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남편 고모님 댁 방문이 필수인가요?

미운오리2014.01.15
조회5,674

결혼하고 네번째 맞는 명절인데요

첫해에는 결혼하고 명절이 바로였던지라 친인척 분들 인사드리는건 맞지만

때때마다 선물 사들고 인사드려야 하나요?

친정쪽은 선산에도 못 찾아 뵈는데..

 

시아버지가 외아들이셔서 고모님을 많이 의지하고 또 고모님도 많이 돌봐주시고 하는데

아버님을 많이 돌봐주셨으면 아버님이 고마움을 표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그리고 시어머님도 예전에 시집살이 고되게 하셨다 들었어요.

그래서 거의 아버님 혼자만 항상 가시거든요.

저의 시어머니도 아니고 정작 시어머니 당신도 방문 안하시는데..

조카(남편)도 안하는걸 왜 조카며느리가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신랑도 고모라 하면 많이 이쁨받고 자라 인사드리고 싶은건 이해하나

꼭 그렇게 때때마다 찾아 뵈야 하는건지.

또 이번엔 설명절 짧잖아요 ㅠㅠ

언제 친정 갔다가 언제 시댁가고 언제 고모님댁 가나요?

 

첫 방문때는 일찍 나오려고 신랑이 "처가댁 가야되서 가볼께요" 했더니 꼭 가야되냐면서..

플러스 붙임말로, "니 아빠 잘 돌봐드려..효도해"

저 그래서 소심하게나마, 결혼 후 첫 명절인데 친정부모님에게도 인사드려야죠..

거의 혼잣말 하듯이..;;

사촌 형님 되시는 분도 "엄마~ 왜그래 그래도 친정에 인사드려야지.." 라고 해주셔서

고마웠지만. 기분이 영...;;;;;

 

명절 당일에는 시댁에 있는게 맞는것 같아 항상 친정부모님 먼저 뵜었거든요

앞으로도 쭉 그럴거지만..

그때 친정 부모님 안뵙고 저런 소리 들었으면 눈물났을 뻔...

 

그런데 이번 설명절에 또 신랑이 인사드리러 가자네요

가기 싫어요

시누이들도 고모님댁에 자주 인사드리러 가는것 같은데

시매부들 있을때는 안가거든요. 남편들 불편할까봐 안가는 거겠죠?

근데 나는 왜??????????

내 고모도 아니고.....

제 심뽀 고약한건가요?

 

혹여 이번에도 다같이 인사드리러 가자고 하면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