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사

20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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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4번사귀고 4번째 남자랑은 ing♥인데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우선 내 첫사랑

그냥 좀 호감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그남자쪽에서 먼저 호감을 보이면서 카톡을 매일걸고 심지어 사귀기 전에 사랑한다는말을 들었네...

언제 고백해라고 마음졸이다가 썸을 한달 반정도타고 고백받고 사귀게됬는데

내쪽도 남자쪽도 둘다 처음 사귀어보는거라 뭐 어떻게 해야될지몰랐었고

나는 그냥 맨날 뭐 만들어주고 사주고
남자쪽에서 해준건 아무것도없는데
나는 인형만들어주고 케이크만들어주고
매일 좋아한다하고

그냥 첫 연애라 뭣 모르고 다 퍼줬던거같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아침에 굿모닝이모티콘 보내면 씹히고 저녁에 굿나잇 이모티콘 하트붙여서 보내면 이모티콘 하나오고

그렇게 아침 저녁으로 이모티콘 하나씩만 주고받았고

어느날 그 남자가 카톡이라도 길게보내거나 한마디라도 보내면 기뻐서 날라갈것만같았고

근데 그때만이지 계속 연락이 되지않는시간은 나혼자 애태우고

그 남자가 팔이 부러지고 부모님아프시고 그래서
내가 이해해야지하면서 보낸게 한달
그런데 알고보니 다른여자랑은 톡잘만하더라...

결국 나랑 더 사귀는거 힘들거같다그랬고
나는 어이없고 지쳤던나머지 응 알았어 라고 한마디보내고
그뒤로 영원히 끝

이렇게 첫번째 남자한테 완전 데이고나서 이제 남자 못 믿을거같고 마음 못내줄거같아서 연애를 안하려했는데

두번째 남자가 갑자기 뜬금포로 고백을함

예전부터 좋아했다고. 그것도 완전 분위기잡고 저녁에 직접 말해가지고 대놓고 차기도미안하고
전남친이 날 찼다는거에대한 복수심에 그냥 두번째 남자 고백을받아줌.

나도 참 나쁜년이네.. 두번째 남자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냥그냥 호감형 이었기때문에 첫번째 남자앞에서 보란듯이 사귐.

그런데 카톡하는게 너무 귀찮은거임.. 그래서 공부한다고 폰 꺼논다고 뻥치고 카톡오면 하루종일 다씹다가 저녁 열시쯤되면 답장하고

솔직히 호감형이었기때문에 나도 가끔 좋아한다하고 데이트도 한두번 했었음..

아 생각해보니 첫번째 남자랑은 오십일 좀 안되게 사귀면서 데이트도 한번도안해보고..

아무튼 두번째 남자를 만나면서 사랑받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게됨.

그렇게 마음을 조금씩 열려고했지만 또 잘해주고 마음 다 열면 첫번째남자처럼 차일까봐 그냥 톡도 다씹고 단답을했음...

근데 나는 그러면서도 그 남자가 나를 계속 좋아해주길 바라고..

결국 그냥 넌 날 별로 좋아하지않는거 같다 하면서 찼음..

그렇게 두번째 남자와 헤어진뒤로 9개월동안 쏠로로 살았음

9개월동안 나 좋다고 고백한 남자가 셋 있었지만 이젠 정말 내가 좋아하지않으면 안 사귀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다 완전 철벽치고 카톡오면 씹고 그랬음...

그렇게있다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생김 정말 오래간만에 진심으로 좋아하는 남자라 막 보기만해도 두근거리고 그랬음

근데 나는 숫기없는녀자ㅠ 고백 한번못해보고 좋아하는사람 한테 먼저 카톡도 못검 ㅠㅠ

그렇게 2개월쯤 바라만보고 좋아하고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짝남에게서 선톡이옴

매일매일 선톡이오고 갑자기 맛있는거를 사준다고하고 근데 나는 눈치도 더럽게없어서 나를 좋아하는건가 라는 생각조차 못해봄...

그냥 짝남이랑 카톡을하다니 아이좋아라~ 이거였음

그런데 막 짝남이 나랑 카톡한지 일주일도안되서 갑자기 호감녀가 생겼다고 그러는거임

누구냐니까 나랰ㅋㅋㅋㅋㅋㅋ 나도 짝남이 호감남이라해서 급 사겨버림...

이제 생각하면 짝남도 전여친이랑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됬고 나랑 카톡시작한지도 일주일도안됬는데

나는 그냥 2개월짝사랑해서 그냥 그딴건 신경도안썼음..ㅇㅇ

그냥 아싸 내 짝사랑이 이루어졌구나~~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진짜 바보같았던거같음..

아무튼 그래도 이 세번째남자는 정말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을 팍팍!!!!! 줬음

매일매일 만나러오고 항상 안아주고 백허그하고 머리쓰다듬어주고 막 손가락까지 깨물어댔음

나는 또 좋다고 해벌레하면서 매일만나러가고

아근데 사귄지 이주쯤지나니까 남자생일인거임..

나는 뭐 그땐 평생갈줄알았짘ㅋㅋㅋㅋㅋ 전화해서 사랑한다그러고 카톡으로도 하는말이 사랑해사랑해..

근데 난또 마음을 조금만 열었음 표현을 하긴했지만 내 마음 다표현하지도않고 이랬다저랬다 되지도않는 밀당하고

몰라아무튼 생일편지를 밤낮을 세워가며 만들고 아이스크림케이크까지 대령해감ㅋ

남자생일때 케이크먹고 영화한편때리고 바로집감ㅋㅋㅋ

근데 생일날이후로부터 연락도 겁나뜸하고 만나러 오지도않는거임

매일보러오다가 일주일에 한번 겨우볼까가 됬음...

그렇게지내다 투투가됬는데

투투때 만나잔말도 결국안하고 나는 자존심때문에 투투라고 하지도않음

아니근데 상메에다가 날짜까지 세어놓는분이 어느순간부터 16이됬다가 15가되고 숫자가 줄었다 커졌다 이상해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숫자가 커지는건 이해가가.. 근데 왜 줄어드는거지

아무튼 그러다가 투투때 말없이 넘어가고 이십삼일때 카스에다가 사랑한다고 글을올림

나는또 착한녀자 코스프래를 하겠다고

그날이 투투인거처럼 투투날에 이벤트를받아 행복하다는듯 행동하고 내 디데이에도 그날을 투투로 바꿔놈ㅌㅋㅋㅋㅋㅋ

아지금생각하니까완전웃기냌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카톡이 하루종일 안하는날도있고 이틀까지도 안해봄 그래서내가 나랑왜 사귀냐고 카톡을보냄

내가 계속 이럴거면 헤어지자 그랬더니 막 집에서 엄빠랑 사이가안좋다고 이해해달라그러대? 난 그걸또 믿음

헤어지자했는데 저렇게말하는걸보면 헤어지고싶지는 않은가보다하고 안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세번째남자의 친구가있는데..

아무튼 세번째남자의친구(이제그냥 친구라 하겠음) 한테 남자가 그런상황인거 맞냐 하니까 아니라고함

자기랑은 맨날논다고.. 집에 부모님도 그러실분아니라고 부모님이랑도 남친이랑도 친해서 잘안다고...

나는 또 맨붕이오고 어떻게해야될지 고민도하고 울기도 울었음 정말 좋아했으니까

아 참고로 세번째남자랑 데이트할때 그 친구가 몇번왔었음 두세번 왔었나..

근데 나는 그 친구를 정말 남자같다 생각하지도않았고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도않았음.

그때 그 친구가 여친이있었는데 우와 그여친은 저애 어디가 좋아서 사귈까 이생각이었음정말...

아무튼 그러다가 친구는 여친한테 정말 이유없이 사귄지 한달도안되서차이고 많이 힘들어함..

에휴 근데 그 착한 친구는 내가 세번째남자 문제로 힘들어하니까 지가 지 친구 욕까지하면서 내편 들어주고 (세번째남자랑 친구랑 배프) 자기도 힘들면서 나보고 힘내라고해주고

그 친구덕분에 위로가많이됬음 결국 그 세번째남자랑은 헤어지고 많이힘들었지만.. 울기도하고 꿈에도 나왔음...

근데 그친구 아니었으면 정말 더 힘들었을거임...

그냥 그렇게 세번째남자랑 헤어지고 힘들어하면서 그 친구랑 공감대도 생기고... 그 친구는 여친이랑 헤어지고 힘들어함 ㅠ
막 서로 위로해주고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매일 카톡을하게됨
그리고 난또 세번째남자랑 헤어지고 3주?? 정도만에
그 친구를 좋아하게됨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게됬음. 처음봤을때는 정말 별로였는데 알고보니까 정말정말 괜찮은애고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도않던 그 친구가 정말 매력있어보이고

보기만해도 설레고 어쩌다 먼저 말걸거나 인사해주면 좋아죽고..

내친구도 그런 날보고 미쳤냐고했었음.....ㅎ

아무튼 그렇게 또 나는 그친구를 짝사랑하게됨...

근데 그친구는 전여친을 잊었다고하면서도 정말 가끔 힘들다고 이야기를하는거임..

나는 그 얘기를 들을때마다 마음이너무아팠지만

그냥 끝까지 위로해주고 곁에있어주면 나를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계속 위로하고 잊으라해줬음

근데 매일 카톡하던 그친구가 전여친얘기를하고 그다음 부터는 선톡을걸지않는거임....

나는 자존심때문에 선톡 먼저걸지도못하고.. 벌써 몇번 선톡 걸었어서... 괜히 귀찮아할까봐 그냥 아무것도못하고있다가

좋아하는마음이 커져만갔음

그렇게 이틀정도 카톡이 끊겼었나

나혼자 좋아하는마음은 커져가고 너무힘들어서

그냥 남자인친구에게 다 털어놈.. 요새 그 친구가 너무좋다고

그랬더니 뜬금포로 이어주겠다고하고선 정말 그날 이어짐..

알고보니까 그친구도 솔직히 나 호감이었다고.. 자기 좋아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그러고...

나도 정말 신기했음 이렇게 짝사랑이 이루어질줄은 몰랐음.

아무튼 그렇게 사귀고 나는 전 남친들처럼 헤어지지않기로 다짐하고

그냥 상처받으면 받지뭐 하는마음에 지금 남친은 정말 상처주고싶지않아서 내 마음 다표현함..ㅎ

밀당하려해도 하는법도 모르겠고 되도않는밀당 어설프게해봤자일거같고

그리고 항상 밀당하려하면 꼭 아파가지고 하지도못하게함... 걱정되고 아픈애가지고 어떻게밀어ㅡ.ㅡ

그냥 밀당따위포기하고 되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연애하려함

전 남친들한테는 날 사랑하기는하는거냐 이딴 걸로 화를냈지만 지금남친한테는 사랑시험하는거 그딴거안함

사랑시험한다해봤자 날 더 사랑해주는것도아니고 그냥 남자 질려서떠나게하는거이니까..

대신 약속어기거나 정말 잘못한거있으면 겁나 단호하게 짧고 굵게 화내고말음.. 화도 내기는 내야되는거같음

전남친들은 화한번안내고 다 그래그래 너가하는거면 다 좋아 그랬는데 그러면 질려서떠나간다는걸알았음

내 의사표현 할꺼는 다하고 화낼땐 단호하게내고
애정표현 내마음에서 하라는대로 다하고
그렇게 그냥 연애하고있음

이러니까 50일 한번 못 넘겨본내가
벌써 150일을 찍어감 ㅎㅎ
그리고 전 남친들처럼 힘들지도않음

갑자기 변하거나 그러지않으니까 요새 너무행복함 ㅎㅎㅎ

여러분도 맞는짝을 만나시길바래요!!!!! 어딘가엔 있을거에요

저도 지금남친 만나기전까지 상처도 진짜많이받고 역시 여자는 사랑너무주면안되 그렇게생각했는데

진짜 짝을 만나면 그런것도아닌거같아요.

똥차가고 밴츠온다잖아요 진짜인듯
점점 나은사람 만나가고있는거같으니..ㅎ

사귀고있는 연인이있는 연인이없는 우리모두 힘내요! 저도 아자아자화이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