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교회오빠를 좋아해요!

내 이름은고난함정이죠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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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판에 들어왔다가

고민 상담할 곳 없어서 적어봐요!

 

 

18살 학생이에요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란 걸 좋아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냥 잘생겼다 오 오오 이정도 였지

남자때문에 설랜다거나 두근거린다거나 그런 거 느껴본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ㅋㅋㅋㅋㅋ민망하지만 좋아한다는 감정을 갖게 됬어요

 

좋아하는 사람은 저보다 한 살 많은데요

선교단체 모임에서 알게 됬어요

작년 5월부터 -

일주일에 한번 하는 모임이라

꼬박꼬박 얼굴을 봤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문자는 자주왔어요

 

오늘은 왜 인상쓰고 있었냐 웃는게 이쁘다

ㅋㅋㅋㅋㅋ

아프면 어디아프냐고 집 가까웠으면 약이라도 사다줬을꺼라고

 

평소에도 정말 잘 챙겨줬어요

추우면 옷 벗어주고 밥먹는거 기다려주고 그냥 자질구래한 것들도

 

착각일 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항상 다 같이 앉으면 그 오빠 옆자리는 저 였어요

ㅋㅋㅋㅋ

처음에는 그렇게 잘해주는 그 사람이

부담스럽고 맘에 안들었는데

 

일주일동안 여행가는 계획때문에

2주동안 자주만나게 되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갔나봐욬ㅋㅋㅋ

 

그냥 그 오빠 생각밖에 안나고 옆에 있으면 마냥 좋기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오글

 

일주일 여행하는 동안에 더 가까워져서

장난으로 안아주기도 하고 어깨도 주물러 주고

스킨ㅋ쉽이 있었죠

 

ㅋㅋㅋㅋㅋ

 

끝나고 문자가 왔어요

뭐 선교단체모임이니까...^^

신앙이야기하고

 

뒤에 뭐 너 하는 짓마다 이쁘다고 (후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웠다고

이러고!!!!!!!!!!!!

문자가 왔죠

 

 

 

친구한테 상담을 받았죠

김칫국마시지 말고 연락이나 더 해보래요

그래서 카톡을 했죠

그런데 그냥 뭔가 동생대하는 거 같은 거에요

 

그래서 따로 만나봐야 할꺼 같아서

어제 영화 본 이야기를 꺼내니까

같이 영화보러 가재요

 

 

(씬나요)

오빠는 목소리도 나긋나긋하고 좋아요

 

하지만 함정은 저 사람은 정말 전형적인 교회오빠스타일이에요

 

누구나 잘 대해주고 잘 챙겨줘요

 

 

제 말투가 참 오글거리는 거 같아요

알아요

어떻게 써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궁금한건

그냥 동생으로 생각하는데도 저한테 대한 것처럼 저렇게 할 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행동인가..

 

내 바램은 나한테 마음 있었으면 좋겠지만요

 

 

 연애 많이 해보신 분들

ㅠㅠㅠㅠㅠ누가 조언 좀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