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보면 저보다 힘드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글읽다보면 글쓴님들과 같이 화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얘기할곳도 없고...스트레스만 받아서 넋두리 합니다..... 길지만 이해해주세요.....
전 결혼한지는 10개월이구요.... 신랑은 2남1녀 막내입니다.
결혼후 알았는데.... 시댁제사가 일년에 5번... 명절까지 합치면 7번이네요...
신랑직장땜에 신혼집은 다른 지방이구요.... 그래서몇달동안 주말부부하다가 저도 회사 계약기간이만료되서 봄부터 쉬고 있습죠...
지금까지 설포함해서 제사는 4번 지냈내요..앞으로 3번 남았씁죠..... 신랑은 회사땜에 제사는 안가고 ..전 집에 있으니깐 안갈수도 없고...
저혼자 걸어서 기차타고 또 내려서 또지하철 타고.. 또 걸어가고.. 시댁까지.... 제사 끝나고 나면 그 어두운 밤에 혼자 또 기차시간 맞춰서 가는데 도착하면 밤 12시 좀 넘내요... 자기 아들 좋아하는 음식에 과일까지 한보따리 싸줍니다. 배 3개만 들고가도 무거운거 아시죠? 그걸 들고 또 걸어서 지하철타고 역에가서 기차타고 내려서 또 .... 팔 완전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챙겨주는 맘은 이해하지만 그냥화가났습니다.
설날때도 첫 명절이라 떨리고 이것저것 많이 서툴었습니다.차례까지 다지내고 시누이들오는거 다보고..그리고 저희도 친정으로 갈려는데 친정에서 그담날아침에 다시 시댁에 오라는겁니다. ... 친척들한테 인사가야된다나요? -.-;;; 설 당일날 인사드리러 가면될것을 그 친척들 스케줄에 맞춘다고 담날 다시 시댁에 오라는... 어이없는... 계산해보니 자는 시간까지 합쳐서 친정에 딱 14시간 있다가 다시 시댁으로 끌려갔내요.... 서러워서 가는 차안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동생들도 보고싶었고..오랜만에 친정갔는데 말입니다.....쉬고싶기도 하고 다같이 못다한 얘기들고하고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싶었습니다..정말 눈물을 머금고 꾹 참았습니다..
시골에는 사실 아무도 안계시고 돌아가신 조상들만 있으시네요.... 여기서 갈려면 차로가도 빨라도 2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담주는 다 벌초가서 또 주말에는 차도 엄청 막히겠죠?
저보고 같이 가자는 겁니다... 조상들 한테 인사드려야된다나?
여자들이 명절때 음식하랴 이거저거 하랴 얼마나 힘든데 벌초같은건 남자들끼리 좀 가면안됩니까? 얘기들어보니깐 조상묘지들이 어지간히 많아서 이산저산 뛰어 다녀야 될판인데.......
사실 지난번 제사갔따가 몸살나서 열흘을 앓았습니다. 몸이좀 약하죠...... 몸이 너무 이상해서 임신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담주 벌초갔다가 그다음주 또 추석에 추석끝나고 며칠후에 또 제사라내요....
신랑한테 얘기했습니다..... 난 3주연속 그렇게 시댁왔다갔다 벌초까지.... 같은 곳도 아니고 다른지방인데... 몸이 힘들다고 ... 벌초는 난 못가겠다고 말좀잘해서 커버해달라고.......
사실 저희는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어요. 제가 다시 직장을 다닐려구요.근데 여긴 일자리가 정말없내요... 다시 주말부부 해야될거같기도 하고.... -.-;; 어쨋든...
막말로 남편은 자기 조상 제사에는 안가면서 마누라는 음식하라고 보내고.... 그런것도 다 참고 참고 갔는데... 벌초까지...... 그런건 좀 남편이 와이프 몸 생각한다면 시부모님께 말좀 잘드릴수 없는건가요?
3주연속을 벌초에 명절에 제사에 시달리면 제몸은 뭐 병나도 상관없다는건지......
이제 신랑까지 밉습니다...... 다 그렇게 해달라는것도아니고 벌초가는것만 좀 어떻게 해달라는건데.....
사실 저희 형님도 문제가 엄청 많아서 시댁어른하고 갈등이 심합니다... 저한테 머라그러는건 아니지만 형님이 좀 그래서 어머니 계속 신경질 내시고 설날때는 형님보라고 어머님께서 거실 슬리퍼까지 확 집어던지시더라구요.. 저 깜짝놀랬습니다... 중간에서 저 정말 찌짐은 굽고있는지 음식이 코로넘어가는지 모르겠고 눈치보기도 정말 힘듭니다....... 하여튼 형님이랑 시댁어른 같이 있으면 정말 바늘방석이 따로 없습니다..... 몸도 힘든데 정신까지 힘드니 정말.... -.-;;;
어제 계단에서 넘어져서 허리까지 이제아프네요......
시댁에서 절 오라가라 하지 않게끔 빨리 직장을 구하던지... 아직 계획에 없는 임신을 빨리 서둘까 까지도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이 다 힘들잖아요.... 그래서 되도록 제가 쉬고있는동안에는 신랑이 집안일에 신경안쓰이게끔 제가 시댁에 전화하고 행사같은거 있으면 제가 챙기고 하는데 신랑은 왜 저를 안도와주는건지.... 저희 친정도 복잡한 일들이 많은데... 일있어서 오라고 해도 저희신랑 쉬는날까지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서 제 선에서 알아서 신랑 커버 많이 해줍니다.........
그래 ..이번에도 또 참지모...... 그래 며칠만 딱 눈감고 참자.. 라고 혼자 몇번이고 되세겨 보지만 성격이 이상한건지... 그게 잘 안되네요............
9월이 정말 싫습니다......... 몸도 안따라주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젠 시댁어른들이 저희집에와서 잔소리 하는 꿈까지 꾸네요...........
시댁어른들 항상 말씀하시죠... 너희둘만 잘살면된다.....우리는 신경쓰지마라 라고... 근데...왜그러시냐고요.... 직장생활 뻔한데 챙겨야될 제사는 왜그리 많은지... 며칠이라도 전화안드리면 전화 바로 하시고........ 그럼 말이라도 하시지 마시던지........
명절.... 너무 두렵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저보다 힘드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글읽다보면 글쓴님들과 같이 화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얘기할곳도 없고...스트레스만 받아서 넋두리 합니다..... 길지만 이해해주세요.....
전 결혼한지는 10개월이구요.... 신랑은 2남1녀 막내입니다.
결혼후 알았는데.... 시댁제사가 일년에 5번... 명절까지 합치면 7번이네요...
신랑직장땜에 신혼집은 다른 지방이구요.... 그래서몇달동안 주말부부하다가 저도 회사 계약기간이만료되서 봄부터 쉬고 있습죠...
지금까지 설포함해서 제사는 4번 지냈내요..앞으로 3번 남았씁죠..... 신랑은 회사땜에 제사는 안가고 ..전 집에 있으니깐 안갈수도 없고...
저혼자 걸어서 기차타고 또 내려서 또지하철 타고.. 또 걸어가고.. 시댁까지.... 제사 끝나고 나면 그 어두운 밤에 혼자 또 기차시간 맞춰서 가는데 도착하면 밤 12시 좀 넘내요... 자기 아들 좋아하는 음식에 과일까지 한보따리 싸줍니다. 배 3개만 들고가도 무거운거 아시죠? 그걸 들고 또 걸어서 지하철타고 역에가서 기차타고 내려서 또 .... 팔 완전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챙겨주는 맘은 이해하지만 그냥화가났습니다.
설날때도 첫 명절이라 떨리고 이것저것 많이 서툴었습니다.차례까지 다지내고 시누이들오는거 다보고..그리고 저희도 친정으로 갈려는데 친정에서 그담날아침에 다시 시댁에 오라는겁니다. ... 친척들한테 인사가야된다나요? -.-;;; 설 당일날 인사드리러 가면될것을 그 친척들 스케줄에 맞춘다고 담날 다시 시댁에 오라는... 어이없는... 계산해보니 자는 시간까지 합쳐서 친정에 딱 14시간 있다가 다시 시댁으로 끌려갔내요.... 서러워서 가는 차안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동생들도 보고싶었고..오랜만에 친정갔는데 말입니다.....쉬고싶기도 하고 다같이 못다한 얘기들고하고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싶었습니다..정말 눈물을 머금고 꾹 참았습니다..
근데 이번 추석 연휴전에(9월초내요) 시골에 벌초 하러 가자고 신랑한테 연락왔다는군요. 저한테도 전화오는걸 밖이라서 전화는 못받았습니다...
시골에는 사실 아무도 안계시고 돌아가신 조상들만 있으시네요.... 여기서 갈려면 차로가도 빨라도 2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담주는 다 벌초가서 또 주말에는 차도 엄청 막히겠죠?
저보고 같이 가자는 겁니다... 조상들 한테 인사드려야된다나?
여자들이 명절때 음식하랴 이거저거 하랴 얼마나 힘든데 벌초같은건 남자들끼리 좀 가면안됩니까? 얘기들어보니깐 조상묘지들이 어지간히 많아서 이산저산 뛰어 다녀야 될판인데.......
사실 지난번 제사갔따가 몸살나서 열흘을 앓았습니다. 몸이좀 약하죠...... 몸이 너무 이상해서 임신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담주 벌초갔다가 그다음주 또 추석에 추석끝나고 며칠후에 또 제사라내요....
신랑한테 얘기했습니다..... 난 3주연속 그렇게 시댁왔다갔다 벌초까지.... 같은 곳도 아니고 다른지방인데... 몸이 힘들다고 ... 벌초는 난 못가겠다고 말좀잘해서 커버해달라고.......
사실 저희는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어요. 제가 다시 직장을 다닐려구요.근데 여긴 일자리가 정말없내요... 다시 주말부부 해야될거같기도 하고.... -.-;; 어쨋든...
막말로 남편은 자기 조상 제사에는 안가면서 마누라는 음식하라고 보내고.... 그런것도 다 참고 참고 갔는데... 벌초까지...... 그런건 좀 남편이 와이프 몸 생각한다면 시부모님께 말좀 잘드릴수 없는건가요?
3주연속을 벌초에 명절에 제사에 시달리면 제몸은 뭐 병나도 상관없다는건지......
이제 신랑까지 밉습니다...... 다 그렇게 해달라는것도아니고 벌초가는것만 좀 어떻게 해달라는건데.....
사실 저희 형님도 문제가 엄청 많아서 시댁어른하고 갈등이 심합니다... 저한테 머라그러는건 아니지만 형님이 좀 그래서 어머니 계속 신경질 내시고 설날때는 형님보라고 어머님께서 거실 슬리퍼까지 확 집어던지시더라구요.. 저 깜짝놀랬습니다... 중간에서 저 정말 찌짐은 굽고있는지 음식이 코로넘어가는지 모르겠고 눈치보기도 정말 힘듭니다....... 하여튼 형님이랑 시댁어른 같이 있으면 정말 바늘방석이 따로 없습니다..... 몸도 힘든데 정신까지 힘드니 정말.... -.-;;;
어제 계단에서 넘어져서 허리까지 이제아프네요......
시댁에서 절 오라가라 하지 않게끔 빨리 직장을 구하던지... 아직 계획에 없는 임신을 빨리 서둘까 까지도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이 다 힘들잖아요.... 그래서 되도록 제가 쉬고있는동안에는 신랑이 집안일에 신경안쓰이게끔 제가 시댁에 전화하고 행사같은거 있으면 제가 챙기고 하는데 신랑은 왜 저를 안도와주는건지.... 저희 친정도 복잡한 일들이 많은데... 일있어서 오라고 해도 저희신랑 쉬는날까지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서 제 선에서 알아서 신랑 커버 많이 해줍니다.........
그래 ..이번에도 또 참지모...... 그래 며칠만 딱 눈감고 참자.. 라고 혼자 몇번이고 되세겨 보지만 성격이 이상한건지... 그게 잘 안되네요............
9월이 정말 싫습니다......... 몸도 안따라주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젠 시댁어른들이 저희집에와서 잔소리 하는 꿈까지 꾸네요...........
시댁어른들 항상 말씀하시죠... 너희둘만 잘살면된다.....우리는 신경쓰지마라 라고... 근데...왜그러시냐고요.... 직장생활 뻔한데 챙겨야될 제사는 왜그리 많은지... 며칠이라도 전화안드리면 전화 바로 하시고........ 그럼 말이라도 하시지 마시던지........
차례차례 한주마다 다가올 벌초... 명절... 제사..... 공포같아요.....
몸도 힘들고 시어른들과 형님사이에서 조마조마해야하는 눈치봐야되는... 상황들...
3개중에 벌초만이라도 날좀 빼줬음 하고 신랑한테 sos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경험 많으신 여러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