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여자 첫사랑의 실패

adl2014.01.17
조회57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3살 대학생입니다.
낮부터 뭐하는거냐^^.. 그러시지말구 혹시나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실분이 있을까..아니 누군가가 내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는바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연애라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만나면 이사람과는 얼마나 만날수잇을까? 의심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니지만 만나다보며 이사람이 점점더 좋아지면 그런생각들이 문득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 남자와 사귀게 된것은 18살 학창시절 호기심에 남자인 친구와 이성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라기보단 그친구의 데쉬에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말에 상황에 이끌려 만나게 되엇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연애가 제대로 될 리가 없지요.. 사랑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던 그냥 호기심만 있던 시절들이었습니다.50일쯤 되었을찰나 친구에게 헤어짐을 통보하고 저의 첫 연애는 끝이났습니다^^;; 원래 참 중고등학생때 학업에 더 비중을 두는 편이었고 공부는 그리 잘하는편은 아니었으나 남자친구 사귀는것보다 공부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대학교와서도 이런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는데 한 남자를 만나며 제 모든 가치관과 기준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19수능을 치던해에 5살연상인 오빠와 교제를 한적이 있었고 그때도 제 사랑은 실패했습니다. 아마도 제 쓸데없는 자존심을 지키느라, 배려심없고 이기적임에 오빠에게 신뢰를 잃은것 같아요.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저는 이런 행동들이 그사람들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고 신뢰를 깨트리는 행동들인지를요. 단지 친구랑 술한잔하는게 어떻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당당햇습니다." 아니 그냥 친구인데 왜?~ " 당시 재수생이었으며 수험생활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주변의 말림에도 저는 오빠와 교제를 계속이어갔고요. 어떻게보면 형식만 사귀는 사이지 실질적으로 데이트는 많ㅇㅣ 못했습니다. 마음을 나누는것도 어려웟을겁니다. 제가 너무 어렸기때문에 늘 오빠에게 조언을 얻는 입장이었고 선생님같은 이미지가 강했죠.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고 일년간의 교제가 끝난후에 수능이 끝나고 헤어졌습니다. 당시에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원망ㄴ스럽고 곧 다른여자친구가 생긴 그오빠를 보면서 잊는데 일년이 걸렸네요. 그이후로 연애의 끈은 놓지말이야겠다고 생각해 소개팅도해보고 이성친구들을 만나보았지만 그오빠생각ㅇㅣ 계속나더라구요 결국엔 혼자 수개월을 보냬며 마음의 정리를 점차 하던찰나 정말로 우연히
같은 대학교정에서 만나 급속도로 친해져 사귀게 된 그사람이 저의 이 구구절절한 사연을 쓰게끔 한 사람이며 제 인생의 진정한 사랑의 아픔과 의미를 깨닫게준 인물입니다. 말이 쓸데없이 길어졌느네요..

점심ㅅㅣ간에 이 글을 보게 되는 사람은 몇몇이나 있을란지..하하 이렇게 네이트판에 글써보는건 처음인데요.ㅇ지인에게는 말못할 저에겐 너무나 상처이고 가슴아픈 일이라.. 주변친구들이 그사람의 안부를 물어보면 아직까지 잘 지낸다라고 말하그있습니다. 작년 6월부터 삐그덕 거리던것이 올해1월이 되어서야 헤어짐 통보를 받았네요.

문제는 정말로 저의 잘못이 컸다라는점입니다.
물론 모든 커플들의 싸움의 원인은 한쫔사람만 잘못한게ㅇㅏ니라 쌍방향적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참 이게 제 합리화인지 저는 아직도 제잘못이 너무커서 그사람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상처를 준것 같습니다.
고민은 너무한 나머지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정보도찾아보고 한결과 제가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맺는데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겉보기에 멀쩡한 외모로 동아리활동등 친구들과 잘 지내는듯 하지만 마음을 잘 열지못한다.ㅈ라기보단 뭔가 색안경이 있는듯 합니다. 정말 제가 군자라도 되는냥 타인이 잘못된 행동이나 발언을할때 중용에서 벗어나는 듯하거나 겸손하지 못할때 스스로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사람에 관한 선입견ㅇ 생기기 시작합니다.곧 아 이러면 안된다른 생각에 부정적인생각을 긍정적이게 바꾸려고 노력은 하고있습ㄴㅣ다만. 일종의 정신병인마냥 강바기에 휩싸여 사는것같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사랑에 대해 잘 몰랐습ㄴㅣ다
그리고 22살..너무나 어린 나이였습ㄴㅣ다.
이것은 제가 현재 ㅎ말하고잇는 변명입니다.
그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저는 저 마음대로 생각하고 신뢰를 깼습니다. 일이 이렇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죠. 사소한 거짓말이 몆번이고 반복되었고 심지어 그 사람의 폭력성까지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화가낫던지 가지고잇던 물건을 집어던지더군요. 언어폭력도 있었고요. 저에게 욕설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여자로서 자존감이 무너지고 저를 무시하는 발언이었습니다.

저는 그친구도 아직 어리고 남지 25살 (당시24)
실수할수잇다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그런친구가 아니니까요. 저에게 얼마나 실망감이 컷으면 저런모습까지 보일까 생각햇습니다. 정말로 딱한번이엇고요. 폭력성을 본것은
매번 화가날때 소리를 지르거나 쪽팔리게좀 하지말라는둥 기분나쁜 발언을 한적이 있지만 그사람 상황에서 그럴수도 있지..하고 생각해왓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아무리온순한 사람이어도 자기자신이 힘든상황에 (직업문제) 옆에 있는 사람까지 문제라그 생각이들면 그것ㅇㅣ 저의 사랑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이 드니 힘들고 답답햇을테지요?
사실저도그때는 긴가민가했습니다. 이친구를 정말로 사랑하는것인지 그런데 정말 사랑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항상 생각나고 무슨 일이있던 그사람과 맞춰 생각해요. 만약 길가다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아 우리오빠도 좋아하겠다~ 뭐하고잇을까~ 궁금하고.. 정말로 사랑
맞지요?

왜 지켜내지못햇을까요.
거짓말..그렇게 잘못된거인줄 몰랐습니다.
한두번이야 대수롭지않게 생각했고요..참
ㅇㅣ런여자 일년씨ㅣ 만나느라 고생 많이 햇을겁니다.

진짜로 그를 사랑한다면 행복을 빌어주는것이 맞을텐더 마음ㅇㅣ 그러지는 못하겠네요..참..

다른여자와 마음을 나누고 있던것 같습니다.
그걸 알게된순간 가슴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그저 육체적 쾌락이 아닌 진심으로 그사람을 대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여자분 여자인 제가봐도 참 괜찮고 좋은분인것 걑더라구요. 나름 살면서 철학적 고민도많이하고 몇번이 연애를 경험하면서 이제는 정말로 안정적이고 결혼을 전제로하는 ㄱ연애를 하고싶어하는것 같았습니다.
대략 26 27쯤에 결혼을 꼭 하고싶다고 하시던^^;....

그래도 남의 것 뺏어서 행복할것인지..
두사람 다 원망스러웠습니다.

신뢰를 깨트린 저도 너무싫었습니다. 내가 잘햇더라면..이런상황에서도 잘 대처할수잇지않았을까?
제잘못인것같았습ㄴㅣ다.
온전히 제 탓은 아니지만 제가 원인제공을 늘 먼저 햇으니까요..

결국 그 사실을 안지3달만에 헤어졌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지난 여름날부터 헤어짐을 향해 가고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ㄱ과정에 그여자를 만나 이별이 당겨진것일까요

...

본인은 아니랍니다.
친구라는데요. 친구..맞겠죠
언제든 연인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친구요. 흔히 썸녀라고 하죠.. 썸도 그냥 썸씽이 아닌 마음을 깊이 나누는 사이요...

너무나 큰 상처였습니다. 사람에게 받은
지금껏 친구의 배신, 부모님의 이혼, 존경하던 교수님의 폄하발언등 사람에게 적지않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이런것들이 누적되다보니 이제는 사람이 지치고 힘듭니다. 긍정적인 생각들을 해왔습니다. 그래도 노력하면 바뀌는것 내마음가짐을 바꾸자라며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고잇으나 이제는 진짜로 지치네요. 긍정적이게 생각하는것도 그러는 척하는거지 진정성이 있나 이런 의문도 들고요.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 이보다 더한 아픔이있을까요

첫사랑의 실패.
이 사랑을 지키지 못해 너무나 한스럽고 죄책감이 듭니다. 그리고 버리지못한 미련.

새로운시작 하고싶지만
마음대로 되지않네요. 시간이 약이겠지만
이제 새로운 사랑을시작할때면 두려움이 더 커질것만 같습니다.


그여자가 자신의 페이지에 쓴 글중에 이런문구가 잇엇습니다.

다양한 연애의 경험이 있었고
그때만큼 좋았던 시절은 아직없었닷라며
지금껏 누구에게도 마음을 연적도 준적도 없다라고요
과연 자신은 어떻게될것인지?..

그 앞으로 마음을 주는 이성이 제 전남자친구입니다.
저글은 저와사귀고잇을당시 등록한글입니다.

아니라고부정하고싶지만
오버랩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둘의 관계가 결코 친구사이만은 아니라는것을 확신할만것들도 많고요.

괴롭습니다
사랑하면 보내줘라
더좋은사람 만나행복하길 빌어라
도덕책에나오는 말들인가요.
정말로 너무 힘이들어 성현들 서적을 읽고 저가 군자가 도는 상상을 합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하지만 이 증오와 분노의 감정은 숨길수없네요
어떡하면좋은가요

쓰다보니 또 너무 감정적인 글이 되었는데
..이글 다읽으신분 있을런지..^^..

제가 새로운시작을 꿈꿔도 될까요..
잊ㅇㅓ버리고 싶은 마음에 시작은 역시나 좋지않은ㄱㅓ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