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드립니다

로이잉2014.01.15
조회125

안녕하세요 올해 29살된 남자입니다.

고민이있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저는 이번년도 결혼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서로 좋아하는마음도 크고 양가 집안에서 허락받은상태구요 .

현재 저는 이래저래 돈모은다모은다하면서 500정도 모았구요 여자는 하나도 못모았구요(그동안모은돈집에다가 줌) 결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원래 저랑 예비신부는 다 갖추지말고 (예단예물 다필요없음) 결혼을 하기로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어머니께서 저희집에서 집을 장만해주면 그래도 둘다첫째인데 자신도 가전제품이런거 하자고 하십니다.물론 결혼도 빨리진행되구요 원래는 10월예정인데 집하면 5월예정. 근데문제가있습니다.

저희집입니다. 네 저희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지 할머니 이렇게저까지 살고있습니다. 어머니는 따로사시고 동생들도 따로삽니다. 저희 아버지 말하기 힘듭니다. 저희집은 종갓집이고 여자친구한테 종갓집며느리는 종갓집며느리는 이러십니다. 나이 많은거아닙니다 저랑딱 20살차이나시는 아버지고 음악좋아하시고 멋부리는거 좋아하십니다. 옛날부터 저는 장남이라 너는 장남이니까 다해야한다라는 말을들으며 집에서 온갓일 다했습니다. 근데 그게고모들까지 간다는게문제입니다. 고모들도 저한테 시킵니다 뭐사와라 특히 큰고모때문에 스트레스 이만배입니다. 막내고모 저랑정말 친구처럼 지냅니다. 작년 작은고모부가 돌아가시고 저희집에자주오십니다 이해합니다. 특히 저희 작은고모부 저의 멘토같으신분이엿습니다. 정말 돌아가시고 펑펑울었던 기억이납니다. 그만큼 소중했습니다. 문제는 고모부돌아가시고 여자친구와 데이트사진을 카스에 올리면 니동생은 힘들텐데(작은고모부아들) 니동생도 데리고가지 .. 한두번이해합니다. 당연히 저도 안타까우니까요 . 근데 날이갈수록매일올립니다. 열받아서 카스 차단시키고 전화번호 삭제 당연히 만나는것도안합니다.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이야기가 다른데로 넘어가네요 ;; ㅈㅅ.. 다시돌아오겠습니다.

저희아버지 굴삭기 운전하십니다 . 굴삭기 한대 가지고 계시고 공동대표시며 한달 벌이 1000은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루 한대나가면 많게는 60~100까지 버십니다. 기름값포함. 한번 회사가 망하시고 힘든거 알고있지만 그래도 자식새끼 장가가는데 돈몇맥 아니 집장만할때 돈조금이라도 보태주겠지하는생각하고있습니다. 근데 .... 돈없다돈없다.. 하십니다.... 정말돈이없어서 그런건지 얼마전 아버지카스에 들어갔는데 시세 한 1000만원 넘는 오토바이 샀다고 자랑하십니다....어이가없죠 ..

할머니께 얘기했죠 .. 나 XX(여자친구)랑 결혼할때 결혼할 자금 안보테주고 진짜 종갓집종갓집하는데 그런말 하면 나 인연끊는다고 . 아니 .. 만약 지금여자친구랑 결혼못하고 다른사람이랑 결혼해도 그런식으로 하면 인연끊는다고 . 할머니 착하신분입니다. 저에게 엄마이자 할머니같은분입니다. 할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아들 결혼한다는데 돈 안보테주겠냐 ... 네 ... 제가 지금것 봐온 아빠의 모습은 그렇네요.

 

정말 고민입니다. 저희 친엄마 만나서 얘기도해보고 다했습니다. 답이없네요

 

그냥 정말 알았다하고 받을거다받고(얼마나 받을수있을지모르지만) 인연은 끊어야할까요

아님 그냥 전세대출받고 인연은 끊을까요??

 

제여자친구 한없이 저한테잘합니다.. 저같은놈 만나서 눈물 콧물 다쏟고 저때문에심하게 아프기까지하면서 저를 사랑해주는 그런여자입니다. 정말 앞으로 만나지 못할그런여자 정말 저만나서 저이해해주고 행복이란걸 몰랐던 사람에게 행복이란걸 알게해준 그런여자입니다.저같은놈한테 와서 고생시키고싶지 않네요 ... 정말 사랑으로 웃음주고 싶고 그렇습니다. 너무 머리가 복잡합니다...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