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에 헤어졌으니 헤어진지 3개월정도가 다 되어가네요.2살연하였어요, 그당시에 걔는 24살, 저는 26살.얘 만나기전에 5년간 만나던 오빠와 헤어지고 많이 외로워하고 있으니학교후배가 보기 안타깝다면서 소개시켜준 아이였어요. 얘도 학교후배였어요.전문대라 제가 졸업하고 난뒤에 들어온 아이였어요~ 소개 안받는다고 계속 거절했지만 몇날며칠을 따라다니면서한번만 만나보라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하더라면서한번만 보기라도 하라면서 푸쉬를 하더라구요. 그게 실수였나봐요. 끝까지 안만난다고할껄... 밥이라도 한번 같이 먹자, 싶어 만났는데 정말 정성으로 잘해주더라구요.그냥... 참 다정하고 정성을 다하는 아이구나, 싶었어요. 그 전에 5년을 만났던 오빠랑은 정반대였어요.이 오빠는 5년 만나면서도 같이 걸을때 손잡는거나 어깨동무나 스킨쉽을일체 싫어해서 사귀면서 걸을때 손잡은게 손에 꼽을정도고 말투도 차갑고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고 맨날 몰래 나이트가서 여자끼고 놀고... 제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따라다닌터라 그당시엔 못본척 그냥 혼자 참았네요저래도 나한테 다시 돌아온다, 결국에는 내남자다, 라는 생각으로 버텼었어요. 뭐 결국엔 헤어지고 얘를 소개받았는데 얘기했듯 전혀 반대였어요. 제 손에 제 가방을 제외한 뭐라도 하나있으면(우산, 쇼핑백 등등...) 꼭 대신 들어주고사탕 하나를 줘도 직접 까서 쥐어주고 캔이나 패트병도 일일히 다 따서 쥐어주고식당가도 컵이나 스푼 등등 하나하나 잘챙겨주니 참... 공주가 된 그런 기분? 주변사람들은 '그런건 그냥 기본매너다, 그런거에 공주대접받는 기분느끼지마라'그러는데 어쩌겠어요. 저는 그 전에 데여서 그런진 몰라도 이런 세심한거 하나하나에설레고 너무 고마운데... 참 그 기분이 좋으면서도 무섭더라구요. 전에 만나던 오빠한테 몸이 익숙해져있던게 있던탓에 내가 이런 기분, 이런 상태에얘를 계속 만나면 이 아이가 나중에 나때문에 상처받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겁이 났고얘한테도 분명히 얘기했었어요. 내가 이러이러해서 니가 상처받을까봐 겁이 난다,너는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나말고도 분명 나이 어리고 이쁘고 착한애들 많으니까나말고 다른 예쁘고 참한 애 만나라고... 내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는 않은것같다. 그런데도 얘는 제가 좋다고 계속 연락해오고꾸준하게 정성을 보이길래 결국 저도 그 정성에 맘이 열려 사귀기로 했어요. 진짜 너무 잘해주더라구요. 저도 보답해주려고 꾸준하게 계속 노력했는데...정말 헤어지게 되는것까진 급물살을 탔다고 해야되나? 3~4일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면서물고빨고 못보내서 아쉬워하다가 갑자기 연락도 안되고 씹고 말투가 확 차가워지고... 불안했죠. 만나서 얘기해봐야겠다싶어서 회사근처에 있으니까 일마치면 나 잠깐 보고가라고 카톡보내놓고 기다렸는데 마칠시간이 훨 지났는데도 카톡 읽지도 않고 답도 없고... 다시 어디냐고 전화하니까 자기 버스타고 집에 가는중이래요.나 너 한참 전부터 기다렸다니까 몰랐다면서 그냥 집에 들어가라 그러더라구요. 띵해서 일단 알겠다고 끊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전화해서 대놓고 물었어요,나 만나기 싫냐구. 한참 뒤에 돌아온 대답이 싫은건 아닌데 저보고 있으면 전 여친이 생각나서 힘들다면서 우리 그냥 누나동생으로 그렇게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저한테 한번도 진심이였던적이 없대요. 잘해준거 다 그거 잘해주는 '척'이였다고... 그 말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길거리에 주저앉아서 펑펑 울었네요. 그렇게 헤어지고나중에 들린 소식으론 저랑 헤어진 그날 다른 여자랑 사귀기로 했대요. 자기보다 6살어린... 그 소식에 또 펑펑 울고... 이럴거면 진작 내가 다른 애만나라고 보내줄때 진작 가버리지왜 마음주고 사랑주니까 사람 엉망진창으로 흔들어놓고 가버리는건지... 사람 참 잘가지고 노네요, 사귄기간은 그리 길진 않아요. 백일 채우지 못했으니...근데... 왜이리 잊혀지지가 않고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럴까요... 5년 만난 사람이랑 헤어지고나서도 이만큼 힘들지않고 이별여파가 크지않았었는데...이 아이는 참 잊기가 힘드네요. 나한테 진심도 없었던 사람인데...연락올거란 생각은 쥐뿔도 하지않고 있구요. 지금 다른 여자랑 잘 만나고 있는데 연락은 무슨... 진짜 한번씩 울컥울컥 화가 났다가도 또 우울해지고 숨도 못쉴만큼 가슴도 아프고...진짜... 가슴 아픈것도 지치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이 잊혀졌으면 좋겠어요...
왜이리 잊혀지지가 않을까요?
10월말에 헤어졌으니 헤어진지 3개월정도가 다 되어가네요.
2살연하였어요, 그당시에 걔는 24살, 저는 26살.
얘 만나기전에 5년간 만나던 오빠와 헤어지고 많이 외로워하고 있으니
학교후배가 보기 안타깝다면서 소개시켜준 아이였어요. 얘도 학교후배였어요.
전문대라 제가 졸업하고 난뒤에 들어온 아이였어요~
소개 안받는다고 계속 거절했지만 몇날며칠을 따라다니면서
한번만 만나보라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하더라면서
한번만 보기라도 하라면서 푸쉬를 하더라구요.
그게 실수였나봐요. 끝까지 안만난다고할껄...
밥이라도 한번 같이 먹자, 싶어 만났는데 정말 정성으로 잘해주더라구요.
그냥... 참 다정하고 정성을 다하는 아이구나, 싶었어요.
그 전에 5년을 만났던 오빠랑은 정반대였어요.
이 오빠는 5년 만나면서도 같이 걸을때 손잡는거나 어깨동무나 스킨쉽을
일체 싫어해서 사귀면서 걸을때 손잡은게 손에 꼽을정도고 말투도 차갑고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고 맨날 몰래 나이트가서 여자끼고 놀고...
제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따라다닌터라 그당시엔 못본척 그냥 혼자 참았네요
저래도 나한테 다시 돌아온다, 결국에는 내남자다, 라는 생각으로 버텼었어요.
뭐 결국엔 헤어지고 얘를 소개받았는데 얘기했듯 전혀 반대였어요.
제 손에 제 가방을 제외한 뭐라도 하나있으면(우산, 쇼핑백 등등...) 꼭 대신 들어주고
사탕 하나를 줘도 직접 까서 쥐어주고 캔이나 패트병도 일일히 다 따서 쥐어주고
식당가도 컵이나 스푼 등등 하나하나 잘챙겨주니 참... 공주가 된 그런 기분?
주변사람들은 '그런건 그냥 기본매너다, 그런거에 공주대접받는 기분느끼지마라'
그러는데 어쩌겠어요. 저는 그 전에 데여서 그런진 몰라도 이런 세심한거 하나하나에
설레고 너무 고마운데... 참 그 기분이 좋으면서도 무섭더라구요.
전에 만나던 오빠한테 몸이 익숙해져있던게 있던탓에 내가 이런 기분, 이런 상태에
얘를 계속 만나면 이 아이가 나중에 나때문에 상처받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겁이 났고
얘한테도 분명히 얘기했었어요.
내가 이러이러해서 니가 상처받을까봐 겁이 난다,
너는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나말고도 분명 나이 어리고 이쁘고 착한애들 많으니까
나말고 다른 예쁘고 참한 애 만나라고... 내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는 않은것같다.
그런데도 얘는 제가 좋다고 계속 연락해오고
꾸준하게 정성을 보이길래 결국 저도 그 정성에 맘이 열려 사귀기로 했어요.
진짜 너무 잘해주더라구요. 저도 보답해주려고 꾸준하게 계속 노력했는데...
정말 헤어지게 되는것까진 급물살을 탔다고 해야되나? 3~4일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면서
물고빨고 못보내서 아쉬워하다가 갑자기 연락도 안되고 씹고 말투가 확 차가워지고...
불안했죠. 만나서 얘기해봐야겠다싶어서 회사근처에 있으니까 일마치면 나 잠깐
보고가라고 카톡보내놓고 기다렸는데 마칠시간이 훨 지났는데도 카톡 읽지도 않고
답도 없고... 다시 어디냐고 전화하니까 자기 버스타고 집에 가는중이래요.
나 너 한참 전부터 기다렸다니까 몰랐다면서 그냥 집에 들어가라 그러더라구요.
띵해서 일단 알겠다고 끊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전화해서 대놓고 물었어요,
나 만나기 싫냐구. 한참 뒤에 돌아온 대답이 싫은건 아닌데 저보고 있으면 전 여친이
생각나서 힘들다면서 우리 그냥 누나동생으로 그렇게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저한테 한번도 진심이였던적이 없대요. 잘해준거 다 그거 잘해주는 '척'이였다고...
그 말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길거리에 주저앉아서 펑펑 울었네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중에 들린 소식으론 저랑 헤어진 그날 다른 여자랑 사귀기로 했대요. 자기보다 6살어린...
그 소식에 또 펑펑 울고... 이럴거면 진작 내가 다른 애만나라고 보내줄때 진작 가버리지
왜 마음주고 사랑주니까 사람 엉망진창으로 흔들어놓고 가버리는건지...
사람 참 잘가지고 노네요, 사귄기간은 그리 길진 않아요. 백일 채우지 못했으니...
근데... 왜이리 잊혀지지가 않고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럴까요...
5년 만난 사람이랑 헤어지고나서도 이만큼 힘들지않고 이별여파가 크지않았었는데...
이 아이는 참 잊기가 힘드네요. 나한테 진심도 없었던 사람인데...
연락올거란 생각은 쥐뿔도 하지않고 있구요. 지금 다른 여자랑 잘 만나고 있는데 연락은 무슨...
진짜 한번씩 울컥울컥 화가 났다가도 또 우울해지고 숨도 못쉴만큼 가슴도 아프고...
진짜... 가슴 아픈것도 지치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이 잊혀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