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명 식재료납품업체란 곳에서 일하고 있는 24살 경리랍니다 저희 사무실은 사장님, 남자직원분 4명, 그리고 경리인 저 이렇게 일하는데요 김밥집~ 삼겹살집~ 감자탕집~ 보쌈집~ 중국집 등등.... 모든 식당에서 필요로 하시는 식재료를 배송해 드리는거에요 제가 사무실에서 하는 일은 거래처 사장님들이 전화로 밀가루, 춘장, 랩~~~~ 만두, 식용유~~~ 뭐 이런식으로 주문을 줘요 ㅋㅋ 그럼 저는 주문을 받아서 컴퓨터로 영수증을 뽑아요 그럼 남자직원분들이 그 영수증을 보고 사무실 창고에서 물건을 찾아요~~ 그리고 차에 물건을 실어서 식당으로 배송을 해주고~ 대충 이런 루트에요 입사한지 한달도 안됐을때 있었던 일인데요 그때는 일도 잘 모르고, 파는 물건 이름 들어도 못알아먹고, 대체 이곳이 머하는곳인가 파악도 안되서 엄청 어리버리타던 때였어요 중국집 하시는 사장님께서 전화로 주문을 주셨어요 "밀가루1, 춘장1, 김치1, 양장피1, 식초1 여기까진 천천히 들으니깐 대충 감으로 먼줄 알겠다 싶어서 열심히 노트에 주문 받아적고 있는데 마지막에 이러시는거에여 "래바나" 래바나가 머지? .................. 순간 벙쪄서 혼자 가만히 생각을 해봤어요 대체 머지 그게........ 멀 말하는거지 "사장님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래바나!" "그게 뭐에요?" "아따... 답답하네~ "래바나!!!!!!!!!!!!!!!!!!!!!!!!!!!!!!!!!!!" 자꾸 이러시는거에여 얼렁 주문하시고 짜장면 만들러 가셔야 되는데 주문받는여자가 뿅타서 말 못알아듣고 그러니깐 사장님이 답답한거에여 바빠죽겠는데 ㅋㅋ 전 결국엔 그게 먼지 모르고 그냥 노트에 "래바나" 그러고 적어놨죠.... 나중에 울 사장님이 오셔서 노트를 훑어보시고는 하는 말이 나보고 또 이게 머냐고 물어보시는거에요 어쩌라고 나보고 대체...... 들리는대로 그냥 적어논건데...... 사장님이 가만히 읽어봅니다 래바나 래바나.....래바나래바나............. 래바나.........음.........랩....하나? 랩하나..........? 랩하나가 그 래바나였나?????? 후후................ 다들 그걸 못알아먹었냐고 비웃었어요..... 전....'내 귀가 이상한건 아니야 잘못들었을수도 있어... 충분히' 혼자서 절 위로했죠 ㅋㅋㅋ...... 단어를 똑바로 들어도 아예 무슨 말 하는건지 못알아먹는 것들도 있어요 썬단-> 썰어져있는 단무지 (중국집에서 주는 반달 단무지 있죠??) 줄임말로 썬단이라고 부름 김단-> 그럼 이건 뭘까요? 김밥단무지 ㅋㅋㅋㅋ 그래서 김단 고전-> 탕수육 튀길때 쓰는 고구마전분 줄임말, 사정없이 말 줄입니다 옥전-> 그럼이건? 옥수수전분...... 쫄-> 이럼 쫄면으로 알아먹어야 합니다 옥알-> 이럼? 옥수수알ㅋㅋㅋ 요것도 잘못알아먹으면 오갈 오갈 이럼 이쪽 계통에 몸담고 있지 않는 이상 알아먹지 못할 이런 단어들..... 시간이 지나니깐 저절로 입에서 나옵니다 친구들도 어쩌다 사무실 놀러와서 제가 이러고 주문 받고 있음 옆에서 ㅋㅋ 거리고 "야 너 대체 머라하는거냐? 어디나라 말하는거냐? ㅋㅋㅋㅋ" 무지 비웃습니다.... 가끔 이쪽에 몸담고 일하는 분들하고 물품에 대한 얘기도 해보고 싶은데 제 또래중에 이런곳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는건 쉽지가 않아요~~~~ 입사 첨 했을땐 거래처 사장님들한테 전화로 쌍소리 욕 듣고 놀래서 집가는 길 걸어가면서 혼자 울기도 울고 적응하느라 몇달간은 참 많이 힘들었었는데 그래두 시간이 지나니깐 그랬던것두 다 추억이 되네요^^ 그래서 웃으면서 일 못했을때 즐거웠던 일 한번 적어봤어요~~ 돈버는거 힘들지만 힘내서 일하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먹고 살기 힘듭니다~~~~~
저는 일명 식재료납품업체란 곳에서 일하고 있는 24살 경리랍니다
저희 사무실은 사장님, 남자직원분 4명, 그리고 경리인 저 이렇게 일하는데요
김밥집~ 삼겹살집~ 감자탕집~ 보쌈집~ 중국집
등등.... 모든 식당에서 필요로 하시는 식재료를 배송해 드리는거에요
제가 사무실에서 하는 일은 거래처 사장님들이 전화로 밀가루, 춘장, 랩~~~~
만두, 식용유~~~ 뭐 이런식으로 주문을 줘요 ㅋㅋ
그럼 저는 주문을 받아서 컴퓨터로 영수증을 뽑아요
그럼 남자직원분들이 그 영수증을 보고 사무실 창고에서 물건을 찾아요~~
그리고 차에 물건을 실어서 식당으로 배송을 해주고~ 대충 이런 루트에요
입사한지 한달도 안됐을때 있었던 일인데요
그때는 일도 잘 모르고, 파는 물건 이름 들어도 못알아먹고, 대체 이곳이
머하는곳인가 파악도 안되서 엄청 어리버리타던 때였어요
중국집 하시는 사장님께서 전화로 주문을 주셨어요
"밀가루1, 춘장1, 김치1, 양장피1, 식초1
여기까진 천천히 들으니깐 대충 감으로 먼줄 알겠다 싶어서
열심히 노트에 주문 받아적고 있는데 마지막에 이러시는거에여
"래바나"
래바나가 머지? ..................
순간 벙쪄서 혼자 가만히 생각을 해봤어요
대체 머지 그게........ 멀 말하는거지
"사장님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래바나!"
"그게 뭐에요?"
"아따... 답답하네~ "래바나!!!!!!!!!!!!!!!!!!!!!!!!!!!!!!!!!!!
"
자꾸 이러시는거에여 얼렁 주문하시고 짜장면 만들러 가셔야 되는데
주문받는여자가 뿅타서 말 못알아듣고 그러니깐 사장님이 답답한거에여
바빠죽겠는데 ㅋㅋ 전 결국엔 그게 먼지 모르고 그냥 노트에 "래바나" 그러고
적어놨죠.... 나중에 울 사장님이 오셔서 노트를 훑어보시고는 하는 말이
나보고 또 이게 머냐고 물어보시는거에요 어쩌라고 나보고 대체......
들리는대로 그냥 적어논건데...... 사장님이 가만히 읽어봅니다
래바나 래바나.....래바나래바나.............
래바나.........음.........랩....하나?
랩하나..........?
랩하나가 그 래바나였나?????? 후후................
다들 그걸 못알아먹었냐고 비웃었어요.....
전....'내 귀가 이상한건 아니야 잘못들었을수도 있어... 충분히'
혼자서 절 위로했죠 ㅋㅋㅋ......
단어를 똑바로 들어도 아예 무슨 말 하는건지 못알아먹는 것들도 있어요
썬단-> 썰어져있는 단무지 (중국집에서 주는 반달 단무지 있죠??)
줄임말로 썬단이라고 부름
김단-> 그럼 이건 뭘까요? 김밥단무지 ㅋㅋㅋㅋ 그래서 김단
고전-> 탕수육 튀길때 쓰는 고구마전분 줄임말, 사정없이 말 줄입니다
옥전-> 그럼이건? 옥수수전분......
쫄-> 이럼 쫄면으로 알아먹어야 합니다
옥알-> 이럼? 옥수수알ㅋㅋㅋ 요것도 잘못알아먹으면 오갈 오갈 이럼
이쪽 계통에 몸담고 있지 않는 이상
알아먹지 못할 이런 단어들..... 시간이 지나니깐 저절로 입에서 나옵니다
친구들도 어쩌다 사무실 놀러와서 제가 이러고 주문 받고 있음
옆에서 ㅋㅋ 거리고 "야 너 대체 머라하는거냐? 어디나라 말하는거냐? ㅋㅋㅋㅋ"
무지 비웃습니다....
가끔 이쪽에 몸담고 일하는 분들하고 물품에 대한 얘기도 해보고 싶은데
제 또래중에 이런곳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는건 쉽지가 않아요~~~~
입사 첨 했을땐 거래처 사장님들한테 전화로 쌍소리 욕 듣고 놀래서
집가는 길 걸어가면서 혼자 울기도 울고
적응하느라 몇달간은 참 많이 힘들었었는데 그래두 시간이 지나니깐
그랬던것두 다 추억이 되네요^^ 그래서 웃으면서 일 못했을때 즐거웠던 일
한번 적어봤어요~~ 돈버는거 힘들지만 힘내서 일하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