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없는데 그냥 만나는거 같아요

2014.01.20
조회742
이제 막 20대후반된 커플입니다 사귄지는 200일도 안됐고 처음엔 마냥 좋고 설렜는데. 친구들한테도 호들갑 떨 정도로요근데 한달 넘어갈때즈음 부터 제 마음이 변하기 시작하더라구요그냥 모든게 잘 안맞아요 남친이 딱히 큰 잘못한거 없어요 그냥 성격이 무덤덤한 스타일이예요. 애정표현도 잘 안해요. 그냥이런것들이 저는 좀 힘들어요. 저는 저한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마구마구표현해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아주 물고빨고 예뻐해주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고싶은데그냥 그래요. 그냥 친구들끼리 하는 대화보다도 더 무미건조한 대화만 하고 어쩌다가 제가 나 보고싶지? 하면 보고싶지. 라며 말한다음에 그냥 다른얘기로 넘어가요이런 얘기하면 지금 남친한테는 미안하지만 전남친은 제가 완전 예뻐죽겠다는듯이 눈에서 하트가 튀어나올듯 행동하고. 그냥 사랑해 라고 말안해도 그 사랑이 그냥 느껴질정도였어요. 그런 전남친을 만나다가애정표현에 인색한 지금남친을 만나니깐 왠지 모르게 외로워요. 남친이 있는데도 더 그렇네요그리고. 한번은 친구들 소개시켜달라니깐 꺼려하는게 눈에 보이고. 부담스럽다고 그러네요뭐가 부담스러운건지 이유를 묻지는 않았어요. 아 그냥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짜증나요제가 어쩌다가 아프다고 하면. 괜찮냐고 먼저 물어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근데 남친은 자기도 어디어디 아프고 피곤하고 잠도 못잤고 주저리주저리 지 힘든 얘기만 해요. 툭 하면 힘들고 아프고 피곤하대요 걱정은 되는데 매번 아프나고 그러니깐 진짜 좀 질리고 지쳐요 . 저도 몸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잘느끼는데 상대방한테 말해봤자 좋은얘기도 아니니 정말 너무 아플때빼곤 말 안하거든요. 근데 매번 저렇게 아프다니깐 제 성격이 고약한건지 이제는 짜증까지 날 정도예요. 그리고 친구들 만나는거 다 좋은데 나랑은 언제 만나자고 먼저 약속도 안잡으면서 친구들은 잘만 만나고 다니네욬ㅋㅋㅋㅋㅋㅋ 사랑은 없는데 만날 여자는 없으니깐 절 만나는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냥 이런의심이 드는거부터가 끝인건데ㅋㅋㅋ또 뭔 정이 들었는지 단호하게 끝도 못내겠고하..진짜