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아닌거 같아서 헤어지자고하는 남자..

힘들다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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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녀 입니다.

저는 한 6개월 가까이 만난 남자와 몇일전에 이별을 했습니다.

준비가 안되어 있는채로 불과 몇일전까지만해도 사랑을 속삭이던 사람이라 만난지는 얼마 안됫지만 충격이크고 상심이커서 밥이 안 넘어갈정도네요..

상대가 나이가 6살 차이가 나서 내년에는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결혼전제로 만나는거라며 전 좀 부담이 되었지만 너무 잘해주는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결혼전제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이정도로 날 챙겨줄 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자기는 내여자라고 생각들어 올인을 하는거라며 잠깐 짬날때마다 와서 약주고 밥사주고하는 모습을보며 아 내가 남자하나 잘 선택했구나 싶었던 어느날 저는 그사람이 저한테 큰 실수를 했습니다. 이얘기까지하면 너무 길어서 넘어가고.. 전 너무 슬펐고 배신감에 아프지만 헤어짐을 고했고 그사람은 저를 자존심 다 버려가면서

잡았습니다. 그일이 불과 작년 12월달에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얼마안됫네요

헤어짐이 어떻게 그렇게 쉽냐면서 자기가 잘하겠다는말에 다시 잘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제가 서운한거 있음 서운한거를 티를내고 짜증도 부리고 하는모습에 이사람은

저를 진심으로 자기여자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올인했지만 그런 무의식중에 나오는 짜증을

자기가 견딜수 있을까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확실히 결혼은 자신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순식간에 변한모습에 헤어짐이 준비 안됫던 상태고 하루종일 연락과 상태를 물어봐주던 그사람이 그렇게 변하니 나에게 그 사람이 정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찾아가서 얼굴보면 다르겠지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오히려 역효과가나서 그래도 한번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연락주겠다고하며 헤어진게 마지막 모습입니다..

연락주기로 한 전날 페북을 끊은걸 보고 이사람은 마음을 정리했구나..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그전날 전화했더니 아직 자기 생각 다 정리 안됫는데 연락한다고 모라고 하더라구요 페북은 몇몇정리 할 사진과 사람들 정리 한 것 뿐이라며.. 자기 나쁜놈 되는게 싫었던지

핑계를 저한테 돌리더라구요.. 그래도 바보같이 나한테 너무 잘해줬고 내가 툴툴대고 서운한게 한것만 생각나면서 잃고싶지 않다는 생각에 붙잡았으나 결국은 지금도 감성적으로는 너무 좋아하는데 이성적으로 미안 결혼은 아닌거 같다..라며 끝났네요

눈물도 안나고 덤덤하게 말해서 저도 눈물은 안났어요 후회할껄? 이랬더니 후회하겠지..이러길래

그럼 어쩔껀데? 이랬더니 전화해야지 하더라구요 버스는 떠나고 나서일껄..이랬더니

암말 없더라구요.. 사실 완벽히 생각 정리된것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 묻는말에만 대답하고 있다

니가 답답해서 빨리 생각을 말하라는거 같아서 지금 얘기한다며..그럼 페북은 왜 끊었는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어느커플보다도 행복했고 서로를 생각을 공유했고 여행도다니고

많이 웃었습니다. 그래서 참 아프네요

몇날몇일을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눈물이나서 1년넘게 만났던 남자랑 헤어질때도 쿨했던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ㅜㅜ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나한테 주었던 물건들이 회사와 집에 잔뜩있고 심지어 본인생일에도

내선물을 주었던 세심한 남자 결혼계획이 내년까지라 신중한다고 30살이후로 연애를 못했다던

남자.. 날 너무 사랑해주었지만 순식간에 이성적으로 180도 변한 모습으로 떠난 남자..

잊지못할꺼 같네요.. 지금이라도 연락을 주었으면 좋겠지만 그럴리도 없고 새벽에 깨서도 너무

아픕니다. 새벽에 항상 통화하거나 카톡하던게 습관이 되서요..

참 이성적인 그사람은 절 쉽게 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