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아줌마의 횡포, 참기 힘들어 !!

자취생2008.08.28
조회37,300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ㅠ

제가 현재 자취하고 있는 곳은 청주 서원대학교 후문쪽에 있는 자취방이구요.

아줌마가 미친듯이 말하시는 병원은 충북대병원이에요 ㅎㅎ

숨기고 말고 할 것도 없네요 ㅠ

정말 정 떨어지는 집.. 빨리 계약기간이나 채우고 나가려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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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면 사소한 문제일수도 있지만, 매달 반복되는 아줌마의 이상한 행동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올해 2월 초에 집 계약을 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살기로 했습니다.
애시당초 처음에 이 건물에는 여자만 받겠다고 했지만, 여자는 저 혼자밖에 없습니다.
2층에 총 4가구가 있는데 전 가운데에 위치해서 문도 맘대로 열지 못합니다.

처음 계약을 할때 도배를 해주지도, 장판을 갈아주지도 않았고 ,

찢어진 방충망은 여름이 되면 갈아준다고 했습니다.

여름이 되고 주인 아주머니께 방충망 얘기를 했더니

처음엔 알았다고 하시더니 10일이 넘도록 안해주시는 겁니다. 다시 만나서 말씀드렸더니,

"지금은 돈 없어서 못해주니까 내년 봄에 해줄게. 테이프 붙이고 살면 되잖아." 이러시는 겁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옆집에는 올해 입학한 20살의 남자애들이 사는데.. 2명이 산다고 하고서는 매일 기본이 3,4명씩 와서 tv, 컴퓨터, 선풍기, 냉장고 24시간 아주 풀가동을 시킵니다.. 하루는 점심먹으러 집에 오는데 그 집 문이 열려있었고, 남자애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팬티만 입은 채로요.. 전 그 집을 지나쳐야 집으로 갈 수 있고, 계단을 올라오면 그 집이 바로 보여 안보고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또 전기세와 물세는 개인이 아닌 공동으로 부담합니다.
전.. 늦으면 아침 9시경에 나갔다가 점심, 저녁 먹으러 잠깐 들어왔다 다시 학교에 가서 새벽1시나 되어야 들어옵니다. 그런데 매달 부담해야 하는 전기세, 물세 요금이 한달에 2만원씩입니다. 다 그렇게 나오는가 싶어서 여기저기 물어봐도 한달에 많으면 12000원, 적으면 7,8천원정도밖에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물세, 전기세는 7월분을 8월에 내고, 8월분은 9월로 미뤄져서 나오지 않습니까?
3,4,5월은 쭉 그렇게 냈는데 갑자기 저번달에 6,7월분을 같이 내라는 겁니다.
그것도 10일 늦게 냈으니까 5천원 더 내서 45000원을 내라고요.


전 분명히 집에 있는 시간이 없으니까 문자로 보내던가 쪽지를 남겨 놓으시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본인이 내라는 말은 커녕 연락도 하지 않는데 얼마인지도 모르고 제가 매달 내려가서 챙겨드려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 친구들은 모두 주인 아주머니께서 전체 가격과 개별 가격 딱딱 적어서 문에 붙여놓거나 하신답니다.

그래서 방충망을 고쳐주면, 세금을 내겠다고 했더니,
"배짱부리는 거냐,지금? 한달에 세금 이정도도 안내고 사냐? 전기세, 물세가 하숙 20명하는 애들집보다 더 나와. 돈 내기 싫으면 아껴 쓰던가. 그리고 내 집인데 방충망 내가 언제 고치든지 니가 무슨 상관이야. 돈 내기 싫으면 전기고 물이고 아예 쓰지를 말아 !! 다 끊어주랴? "
이러시는 겁니다..

처음 이사올 때, 변기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그것도 방충망 얘기할 때 같이 말씀드렸었습니다. 근데 역시나 고쳐주지 않으시더군요.
변기에서는 물이 점점 더 많이 세기 시작했고, 저번달에 세금 때문에 아주머니와 부딪친 날, 엄마가 오셔서 변기얘기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아줌마도 알겠다고 하셨구요.

그리고 역시나 고쳐주지 않고 한달이 지났습니다.
3일 전쯤,아줌마가  아침에 학교에 가는데 "요즘도 변기에서 물새냐? 물세가 아주 어마어마하게 나왔다. 물이 새면 학교갈때는 변기를 잠궈놓고 나가던가 하면 되잖아" 이러시는 겁니다...
아줌마가 안고쳐주신거 아니냐고 , 전기세 물세 나온 거 문자로 보내시면 계좌로 보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또 딴소리 하실까봐 20일에도 문자 보냈고 25일에 다시 한번 문자 보냈습니다. 또 연락이 없으시더군요.


학교에 갔다가 점심 먹으러 왔는데, 변기에서 물이 안내려가는 겁니다.
혹시나 하고 봤더니 아줌마가 주인 없는 집에 들어오셔서 변기를 잠그고 내려가셨더군요.

참았습니다... 주인 없는 집에 집주인이라도 문 따고 들어가는 그런 건 예의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27일.. 학교 갔다가 저녁때 집에 오니, 대문이 열려 있고, 아줌마가 들어와 계셨습니다.
변기 고치는 아저씨와 함께요. 그러더니 절 보고 한소리 하십니다.
"넌 쓰지도 않는 전기는 왜 주렁주렁 연결해놓고 다니냐. 이러니까 전기세가 안나와? "

저요.. 제 돈 아낄 줄 아는 학생입니다. 쓰지 않는 코드는 다 뽑아놓고 다니고, 5구짜리 콘센트도 각각 스위치 달린걸로 씁니다. 물론 모두 끄고 다니구요. 꽂혀 있던 거... 냉장고와 핸드폰 충전기.. 딱 2개 있었습니다. 핸드폰 충전기는 오후에 꽂아놓고 나간거라 꽂은지 3시간정도밖에 안됐구요.

집에 갔을 땐 아주머니가 선풍기 강풍으로 해서 쓰고 계시더군요.
오실 때 연락 하고 오시면 안되는거냐고 했더니.. 니가 집에 없는데 그럼 문 따고 들어오지 어떡하냐고 오히려 큰소리 치십니다.

그럼 공부하는 학생이 학교에 있지, 맨날 집에 있어야 하는 겁니까?

저희 집 학교 후문 바로 앞에 위치해서 학교까지 1분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도서관에서 집까지는

넉넉잡아 2,3분이면 도착하구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충대 병원에서 당뇨조심하라고 했다. " "다리아파서 병원갔다와서 연락 못했다""돈이 없다" 이런 말씀 뿐이십니다.

8월분 세금 얘기를 하니까

"너처럼 골치아픈 애는 처음봤다. 이럴거면 돈 계산해서 빼줄테니까 나가"
이러시는 겁니다. 전 계약 때문에 묶여 있는거지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계산해서 보증금이랑 빼달라고 했더니 바로 말을 바꾸십니다.
"계약 기간 안됐으니까, 나가려면 니가 사람 구해놓고 나가."

딸이랑 통화를 하면서도 "이런 애 처음 봤다. 니가 주말에 와서 계산해라. 나 지금 혈압때문에 쓰러지겠다. 미치겠어 아주" 이러시면서 방방 뛰시더군요.

전화를 끊은 다음에는 나중에 얘기할테니까 너 당장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셔서 주변에 집에 계시던 분들이 나와계시더군요. 문 앞에는 약속 때문에 기다리고 있던 동생들까지 모두 다 들었구요. 정말 창피했습니다.

처음에는 물세도 1층, 2층 따로 낸다고 하고 , 4명만 계산 하더니 알고보니 1,2층 같이 쓰는 거였습니다.
저번달 세금 받아간 것은 6월분이었고 자취생들이 모두 있을 때 쓴거였는데 방학이라 애들 없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반 이상을 부담했습니다.

조목조목 따지니 본인은 모르겠다고, 딸이 계산해야 되는거고, 애들이 없으니까 너한테 받은거지 그럼 내가 다 내야 하냐며 큰소리 치십니다.
초반에는 제 우편물까지 다 뜯어보셨습니다. 다 뜯어서 보시고는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올려놓습니다.
왜 보셨냐고 물으면 몰랐다고 하시는데, 그게 벌써 3,4번은 됩니다. 

우편물 사건 이후로 전 이 집에 우편물 아예 아무것도 못오게 합니다. 다 대전집으로 보내고,

택배가 와도 집 비어있으면 없어지는 거 제가 책임질테니까 코너쪽에 숨겨놓고 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제가 어른께 큰소리내며 대든거 , 잘못한 거 맞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1년은 제가 계약을 한거고, 전세가 아닌 월세를 1년치 낸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고장나는 것은 집주인이 부담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인이 해줘야 할 마땅한 것들은 해주지도 않으면서 자기 이익만 챙기려고 하는 아줌마때문에 살 수가 없습니다.

 

더 기가 막혔던 것은 여자만 받기로 하고 남자받은 얘기를 엄마가 꺼내시니까,
"그러면 여자가 안구해지는데 쟤만 받고 1년을 방을 다 놀려요? 없으니까 받은거지, 그리고 몇달이 지나고서야 따지면 돼요? 막말로, 남자애들이 쟤 집에 들어가서 횡포를 부렸어, 뭘 했어? 그러면 남녀공학은 어떻게 다닌데요? "
아주머니와 한참 얘기를 하신 저희 엄마는.. 그냥 남은 기간 아예 모른 척 하고 살라는 거였습니다.
도무지 대화가 통하지 않으니 그냥 주고 말라는 겁니다.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합니다.

우편물을 맘대로 뜯어보는 행위, 주인 없는 집에 허락 없이 들어오는 행위,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받아가는 행위..
제가 이 집에서 돈을 받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그게 안된다면, 1,2층 공동부담으로 하는 것 말고 개인 집 요금으로 바꾸는 방법은 없나요?

 

아, 또 하나 여쭤볼 게 ...

자취생들 집에 컴퓨터가 있으면 컴퓨터 사용비로 만원씩 더 내는 경우는 있습니까?

제가 들고 온 노트북이고, 전기세 따로 내는데 또 만원을 더 내는 거라고 하십니다. 

컴퓨터나 노트북 쓰는 집은 원래 만원씩 더 받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