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에 민감한 여친

답답하다2014.01.19
조회2,153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러사람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올립니다

전 35살 남자구요

제 여친은 한살어립니다

현재 서로 나이도있고 결혼할 생각으로 서로 진지하게 교제중입니다

교제한지는 6개월정도 됐습니다

 

다른건 부딪치는일이 거의 없구요

제말투가 좀 무뚝뚝합니다

오글거리는 말을 잘못한다고 할까요?

그리고 조금 직설적입니다 싫은건 싫다고 대놓고 말하는 스탈이니까요

근데 여친이 제 말투가  매일 싫다고 지적합니다

그일로 헤어질뻔했고 지금도 이대로 계속 만날수 있을까란 생각까지 듭니다

 

첫번째 제여친은 너라는 호칭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항상 자기야 아님 @@아 하고 이름을 불러달라합니다..

일반 평소 대화에 혹시라도 저도 모르게 너라는 말이 나옴

그즉시 자기한테 지금 너라고했냐고 삐져서 말도안하고 화를냅니다

 

예를들면

 

한창 서로 기분좋게 대화하다가

어..그거 예전에 니가 했던얘긴데?..하면

왜 나한테 니라고 했냐고

 

또는 이건내가할께 그건 니가 해 하면

왜 또 니라고 하냐고 그리고 니가해가아니고 니가좀 해줄래?라고 해야한다고 

그리고는 삐져서 말도안하고 짜증을 냅니다

 

그런말투가 자길 무시하는것같고 죽어도 싫다합니다 ㅜㅜ

 

두번째

내기분이어떻든 뭘하든 항상 자기한테 다정다감해야합니다

화나는일이있어도 다정다감하게 얘기해야하고 조근조근 얘기해야하고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은일있어도 몸이 아무리 피곤해도

전화를 하거나 만나면 항상 웃으면서 다정하게 해야합니다

 

혹여라도 조금이라도 억양이 높아지거나 아님 무덤덤하면 또 화를냅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물론 저도 노력은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좀 오글거려도 무뚝뚝한거보단 나으니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상대가 싫어하는거니까요..

그래서 하루는 여친한테 진지하게 얘길했습니다

내가 말투 다정하게 고쳐보겠다 지금보다 더 다정하게 고쳐보겠다

근데 어쩌다 한번씩 나오는건 너도 그냥 대수롭게지않게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줄수없냐고

내가 그렇게 말한다고 널 무시하거나 막대하는건 아니지않냐고..

그냥 편하게 지내자..내가 정말 힘들다 이러다가 어느순간 너만나면 말실수할까봐

말수도없어질것같다

 

여친도 제말투가 무시하거나 막대하려고 하는건 아닌건 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절대 이해못한다고 여친이 싫다고하면 안해주면 되는거아니냐고

그게 뭐가어렵냐고..

 

결국 또 싸웠네요...

내가 이렇게까지말하는데 왜 이해못해주냐고하니

본인생각만 말하는건 저라고하네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