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한곳은 15사단의 한 gp로써 gp에 관해 짧게 설명하자면 gp는 garden post의 줄임말로써 한마디로 앞에는 dmz가 있고 북한과 마주보며 근무를 서는 최전방이며 다른 산중에 있는 부대들과 마찬가지로 새벽에 근무를 서게되면 벌레소리,새소리,고라니 소리등 조그만 소리도 아주 잘들림
gp에서는 일정한 시간을 간격으로 3시간근무를 서는데
내가 이등병때 겪은 이야기로 시작하겠음..
2010년 ..장기간의 새볔근무중 3시반 가량즈음... 근무시간이 30분정도 남지않았지만 김병장이나 이등병인 나조차 순간 정신을 잃을정도로 너무 잠이왔음..
4초소,다음 5초소를 끝으로 근무가 얼마 안남자 김병장은 나에게 입대전 첫사랑 이야기를를 들려줄테니
졸지말고 함께 감회에 젖자고말함.. 이때 나는 여자친구가 있었을뿐더러 근무때 김병장에게10번이상 듣는이야기이기에 "ㅄ 또 첫사랑얘기 하고있네.. 다외우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겉으로는 충성을 다하는 집중자세로 경청을하는척을함...
그런데 김병장이 매번하던 이야기를 하다가 알아들을수 없게 말을 막 흩날리면서 하는거임...
그런거있지않음? 술먹으면 발음이새는것처럼 ... 잠이와서 그러는건가...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건또아니었음 눈도 되게 뚜렷하고 자기혼자 되게 즐겁게 이야기를하는거임 그러다가 갑자기 화가났는지 머라고 얼머부리더니 나를 짐승쳐바보듯이 보면서 밖으로 뛰처나가 고함을치는거임........... 평소 미친놈인줄은 알았지만 또 이상한장난치는가보다 하고 나는 계속 초소에 있었음
하지만 아까말했듯이 자그마한 벌레소리도 다들리는 새벽.... 그것도 북한이 바로앞에 있는데 고함을치며 나가는 소리에 소대장이며 부소대장이며 상황실에서 다 올라왔음.....
일단 소대장은 나에게 근무중 무슨일이있엇냐면서 물어봤지만 내가본것은 김병장이 첫사랑이야기를하다가 뜬금없이 고함을치며 달려나갔기에 별일이 없었다고 말했음..
나는 계속 4초소에 김병장과 같이있엇기떄문에 무슨말이냐면서 같이 계속있었다면서 말하자 김병장은
그럼 그떄 내옆에 니가 왜 없었냐면서 또다시 화를내는것임..
김병장의 말을 들어보니 가관이었음
근무시간이 30여분 남았을때 김병장은 첫사랑얘기를 나한테 했다고했음
이때까지는 어제 내가 본것과 똑같았음
그렇게 김병장은 첫사랑의얘기를 하며 아직도 그녀를 못잊겠다는둥..전역을하고 찾아가서 다시
고백을하겠다는둥..나에게 그런 이야기를계속햇다고 했음 그런데 평소에 나의태도는 경청을하며
맞장구를 잘받어 쳐주는 스타일이었지만 어제따라 아무말없이 가만히 허공을 바라보고있었다고함
김병장은 "아 이녀석이 피곤하구나"하고 생각하며 그냥 계속 이야기를했지만 계속 내가 반응이 없자
내 하이바를 툭툭치며 '쌩까냐? 병장이 말하는데 니고참 다깨운다"라고 장난을 쳤지만
내가 아무반응없이 계속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다고함 이때 김병장은 진짜로 빡쳐서 나한테 전국8도쌍욕을 퍼부으며 내 첫사랑이 우습냐고 막머라햇다고함
그떄 마침 내가 왼쪽으로 김병장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이때 김병장은 내가아닌 우리소대에서 처음보는 얼굴을 봤다고함
gp에있는 소대는 30명가량으로 2~3개월씩 gp에서 근무를한뒤에 밖으로 나갈수있기때문에
소대원 30명끼리의 서로의 가족, 여자친구역사, 소대원친구들이름까지 다외우는정도라 얼굴을 모르는건 말이안되는거였음
하여튼 김병장은 새로운 얼굴을 봤고 잠시 멍때리다가 상황을 파악하고 넋이나가서 밖으로 고함을 치면서 뛰쳐나간거임
이말을 들은후 나는 머라 할말이 없었음.. 솔직히 믿지않았음..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진실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원래 사람이 잠이오면 헛것이 보이기도 하지 않음?
하여튼 그일이 있었던 후 보름정도의 시간이 지났고
김병장은 괜찮아 졌는지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전역일만 바라보며 나에게 전역일 까지 남은 시간을 물어보곤했고 나는 김oo병장님 전역일까지 38일 55분 28초 남았습니다...:....와같은 불쌍한 내 이등병 생활의 연속이었음.
그런데 또 사건이 터진거임 ..
이때는 김병장과 같은 근무 시간이었지만 나의 사수는 아니었음. 하여튼 우리는 평소와 같이 근무를 섰고 이날 나의 사수는 같은 부산에 사는 김슬o상병이라 짝짝쿵도 잘맞고 시간도 빠르게 근무를 서고 있었음.
그런데 근무 시간이 다 되어갈때즈음... 김oo병장에게 수고하십시오 라며 인사하고 가는데 김병장이 나에게 혹시 5초소에서 누구 올라오거나 움직이는 사람 없엇냐고 물어보는거임...... 나는 솔직히 개미새끼 한마리도 보지 못했기에 못봤다고 했음.... 그렇게 근무를 마치고 김병장과 김슬o상병 등 총4명에서 5초소 근처에서 담배를 피는데 초소 너머에 무언가가 확 지나가는거임.... 이때 김병장이 나에게 방금 뭐 지나간거 못봤냐길래 나도 이상한게 지나가는거 보았다고 말햇음
뭔가 이상했지만 잠이와서 둘다 헛것이 보이는 가보다..생각하고 담배를 다피운후 잠을자러 갔음.. 그러다 그런거 있지않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뒤돌아보는거
그때 뒤돌아 보면 안되는거였는데 ... 아까 이상한 것이 지나간곳을 뒤돌아봤음
그곳에 군복을 입은 한사람이 서있는거임
누구지?생각하며 자세히 보다가...나는 얼어붙었음
자세히 보니 군복은 우리가 입는 그런 군복이 아닌 뭔가 되게 옅은 군복에 50~60년대에나 끼던 철모같은걸 낀 사람이 가만히 서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던 거였음
하...그렇게 멍때리고 있다가 정신을 차렸고 어느새 그사람은 사라져 있었음
그때 나는 김병장이 보름전에 본게 구라친게 아니라 진짜란걸 알았고 난 바로 김병장을 쳐다봤는데 김병장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음..
나는 김병장에게 넋이나가 "김병장님 보셨습니까 혹시.....?"
라고 물어보았고 김병장의 대답은 아직까지도 기억하는데 가관이었다. "너도봤냐?시발"
그렇게 그이후 한달동안 아무 일이 없었고
우리는 근무를 철수하고 내려왔음
김병장은 그렇게 몇일뒤 전역을 하게 되었고 나도 첫 이등병 휴가를 나가게 되었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고 지나고 지나고 지나서.... 어느새 나는 상병이 되었고 이등병때의 기억은 추억이 되었음 ㅋㅋ
이젠 추억이 되버린 무서운 군대실화...강원도 철원~
군대이야기하면 각 부대마다 무서운 실화가 하나씩은 있는데 제가 겪은
몇가지 실화에대해서 한번 끄적여보겟음...
-초소근무-
내가 근무한곳은 15사단의 한 gp로써 gp에 관해 짧게 설명하자면 gp는 garden post의 줄임말로써 한마디로 앞에는 dmz가 있고 북한과 마주보며 근무를 서는 최전방이며 다른 산중에 있는 부대들과 마찬가지로 새벽에 근무를 서게되면 벌레소리,새소리,고라니 소리등 조그만 소리도 아주 잘들림
gp에서는 일정한 시간을 간격으로 3시간근무를 서는데
내가 이등병때 겪은 이야기로 시작하겠음..
2010년 ..장기간의 새볔근무중 3시반 가량즈음... 근무시간이 30분정도 남지않았지만 김병장이나 이등병인 나조차 순간 정신을 잃을정도로 너무 잠이왔음..
4초소,다음 5초소를 끝으로 근무가 얼마 안남자 김병장은 나에게 입대전 첫사랑 이야기를를 들려줄테니
졸지말고 함께 감회에 젖자고말함.. 이때 나는 여자친구가 있었을뿐더러 근무때 김병장에게10번이상 듣는이야기이기에 "ㅄ 또 첫사랑얘기 하고있네.. 다외우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겉으로는 충성을 다하는 집중자세로 경청을하는척을함...
그런데 김병장이 매번하던 이야기를 하다가 알아들을수 없게 말을 막 흩날리면서 하는거임...
그런거있지않음? 술먹으면 발음이새는것처럼 ... 잠이와서 그러는건가...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건또아니었음 눈도 되게 뚜렷하고 자기혼자 되게 즐겁게 이야기를하는거임 그러다가 갑자기 화가났는지 머라고 얼머부리더니 나를 짐승쳐바보듯이 보면서 밖으로 뛰처나가 고함을치는거임........... 평소 미친놈인줄은 알았지만 또 이상한장난치는가보다 하고 나는 계속 초소에 있었음
하지만 아까말했듯이 자그마한 벌레소리도 다들리는 새벽.... 그것도 북한이 바로앞에 있는데 고함을치며 나가는 소리에 소대장이며 부소대장이며 상황실에서 다 올라왔음.....
일단 소대장은 나에게 근무중 무슨일이있엇냐면서 물어봤지만 내가본것은 김병장이 첫사랑이야기를하다가 뜬금없이 고함을치며 달려나갔기에 별일이 없었다고 말했음..
소대장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김병장에게 물어보니 김병장은 동공이 나간채 넋이 나가있었음
이때 김병장이 장난 치는게아니라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깨달음..
마지막근무가 몇분 남지않았기에 남은근무는 상황실근무자로 대체하고 나는 자러가서 골똘히 생각함..
내얼굴을보고 왜.........왜.......그렇게했을까............
다음날 일어났을떄 김병장은 한숨도 못잤는지 눈알이 되게 빨겟음ㅠㅠ
심각한 표정으로 김병장은 나에게 잠깐 나오라며 흡연장으로 따라오라고함
아침 청소시간이었기에 이등병 짬지인 나는 청소를 해야되기에 어쩔줄몰라 가만히 있자 김병장이 정색을 하며 따라오라해서 쫄쫄쫄 따라감 ㅠㅠ
흡연장에 가서 김병장은 담배에 불을붙이더니 나에게도 담배를하나 주며 나에게도 피라고함..
그때 아침에 필수없는 모닝담배를 이등병떄처음경험햇음..
하여튼 김병장은 담배를몇번 피더니 한숨을 쉬며갑자기 나에게 어제 어디에 갔었냐고 물어보는것임
나는 계속 4초소에 김병장과 같이있엇기떄문에 무슨말이냐면서 같이 계속있었다면서 말하자 김병장은
그럼 그떄 내옆에 니가 왜 없었냐면서 또다시 화를내는것임..
김병장의 말을 들어보니 가관이었음
근무시간이 30여분 남았을때 김병장은 첫사랑얘기를 나한테 했다고했음
이때까지는 어제 내가 본것과 똑같았음
그렇게 김병장은 첫사랑의얘기를 하며 아직도 그녀를 못잊겠다는둥..전역을하고 찾아가서 다시
고백을하겠다는둥..나에게 그런 이야기를계속햇다고 했음 그런데 평소에 나의태도는 경청을하며
맞장구를 잘받어 쳐주는 스타일이었지만 어제따라 아무말없이 가만히 허공을 바라보고있었다고함
김병장은 "아 이녀석이 피곤하구나"하고 생각하며 그냥 계속 이야기를했지만 계속 내가 반응이 없자
내 하이바를 툭툭치며 '쌩까냐? 병장이 말하는데 니고참 다깨운다"라고 장난을 쳤지만
내가 아무반응없이 계속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다고함 이때 김병장은 진짜로 빡쳐서 나한테 전국8도쌍욕을 퍼부으며 내 첫사랑이 우습냐고 막머라햇다고함
그떄 마침 내가 왼쪽으로 김병장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이때 김병장은 내가아닌 우리소대에서 처음보는 얼굴을 봤다고함
gp에있는 소대는 30명가량으로 2~3개월씩 gp에서 근무를한뒤에 밖으로 나갈수있기때문에
소대원 30명끼리의 서로의 가족, 여자친구역사, 소대원친구들이름까지 다외우는정도라 얼굴을 모르는건 말이안되는거였음
하여튼 김병장은 새로운 얼굴을 봤고 잠시 멍때리다가 상황을 파악하고 넋이나가서 밖으로 고함을 치면서 뛰쳐나간거임
이말을 들은후 나는 머라 할말이 없었음.. 솔직히 믿지않았음..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진실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원래 사람이 잠이오면 헛것이 보이기도 하지 않음?
하여튼 그일이 있었던 후 보름정도의 시간이 지났고
김병장은 괜찮아 졌는지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전역일만 바라보며 나에게 전역일 까지 남은 시간을 물어보곤했고 나는 김oo병장님 전역일까지 38일 55분 28초 남았습니다...:....와같은 불쌍한 내 이등병 생활의 연속이었음.
그런데 또 사건이 터진거임 ..
이때는 김병장과 같은 근무 시간이었지만 나의 사수는 아니었음. 하여튼 우리는 평소와 같이 근무를 섰고 이날 나의 사수는 같은 부산에 사는 김슬o상병이라 짝짝쿵도 잘맞고 시간도 빠르게 근무를 서고 있었음.
그런데 근무 시간이 다 되어갈때즈음... 김oo병장에게 수고하십시오 라며 인사하고 가는데 김병장이 나에게 혹시 5초소에서 누구 올라오거나 움직이는 사람 없엇냐고 물어보는거임...... 나는 솔직히 개미새끼 한마리도 보지 못했기에 못봤다고 했음.... 그렇게 근무를 마치고 김병장과 김슬o상병 등 총4명에서 5초소 근처에서 담배를 피는데 초소 너머에 무언가가 확 지나가는거임.... 이때 김병장이 나에게 방금 뭐 지나간거 못봤냐길래 나도 이상한게 지나가는거 보았다고 말햇음
뭔가 이상했지만 잠이와서 둘다 헛것이 보이는 가보다..생각하고 담배를 다피운후 잠을자러 갔음.. 그러다 그런거 있지않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뒤돌아보는거
그때 뒤돌아 보면 안되는거였는데 ... 아까 이상한 것이 지나간곳을 뒤돌아봤음
그곳에 군복을 입은 한사람이 서있는거임
누구지?생각하며 자세히 보다가...나는 얼어붙었음
자세히 보니 군복은 우리가 입는 그런 군복이 아닌 뭔가 되게 옅은 군복에 50~60년대에나 끼던 철모같은걸 낀 사람이 가만히 서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던 거였음
하...그렇게 멍때리고 있다가 정신을 차렸고 어느새 그사람은 사라져 있었음
그때 나는 김병장이 보름전에 본게 구라친게 아니라 진짜란걸 알았고 난 바로 김병장을 쳐다봤는데 김병장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음..
나는 김병장에게 넋이나가 "김병장님 보셨습니까 혹시.....?"
라고 물어보았고 김병장의 대답은 아직까지도 기억하는데 가관이었다. "너도봤냐?시발"
그렇게 그이후 한달동안 아무 일이 없었고
우리는 근무를 철수하고 내려왔음
김병장은 그렇게 몇일뒤 전역을 하게 되었고 나도 첫 이등병 휴가를 나가게 되었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고 지나고 지나고 지나서.... 어느새 나는 상병이 되었고 이등병때의 기억은 추억이 되었음 ㅋㅋ
하지만 상병때 나는 또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겪게됨 ..
위에 군대글 하나보고 저도 하나끄쩍여봅니다~~
재미없어도 재밌는척읽어주세요~~
현역,예비군 모두 힘내시구 위에 적은 글은 제가 실제로
겪었던 실화입니다..ㅋㅋ 이젠추억이됬네요
모두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