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널 놓으려해.

잘가201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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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시간 갖고싶어서 연락일부러 안받았어. 나 요근래 행복하다느껴진적이 한번도없었어
사실 나혼자하는사랑같고 진짜 힘들었어. 우리 매번 똑같은걸로 싸우고 다시풀고 그치만 마지막은 어떻게 끝날지 이미 답은 나와있는데 널 놓기엔 진짜 자신이없었어. 그만큼 좋아했으니깐. 근데 어제 니가 울고있는 날보며 계속쳐울어라신발 이러고 갔을때 나 우리가 진짜 추억도많고 행복했었던 그 놀이터가서 두시간동안 멍하니 앉아있었어. 자꾸만 눈물이 나는데 그와중에 ♡아치라느니 조카게재수없다느니 그런 니 톡보면서 마음이 너무아프더라.
나 정말 니가 화난다고 신발년 미친년 중얼거리고 갔을때 너무 충격이였거든. 아무리화난다고 면전앞에두고 그런말 아무렇지않게 내뱉는 니가너무미웠어. 정말 너한텐 난 그런 여자인듯하더라구.
미련하게 그런취급받으면서도 널 놓기싫고 자신없던 내자신이 너무 바보같았어. 너한테 욕하지말라고 얘기해도 화나면 넌또욕하고.. 정말 너무 속상했어. 나도 충분히 사랑받을자격있는데 그런 취급받으니깐 그냥 마음이 미어지더라. 너무 힘들었었어 진짜
술얘기때문에 매번화내던 너.. 넌 되면서 난안된다고했던 너. 내가 니 아는형들 만나는거 싫어하는데 넌만났지. 난 친구나 언니들만나는거.. 니가싫어해서 일부러 안만나려고 약속다깨고했다. 혹시나 니가 알게되면 나에대한마음이 식을까봐 그러다가 우리가 정말 영영헤어질까봐 무서웠거든. 근데 나만 무섭고 두려웠었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어.
난 너에게서 그런 하찮은존재란걸 다시한번 알게해준 너라서 이제는 내가 자신이없다... 또 후회없이 널 사랑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있기에 이제는 진짜 미련없이 널 잊을수있을것같아. 자신의가치를 알아주지않는사람과는 만나지말라고하더라. 넌 내사랑을 받기엔 니가 알아주지못했던거고..
언젠가 진짜 사랑하는사람이 생기면 너또한 내말 알게되겠지.
널만나면서 점점 처음과 끝이 달라진 널보면서 실망도 컸던것같아.. 너랑 인연을끊고산다는게 생각만으로도 너무 힘겹고 무서웠는데.. 참 신기한게 너무믿고사랑했던사람한테 크게상처받으니깐 모든게 멈춘것처럼 언제그랬냐는듯 되게 무덤덤하다.. 나도 그동안 너무 힘들었나봐... 존중받고싶고 그저 너에게만큼은 누구보다 예뻐보이고싶고 사랑받고싶었는데 그게 참 힘들었던것같아...그동안 니덕에 한층 성숙해진 내모습을 돌아볼수있던것같아. 잘지내란말은 못하겠다. 너도 언젠간 이 잔소리같은 내말이 무슨의미였는지 꼭 알게되겠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