이시고 저 역시 직장생활하며 결혼자금으로 4천 모아두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집은 부모님께서 보증잘못스셔서 얼마전까지빚 갚으셨고 얼마 전 전세에서 대출받아 내집마련하셨습니다. 대출은 8천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남친은 월급을 전액 부모님께 드립니다. 남친 월급합쳐 빚 갚으셔서 결혼자금으로 모아둔 돈은 없습니다. 남친이 이제 서른이라 집에선 결혼 하길 원하시는데 남친이 돈 없는데 무슨돈으로 결혼하냐고 말씀드리면 결혼을 꼭 돈이 있어야 하냐 서로 마음이 중요하지 그러십니다. 그냥 대출 받아서 작게 시작하면 된다면서...
남친도 저도 직장이 좋으면 시작을 작게 해도 상관없지만둘다 월200버는 월급쟁이라 벌이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제가 싸울 때마다 종교와 경제 얘기하면 남친은 어쩔 수 없는거니 그냥 이해해야한다는 입장이고 전 경제는 어쩔수 없는거니깐 종교만이라도 양보해줬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탐탓지 않아도 경제적부분 이해해드렸으니 종교적인 부분은 저희 생각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셨으면하는데 종교는 양보하고 안하고의 문제가아니라 무조건 해야하는거라네요. 나이되면 학교들어가는 것처럼 당연한거라고.
남친과 아직도 사랑하지만 조건이 맞지않은 결혼. 사람하나믿고 사랑하나보고 하자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사랑과 조건 결혼할 때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사랑과 조건! 결혼할 땐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연애기간도 오래됐고 나이도 있어서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그동안 정말 예쁘게 사랑했습니다. 남친이 매너좋고 다정한 성격이어서 제가 가고 싶어하는 곳은 주말마다 놀러가서 서울부터 지방까지 안가본 곳이 없습니다. 신발끈 풀리면 직접 허리숙여 묶어주고 피자 먹을 땐 먹기좋게
잘라 제 앞에 놔주는 등 정말 한결같이 다정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처럼 저를 잘 챙겨주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데 문제는 5년동안 둘 문제로 싸운 적은 없는데 결혼얘기만 나오면 싸웁니다. 그래서 오랜연애기간에도 아직까지 결혼은 안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싸우는 이유는 서로 집안 차이 때문입니다.
저희결혼의 문제는 딱 2가지인데 바로 종교와 경제력입니다.
우선 저희집은 무교이고 남친집은 기독교입니다. 남친 어머님은 전도사셔서 절실한 기독교인이시고 가족 모두 교회에 다닙니다. 단 한 사람 제 남친 빼구요. 남친은 교회가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어머님과 마찰이 종종 있습니다. 문제는 어머님께선 그런 아들을 제가 이끌어서 교회에 잘 다녀주길 바라십니다. 그러면서 저도 더불어 잘 다니시길 바라신거겠죠. 그래서 2년동안은 가기싫다는 남친 끌고 교회 다녀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슬슬 지치고 솔직히 신앙심도 안생기고 오히려 반감만 생기더군요. 그래서그 이후로 교회 가지 않습니다. 남친은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종교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하는데 아직도 어머님께선 교회다니길 원하셔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여기서 남친이 알아서 하겠다는건 어머님을 설득하겠다는게 아니라 교회다니는척하고 안가면 된다고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는거에요. 머라고 하실 때만 자기가 커버하겠다고)
그리고 두번짼 경제문젠데 저희집은 부모님께서 벌이가 괜찮은편이셔서 노후자금도 두분께서 준비 중이시고 저 역시 직장생활하며 결혼자금으로 4천 모아두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집은 부모님께서 보증잘못스셔서 얼마전까지빚 갚으셨고 얼마 전 전세에서 대출받아 내집마련하셨습니다. 대출은 8천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남친은 월급을 전액 부모님께 드립니다. 남친 월급합쳐 빚 갚으셔서 결혼자금으로 모아둔 돈은 없습니다. 남친이 이제 서른이라 집에선 결혼 하길 원하시는데 남친이 돈 없는데 무슨돈으로 결혼하냐고 말씀드리면 결혼을 꼭 돈이 있어야 하냐 서로 마음이 중요하지 그러십니다. 그냥 대출 받아서 작게 시작하면 된다면서...
남친도 저도 직장이 좋으면 시작을 작게 해도 상관없지만둘다 월200버는 월급쟁이라 벌이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제가 싸울 때마다 종교와 경제 얘기하면 남친은 어쩔 수 없는거니 그냥 이해해야한다는 입장이고 전 경제는 어쩔수 없는거니깐 종교만이라도 양보해줬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탐탓지 않아도 경제적부분 이해해드렸으니 종교적인 부분은 저희 생각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셨으면하는데 종교는 양보하고 안하고의 문제가아니라 무조건 해야하는거라네요. 나이되면 학교들어가는 것처럼 당연한거라고.
남친과 아직도 사랑하지만 조건이 맞지않은 결혼. 사람하나믿고 사랑하나보고 하자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사랑과 조건 결혼할 때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