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3달간 백조였다가 오늘 첫출근한 따끈따끈한 신입입니당.. 인수인계 해주는 분이 계셔서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출근하자마자 이렇게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네요. 본격적으로. 엊그제.그러니까 27일날 있었던 일이에요. 제가 기관지가 안좋아서 몇일동안 (잠만 자려고 하면 귀랑 입천장이 간질간질..) 간지럼증 때문에 잠을 못잤어요~ 자려고 하면 간질거리는데 손으로 긁을수도 없는 부분이고..ㅠㅠ 한 일주일쯤 잠도 못자고.. 거기따가 백조생활 하면서 부모님 눈치를 보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오고.. 그러다가 월요일날 나랏일 하시는분 비서로 첫출근을 했는데 워낙..모시는 분이 높으신 분인지라 마음적으로 . 심적으로 부담이 너무 심했는지 ... 굉장히 아무튼 한 일주일간 힘들었어요~ 그래서 월요일날.퇴근을 하고 다른데 면접을 보고 집에와서 아무래도 내가 갈곳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런거떄메 고민도 엄청 했거든요~ 결국 다음날.사정상 출근 못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다른곳에 면접을 보고 친구를 만나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저녁에 맥주한잔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문제가 생겼죠. 저희동네는 영등포 인데요 번화가에서 저희집까지는 버스로 3정거장.택시로 기본료입니다. 거의 영등포에서 놀면 택시를 항상 타는데 그날따라 천원짜리도 없고. 택시탈까 고민하는 찰나 버스가 오길래 탔습니다. 평소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버스인데 그날따라 콩나물 시루처럼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3정거장만 버티면 되니까 앞자리에 기둥을 잡고 서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몸에 기운이 없고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그때 버스는 두번째 정거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구요. 사람들이 워낙 많고 정신없고 그러다 보니까 잠깐 현기증이 난건지. 아무래도 한정거장 더 갈 자신이 없을만큼 몸에 기운이 빠지고 식은땀이 흘러서 그냥 한정거장 바람쐬면서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에 뒷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지갑을 뒷문쪽 카드기??에 찍는 순간. 기절했나봐요..ㅠㅠ 순간 정신을 차리니 여기저기서 "기사님 세워주세요~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 이러고 버스기사님외 몇몇 분들이 절 부축해주시고 제 가방이랑 지갑이랑 다 챙겨 주셔서 우선 내렸어요. 그리고 힘ㅇ ㅣ 다 빠져서 서있을수도 없어서 정류장앞 가게 계단에 쓰러지듯 앉아있었습니다. 저때문에 버스에서 남자분 세분이 같이 내리셨더라구요. 술 드셨냐고 하길래 술은 안먹었는데 평소에 빈혈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고 말씀드리구요. 정신이 좀 드는것 같아서 택시타고 집에 가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절대 안된다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여자혼자 택시타냐고 그러시면서 그중 한분이 경찰에 신고하시구요. 전 경찰차 탄다는 게 너무 부담되서 괜찮다고 택시로 3분이면 집에 갈 수 있다는데도 계속 세분이 같이 절 둘러싸시고 못가게 하셔서 결국...5분후 경찰차가 오더라구요.. 절 호위하신 분들은 경찰분들께 절 인계하시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결국 경찰차 타고 집에 왔네요..ㅠㅠ 그분들 혹시 지금이라도 이글 보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구요. 경찰분들도.. 제가 정말 죄송하다고 저때메 고생하시게 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잘했다고.위험한데 이럴때 경찰부르지 언제부르냐고 몸조리 잘하라고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앞으로 빈혈약도 잘 챙겨먹고 몸조리 잘해야 겠어요~ 이글 보시는 분들도 잠잘 자무시구요.과로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밥은 꼭꼭 챙겨드셔야 해요~ 몸 건강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스안에서 기절해서 경찰불렀어요..
안녕하세요.
25살 3달간 백조였다가 오늘 첫출근한
따끈따끈한 신입입니당..
인수인계 해주는 분이 계셔서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출근하자마자 이렇게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네요.
본격적으로.
엊그제.그러니까 27일날 있었던 일이에요.
제가 기관지가 안좋아서 몇일동안 (잠만 자려고 하면 귀랑 입천장이 간질간질..)
간지럼증 때문에 잠을 못잤어요~
자려고 하면 간질거리는데 손으로 긁을수도 없는 부분이고..ㅠㅠ
한 일주일쯤 잠도 못자고..
거기따가 백조생활 하면서 부모님 눈치를 보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오고..
그러다가 월요일날 나랏일 하시는분 비서로 첫출근을 했는데
워낙..모시는 분이 높으신 분인지라 마음적으로 . 심적으로 부담이
너무 심했는지 ...
굉장히 아무튼 한 일주일간 힘들었어요~
그래서 월요일날.퇴근을 하고 다른데 면접을 보고
집에와서 아무래도 내가 갈곳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런거떄메 고민도 엄청 했거든요~
결국 다음날.사정상 출근 못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다른곳에 면접을 보고 친구를 만나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저녁에 맥주한잔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문제가 생겼죠.
저희동네는 영등포 인데요
번화가에서 저희집까지는 버스로 3정거장.택시로 기본료입니다.
거의 영등포에서 놀면 택시를 항상 타는데
그날따라 천원짜리도 없고. 택시탈까 고민하는 찰나 버스가 오길래
탔습니다.
평소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버스인데
그날따라 콩나물 시루처럼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3정거장만 버티면 되니까 앞자리에 기둥을 잡고 서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몸에 기운이 없고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그때 버스는 두번째 정거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구요.
사람들이 워낙 많고 정신없고 그러다 보니까 잠깐 현기증이 난건지.
아무래도 한정거장 더 갈 자신이 없을만큼 몸에 기운이 빠지고
식은땀이 흘러서 그냥 한정거장 바람쐬면서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에
뒷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지갑을 뒷문쪽 카드기??에 찍는 순간.
기절했나봐요..ㅠㅠ
순간 정신을 차리니 여기저기서
"기사님 세워주세요~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
이러고 버스기사님외 몇몇 분들이 절 부축해주시고
제 가방이랑 지갑이랑 다 챙겨 주셔서 우선 내렸어요.
그리고 힘ㅇ ㅣ 다 빠져서 서있을수도 없어서
정류장앞 가게 계단에 쓰러지듯 앉아있었습니다.
저때문에 버스에서 남자분 세분이 같이 내리셨더라구요.
술 드셨냐고 하길래
술은 안먹었는데 평소에 빈혈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고 말씀드리구요.
정신이 좀 드는것 같아서 택시타고 집에 가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절대 안된다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여자혼자 택시타냐고
그러시면서 그중 한분이 경찰에 신고하시구요.
전 경찰차 탄다는 게 너무 부담되서
괜찮다고 택시로 3분이면 집에 갈 수 있다는데도 계속
세분이 같이 절 둘러싸시고 못가게 하셔서
결국...5분후 경찰차가 오더라구요..
절 호위하신 분들은 경찰분들께
절 인계하시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결국 경찰차 타고 집에 왔네요..ㅠㅠ
그분들 혹시 지금이라도 이글 보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구요.
경찰분들도..
제가 정말 죄송하다고 저때메 고생하시게 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잘했다고.위험한데 이럴때 경찰부르지 언제부르냐고 몸조리 잘하라고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앞으로 빈혈약도 잘 챙겨먹고
몸조리 잘해야 겠어요~
이글 보시는 분들도
잠잘 자무시구요.과로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밥은 꼭꼭 챙겨드셔야 해요~
몸 건강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