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저 결혼할수있을까요?

미니2014.01.14
조회1,772
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저는 올해로 31살이고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어려요.
둘다 직업은 변변찮고 집안사정도좋지못해요.
남자친구랑 저는 처음사귈때부터 마찰이심했어요.
욕하고 다혈질적이고 막말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스트레스가심해서 고쳐볼려고 무수히노력하고 거의매일싸우다시피했어요.그러다가 욕하는건 고쳤고 저도성격이 장난아니게 고집도쎄고 더쎄게나가서 지금은 남자친구가 제말에 꼼짝도못할정도이고 철도많이들었어요.
2년을넘게만났는데 만나고헤어지고한것도 진짜 수차례이고 정말 징글징글할정도로많이싸웠어요.
이젠남자친구가배려도많이해주고 주말마다꼭보고 만날때마다 맛있는거사주고 제가가고싶은곳있으면 다데려가고 내가행복해하는게 자기의 행복이라고말하는사람이에요.제가 성당을다니는데 남자친구한테도 권해서 세례받으려고 교리공부도하고있구여.제가하자고하는건 거의다따라주는편이고 남자친구의 친구들도 남자친구보고 대개많이달라졌다할정도로 많이변했어요.
365일 거의매일만나고 주말도 친구들안만나고 저만만날정도이고 제가먹고싶은거 가고싶은거 거의해주는 남자친구이구여..술먹는것도 별로좋아하지않고 담배는피지만 금연시킬려고하고있고 게임도하긴하지만 잠깐잠깐씩하고 저만날때는 게임하다가도바로나오고 암튼굉장히잘맞춰주는 남자친구입니다.
근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도 생각해봐야하는데
진짜답이안나오는것같아서요..
일단 남자친구 부모님께서아프세요.
아버지는 당뇨가있으셔서 일도못하시고 집에만계세요.
어머니는 파출부일을하시고 집은 월세살구여.
실질적으로 어머니께서 가장의 역할을하시고 남자친구는 안정적인 직업은아니지만 영업일을해서 거의 300~500만원정도는벌어요.근데 이 일도 안정적이지가않아요.
근데 정말 이해가안되는건 남자친구의 삼촌이 계신데 삼촌분이 이혼을한다고하더라구여.참고로 삼촌은 부유하게잘사시고 자녀가 세명이있어요.
근데 이혼하면서 엄마가 자녀양육권포기한다고하더라구여.그러면서 남자친구부모님께 자녀들을맡아줄수있겠냐고했다고하더라구여.
그말을듣는순간 진짜아찔하더라구여.그래서 남자친구보고 그애들 너희집에서 키운다면 난너랑절대못만난다라고말했어요.남자친구도 아버지한테 화를내면서 그건절대안된다라고말씀드렸고 그런일을없을거라고 저한테 호언장담을하더라구여
애들은불쌍하고 가엾긴하지만 진짜이건아니자나여.
거기다 남자친구는 외동아들입니다.저도 외동딸이구여.
남자친구랑 결혼을하게되면 며느리는 저하나밖에없는건데 그것만생각해도 앞이 깜깜하고 남자친구만보면 저만위해주고 착한남자친구인데 막상 결혼이라고생각하니까 진짜앞이 깜깜하네요.
제가 어떻게하는게 현명한방법인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