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과민반응 하는건지좀 봐주세요..

소심이2014.01.14
조회218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대학생 남자이고
여자친구는 25살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여자친구는 저에게 숨김없이 말해주는 편입니다.
누가 나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는데.. 나는 남자친구있다고 거절했고..
차단도 했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제가 걱정 안되게 다 말해줍니다..  직장일이든 회사일이든 친구일이든 ..
좀 소심한 저에겐 정말 고마운 여자친구죠..
여자친구하고 사이도 좋습니다.
현재 직장인인 여자친구는 평일에 직장을 다니고 주말만되면
저와 만나서 주말이 끝날때까지 함께있습니다.. 자취방도 있어서요.
이번 설에는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아버님하고 식사도 같이 할정도로 사이가 좋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여자친구가 저와 사귀기 전  볼링동아리에서 알게된 한남자가 카톡을 한다는겁니다.  한번 밥먹자고..여자친구가 예의상 그런 사람 몇몇과 카톡을 하고 있는건 알고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은 남자친구도 있고.. 멀어서 갈생각도 없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남자가 그래도 톡을 보내자  귀찮고 짜증나서 차단해버렸다고 했습니다.


저는 애인도 있는 사람에게 찝적대는 쓰레기들을 극도로 혐오하고
끈질기게 들러붙는 인간들을 싫어해서  , 여자친구에게   그 남자에게 카톡 한번만 보내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차단도 했고.. 신경도 안쓴다면서  저를 안심시키더군요.그리고  처음부터 강력하게 뭐라하지 않고  처음엔 대충대충 넘기다가그래도 말을 못알아듣고  도가 지나칠정도로 들이댄다 싶으면 그때 저에게 도움을 청하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여자친구가 씻고있을때 
제가 너무 궁금해서.. 여자친구 카톡을 들어가
대화목록을 봤습니다.   그런데 대화목록에 그 남자와 한 대화목록이 남아있더군요..

들어가서보니,  여자친구는 정말로  하루에  서로  두세번정도 카톡을 주고받았습니다   남자는  일어났냐. 밥은 먹었냐.  밥사줄테니 오랜만에 한번보자.. 이런식으로 보내더라구요 (남자는 여자친구가 저와사귀기 전 볼링동아리에서 알게된 사람입니다)
여자친구는 정말 관심없다는듯이   예의상 하는말투.. 로 대답하고밥먹자는말은  멀어서 싫다는 말로 일축했습니다.

여기서 우선  여자친구가 정말 저에게 사실대로 말해주는구나..하면서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징그러운 쓰레기같은 남자놈이 역겨워졌구요..

그정도로 대충 톡을했으면 알아먹을것이지  징그럽게 들이대더라구요. 연락처를 보고 당장 문자를 보내고싶었지만  연락처는 없고 카톡으로 등록만 되어있더군요.



또  여자친구는 차단을 했다고했는데..  대화목록에  대화창이 남아있어서.. 그게 조금 거슬렸습니다.차단했다고했는데 대화창이 남아있더군요..대화창을 들어가니   친구로 추가할건지 묻는것도 뜨지않더라구요.


진짜 그런 짜증나는놈한테 뭐라 말해주고싶지만..  여자친구가 차단했다고하니 그렇게 말하기도 그렇고... 괜히 속으로 삭히네요..

제가 좀 과민한걸까요..?
여자친구하고 정말 잘지내고있는데  그런놈이 들이대니까 짜증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